직장 생활 26년을 하고, 최근에 휴직을 하고 있는 40대후반 월급쟁이입니다. 스스로 월급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는 아직 은퇴가 준비되지 않았고, 앞으로 은퇴까지 10년은 더 일을 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직장 생활을 26년을 했지만, 저축을 제대로 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저는 저축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늘 부러웠습니다. 그 사람들의 의지가 대단한 것 같이 보였거든요. 그에 비해 나는 의지가 너무 약하다고 스스로 자책했었습니다.
이번에 종잣돈 모의기 기초반 강의를 통해서 저축은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고, 3주차에는 실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했습니다. 첫 월급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제가 저축을 하기 위한 시스템을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것
- 저축은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다.
그 동안에는 저축을 의지로 하려다 보니, ‘저축은 힘들다’ ‘나는 의지가 약해서 안된다’ ‘잠깐은 할 수 있지만 길게는 못 한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혼자서 통장 쪼개기도 해 봤는데, 관리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 두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카드 구분 뿐만아이라, 자동이체까지 모두 세팅하고 났더니, 내가 해야 할 것은 각 용도별 지출만 잘 관리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축이 좀 쉽게 느껴집니다.
2. 혜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달 내에 저축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이 우선이다.
저는 강의에서 혜택 좋은 카드를 추천해주실 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혜택이 아니라 빠르게 저축 시스템을 완성하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통장과 체크카드를 봤더니 이미 충분한 계좌를 가지고 있었고, 체크카드는 1개만 발급받으면 되는 상황이라서 빠르게 세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간단한건데 왜 그 동안 미루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3. 절약 착시를 경계하자
큰 돈을 안쓴게 아니라, 큰 돈을 나눠 쓴 것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매일 라떼를 마시느라 사용한 3500원이 매달 10만원이 넘는다는 것을 이미 지출을 체크하면서 확인했습니다. 또한 스스로 정한 범위 내에서 허용하는 소비를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자동차, 여행, 배달, 구독비는 스스로 정한 기준에서 소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먼저 소비하고 나중에 화들짝 놀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멍 난 것을 채우기 위해서 몇 달을 아둥바둥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4. 돈을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곳에 잘 쓰자.
잔쟈니님이 강의에서 말 한대로, 내가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이 저축 시스템을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루에 하나씩 한다면… 새 소리를 들으면서 눈을 뜨고, 산책을 하고, 남편과 티키타카 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기를 한다면… 그래서 내가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내가 커피를 집에서 내려 마시고, 지금 타는 차를 더 오래 타더라도 나는 행복한 삶을 산다고 경험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더 오래 저축 생활을 유지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변화된 것
종잣돈 모으기 강의를 통해서 시스템을 만들고 났더니, 이제는 지출하는 돈을 더 세세하게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보험 험 보장 내용도 다시 확인해보고, 카드회사에 자동으로 결제하고 있던 정보보호서비스도 해지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자잘한 것들은 들여다볼 생각도 여력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스템을 세팅하고 나니, 이런 자잘한 것들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정보보호서비스에 지불한 비용인 강의비의 2배가 넘더라구요. 제가 이번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그 돈을 버렸겠죠. 지금은 그렇게 세는 돈은 없다고 생각이 드니, 저의 경제권을 제가 쥐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오래 직장생활을 했지만, 한번도 저축이라는 것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강의 추천드립니다. 강의를 통해서 지출과 저축을 스스로 컨트롤 하고 있다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