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많은 일을 해내는 것과 나의 가치가 반드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해야 할 일이 많고 계획했던 것을 모두 해내지 못하면 쉽게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어쩌면 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너무 많이 만들어놓고 모두 해내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할 수 있다’로 바꾸기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았다. 나 역시 스스로에게 ‘해야 해’라는 말을 참 많이 하며 살아왔는데, 누군가 나에게 그렇게 계속 말한다면 부담스럽고 지칠 것 같다. 나에게도 조금은 할 수 있다고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태도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탁월성은 결과만 잘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실수하거나 부족한 결과가 나올 때마다 조급해졌는데, 그 과정 자체가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감사에 대한 내용도 참 좋았다. 성공하면 행복하고 감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감사 → 행복 → 성공의 순서도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지금 내가 가진 것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알아차리고 감사하는 것이 결국 더 좋은 행동과 성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깨달은 점]
돌이켜보면 나는 성취를 위해 나를 너무 몰아붙였던 것 같다.
해야 할 일이 많아질수록 하나라도 더 해내려고 했고, 다 해내지 못하면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다 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그 과정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특히 투자 공부를 하면서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다 보니 실수도 많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될 때도 있다. 그런데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실수를 통해 다음에는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 현실적인 성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교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사람의 성취를 보며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면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지만, ‘나는 왜 저만큼 못하지?’라는 생각으로 이어진다면 그 비교가 나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행복한 성취는 한 번에 많은 것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오래 걸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용할 점]
앞으로는 ‘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으로 나를 몰아붙이기보다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하나씩 해내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계획을 세울 때도 무조건 많이 하는 것보다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정하고, 내가 지속할 수 있는 만큼 계획하겠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잘되지 않는 일이 생겼을 때도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하지?’라고 생각하기보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복기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 찾는 것에 집중하겠다.
마지막으로 감사일기도 꾸준히 써보려고 한다.
성공한 뒤에 행복하고 감사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렇게 조금 더 오래, 건강하게 투자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