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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보다 더 아까운 것을 알게 됐다

 

최근 아파트 1층 집을 보고 계약금을 넣었다. 아이 학교와 가까웠고, 인테리어도 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다.

그런데 계약하고 나니 계속 마음에 걸렸다. 내가 이 집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싸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팔 때도 수요가 있을지, 다른 층과 비교해 정말 저렴한 가격인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결국 계약을 취소했다. 계약금이 아깝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더 큰돈이 들어가는 결정을 확신 없이 밀고 가는 것도 두려웠다.

이번 일을 겪으며 부동산 공부를 더 진지하게 하게 됐다. 요즘은 직접 임장을 다니고, 실거래가와 전세가를 비교하며, 나중에 팔 때까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아직 배울 게 많지만, 다음에는 ‘싸 보여서’가 아니라 내가 왜 이 집을 사야 하는지 설명할 수 있을 때 결정하고 싶다.

댓글 1

자음과모음creator badge
26.09.24 17:57

시린별님 다음 선택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시고 꼭 다음 집 계약까지 이어지실 수 있도록 이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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