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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강의를 듣게된 계기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모처럼 글쓰기에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를 활용해 정말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했습니다. 강의를 하나씩 듣고 직접 글을 써보면서,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블로그 수익화의 가능성을 조금씩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수익화에 도전해 왔고, 경쟁자가 많은 레드오션 시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작했다면, 그중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누구나 한 번쯤 시작할 수는 있지만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나가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도전했더라도 중간에 포기한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고, 꾸준함을 유지하며 수익까지 만들어낸 사람은 그중 일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블로그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미 늦은 시장이라기보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큰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배운 내용을 하나씩 적용하고 꾸준히 글을 쌓아가면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1. 잊기 전에 기록하기

1. 워드프레스는 ‘집을 짓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쉬웠다

워드프레스를 처음 공부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은 낯선 용어들이었습니다.

서버, 도메인, 테마, 플러그인처럼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한꺼번에 나오다 보니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머릿속에서 쉽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강의에서 워드프레스의 구조를 집을 짓는 과정에 비유해서 설명하니 훨씬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서버는 집을 지을 수 있는 , 워드프레스는 그 위에 짓는 ​내 집입니다.
테마는 집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인테리어, 플러그인은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 ​옵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도메인은 사람들이 내 집을 찾아올 수 있는 집 주소, 하위도메인은 집 안에 있는 각각의 ​방 주소와 비슷했습니다.

  • 서버 = 땅
  • 워드프레스 = 내 집
  • 테마 = 인테리어
  • 플러그인 = 옵션
  • 도메인 = 집 주소
  • 하위도메인 = 방 주소

이렇게 하나의 집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각각의 역할이 조금 더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좋은 땅을 준비하고 그 위에 집을 지은 뒤, 원하는 모습으로 꾸미고 필요한 기능을 추가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주소를 만드는 과정이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만드는 과정과 닮아 있었습니다.

앞으로 워드프레스 관련 용어가 헷갈릴 때마다 이 그림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2. 워드프레스 만들기도 순서대로 하면 어렵지 않았다

워드프레스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나니 다음으로 궁금했던 것은 “그래서 실제 사이트는 어떤 순서로 만들어야 할까?”​였습니다.

처음에는 사이트 하나를 직접 만든다는 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과정을 하나씩 나누어 보니 생각보다 해야 할 일이 명확했습니다.

제가 기억해두고 싶은 워드프레스 만들기 과정은 총 5단계입니다.

1단계. 구글 계정 만들기

먼저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에 가입하고 관리하기 위한 계정을 준비합니다.

2단계. 서버와 워드프레스 만들기

워드프레스가 자리 잡을 서버를 만들고 그 위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합니다.

앞에서 집에 비유했던 내용을 적용하면, 이 단계는 땅을 마련하고 집을 짓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쉬웠습니다.

3단계. 도메인 만들기

그다음은 사람들이 내 사이트를 찾아올 수 있도록 주소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할 생각이라면 도메인도 단순히 아무 이름이나 정하기보다 앞으로 다룰 주제와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단계. 보안시스템 설치하기

사이트를 만들었다면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보안 설정도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블로그라고 하면 글쓰기만 생각했는데, 직접 사이트를 운영하려면 내 공간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단계. 도메인과 워드프레스 연결하기

마지막으로 앞에서 만든 도메인과 워드프레스를 연결합니다.

이 과정까지 마치면 사람들이 내가 만든 주소를 통해 실제 워드프레스 사이트에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복잡하게만 보였던 워드프레스도 이렇게 순서대로 정리해 놓으니 훨씬 단순하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실제로 사이트를 만들거나 새로운 사이트를 추가하게 된다면, 이 5단계를 하나의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이 되는 글’을 쓰는 것

사이트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나니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해서 바로 수익이 생기는 걸까?”

당연히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블로그에서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보다 그 안에 어떤 글을 쓰느냐가 더 중요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제가 기억하고 싶은 수익형 블로그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수익성 있는 주제를 찾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람들이 실제로 찾고 있는 주제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내가 쓰고 싶은 글만 계속 작성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수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어떤 정보를 검색하는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찾지 않는 글에는 방문자가 들어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쓸 수 있는 주제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가 만나는 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수익글의 구조와 광고를 생각하기

사람들이 블로그에 들어왔다고 해서 바로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방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글을 구성하고,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광고도 글을 읽는 데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배치해야 합니다.

단순히 광고를 많이 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읽기 좋은 글을 만드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기억해두고 싶었습니다.

결국 꾸준히 수익글을 쓰기

마지막은 결국 글쓰기였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기억에 남았던 표현은 바로

“수익글 = 돈 버는 글”

이었습니다.

돈이 되는 주제를 찾아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글로 작성합니다. 그 글을 통해 사람들이 블로그에 들어오고, 좋은 정보라고 느끼면 더 오래 머물거나 다른 글도 살펴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글의 노출과 클릭이 늘어나고, 결국 광고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였습니다.

제가 이해한 블로그 수익의 흐름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주제 찾기 → 글 작성 → 방문자 유입 → 많은 노출과 클릭 → 수익

처음에는 ‘블로그로 돈을 번다’고 하면 광고를 많이 붙여야 하는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찾아올 만한 이유를 만드는 것.

결국 좋은 주제를 찾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글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수익 구조였습니다.

사이트를 예쁘게 만들고 광고를 설정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결국 이 있다는 점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2. 나에게 적용할 점 찾기

마지막 강의에서 해주신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블로그를 계속 작성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말 이걸로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고, 여러 번의 승인 신청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하면 “계속해도 되는 걸까?” 하는 걱정도 자연스럽게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실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여러 번 찾아올 것 같습니다.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을 때,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 때, 주변 사람들의 한마디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강의에서 해주신 말씀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들 때는 그냥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해라.”

결국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보다, 흔들리더라도 다시 돌아와 계속하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어느 날 문득 부정적인 감정이 몰려올 때는
“증명할 필요 없는 관계 속에서 회복하라.”
는 말씀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때로는 걱정이라는 이름으로 내 선택을 의심하거나,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들의 의견과 부딪히거나 나를 설명하려고 애쓰기보다, 때로는 그냥 흘려보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열심히 하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묵묵히 내 할 일을 해나가는 것.

결국 사람은 자신이 머무는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하다 보면 나 역시 조금씩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과 글을 쓰는 방법도 배웠지만, 그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은 어쩌면 계속하는 태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급하게 결과를 증명하려 하기보다,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돌아와 한 편씩 글을 쌓아가는 것.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이어간다면, 언젠가는 내가 쌓아온 시간과 글들이 하나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하기보다, 배운 것을 하나씩 실천하며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결국 성장하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계속한 사람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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