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언제나행복’입니다.
투자후기를 쓰며 저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제 개인적으론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고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배운데로 저를 위해 필요한 복기과정이고, 어떤 분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후기를 써봅니다.

투자계기 - 다시 얻은 ‘삶의 기회’
[무색무취 일밖에 모르고 살던 30대]
저의 30대는 오직 ‘일’ 뿐이었던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일한만큼 성과도 좋았고 인정도 받으며, 직장에서 살다시피 한 것 같아요. 승진과 성과보다 제 일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10년을 흘려보냈건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보니 저는 야근이 일상이었고 재테크라고는 정말 하나도 모르는 ‘일개미’ 같은 사람이었어요.
[세상이 무너지고, 시간이 멈추었다]
25년 6월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상가집을 다녀와 친구에게 '내일 또 올께' 하고 다음날 출근을 했어요.
그날따라 이상하게 식은땀이 나고, 밥을 잘못먹은 것처럼 속이 답답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퇴근시간이 다가올때쯤 점점 시야가 좁아지고, 정신을 차릴 수 없었던 것 같아요.
눈을 떠보니 중환자실이었고 낯선 천정이 눈에 들어왔고, 저의 양팔과 다리에는 많은 호스들이 달려있었어요.
'어... 이게 뭐지?' 하고 무슨상황인가 하고있는데 교수님이 오셔서 말씀해 주셨어요.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심장이 멈췄었고, 아마 원래대로의 회복은 좀 어려울 것 같다.‘ 하셨어요.
이야기들 처음 듣고는 믿을 수 없었고,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꼈던 것 같아요.
‘내가 그렇게 잘못하고 산것도 아닌것 같은데…..이제 어떻게 살아야하지? 어떤 준비도 하나도 못했는데' 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병원에 누운체로 움직일 수 없었고.,, 매말랐다고 생각했던 눈물이 끝도 없이 흘렀어요.
그렇게 바쁘게 일에 치여서 쳇바퀴처럼 돌기만 하던 저의 ‘인생시계’가 갑자기 ‘멈춘’ 기분이었어요.

[생각을 바꿔... 감사하게 살자]
중환자실에서 나올때쯤 저를 간호해주시던 간호사 선생님께서 무심한듯
"환자분~ 환자분은 정말 천운이에요. 알고 계시죠?" 하셨는데, 그때부터 걱정만하던 저의 생각이
'운이 좋아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다시 얻은 삶을 후회하지 않게 더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로 바뀌었어요.
[시간아 가지마… 포기는 안해]
그 후로 저는 재활에 몰두했고, 남들보다 두배세배로 더 잘살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러나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시도때도 없이 숨이차고 어지러워 바닥에 쓰러져 눕는 것을 반복했고 그럴때마다 두려움이 밀려왔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기에 시간이 흘러가는게 너무 아깝게 느껴졌어요.
[더 큰 세상을 봐야겠어]
그렇게 몇 달을 매주 병원에 다니며 재활을 반복했고,, 어느 순간 걸어다닐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담당교수님께 “저 비행기타고 스위스에 가고 싶어요.” 라고 졸랐어요. '무리하지 않게 다니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고 10일뒤 출발하는 비행기표와 몇일간의 숙소만 예약하고 무작정 ‘처음으로 혼자 배낭을 매고 유럽여행’을 시작했어요. 일밖에 몰랐고 여행엔 관심이 1도 없던 저에게는 여정이 그저 신기했고, 매일매일이 행복한 도전이었어요. "나는 할 수 있다."를 매일아침 외치며 혼자 주문을 걸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스위스, Schynige Platte>
[내 인생은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그렇게 1달여간의 인생 첫 배낭여행을 성공(??)했고, 여행을 다니면서 저와의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내 인생은 어떻게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게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나와의 대화에서 결론은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지말고 내가 원하는데로 행복하게 살자,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도전해보자' 였어요.
투자공부 - 무엇이든 ‘도전’해봐야겠어
[나도 가져봐야지 , 내 집]
무엇이든 도전해보기로 했던 저는 처음으로 ‘내집마련’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알아보던 중에 '당연하게' 월부를 알게되었고 아주 가볍게 너나위 님의 특강을 듣게 되었어요 ' 나랑은 상관없는 서울 이야기구나' 하고 그냥 지나쳤고, 2026년이 되면서 '그래도 공부는 해보자'하고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게 되었는데, 원래 부동산에 관심 자체가 없던 저에게는 정말이지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매주 조모임에서도 횡설수설하고 끝나고 나면 '이불킥'을 차곤 했었어요. 1달이 끝나고 조장님께서도 저를 '아픈 손가락'이라 하실만큼 열등생이고 겉돌았던 것 같아요.
[부동산은 내가 살집 사는거 아닌가?]
강의를 들으면서 매물을 찾아보니 매매할 만한 집은 출퇴근이 어려워 실거주가 어려울것 같았고
'어떻게하면 이 집에서 출근할 수 있을까' 만 고민하고 있다가 '선배와의 대화'에서 채너리 선배님을 만나서 질문할 기회가 있어 제 고민을 이야기 하니, 너무나도 친절하게 ‘거주분리와 투자공부’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그럴수 있어? 부동산은 내가 살집 사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아무것도 모르던 저의 부동산 투자 관심이 시작되었어요.
[부동산 투자와 내집마련 공부는 다른거야?]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것은 알았는데,,, '투자와 내집마련은 공부하는 방법이 다른건가?' 생각하면서 '내집마련 중급반'을 시작했어요.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운이 좋게도 투자하는 분들이 대부분인 조원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내집마련반은 분임정도 일정만 있었지만, 결국해낸다 조장님은 경기도에서 지방까지 매주 멀리서 오셔서 1달동안 둘이서 분임, 단임, 매임까지 다녔어요. 앞마당이라는것을 처음알고 경험들을 나눠주셔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고, 혼자서알기 어려운것을 알면서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조모임 마지막에 ‘나는 26년 상반기에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외쳤어요.
[아니,,, 수도권으로 가라구요?]
부동산 투자공부를 하기 위해서 '열반스쿨 기초반' 을 신청하며 멘토님들의 멘토라고 들어본적 있던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퇴직 목표 금액을 처음으로 생각해보면서 ‘내가 일만 하며 살지않으려면 투자를 꼭 해야겠구나’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첫 임장지를 어디로 정해야하지 고민할때 자음과모음님 라이브에서 저의 상황을 질문 드리니 수도권을 추천해 주셨고 살면서 한번도 가본적 없는, 지역명도 생소한 지역에서의 저의 첫 임장이 시작되었어요.
[시간이 많았던 부린이의 첫 앞마당 만들기]
4월 벚꽃이 피는 봄날이 되었고, 설레는 첫 임장지에서 경험이 많으신 동료분들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어리버리 따라다니며 고개만 끄덕였어요. 그리고 ‘혹시 임장하다 쓰러지면 어떡하지..’ 걱정을 수백번 더하면서 다녀서 그런지 임장을 다녀오고는 정말이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았어요. 느리지만 시간이 많던 저는 '다음날 다시 가보기' 전략을 선택했어요. 현장을 한번 더 보고 천천히 혼자 기록하면서 다시 가보니 더 기억에 잘 남았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였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전임 시도를 2번하다가 ‘요즘 투자매물 없어요..,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냉랭한 반응에 자신감을 잃고, 이게 맞는건가…결국 매임은 하지도 못한채로 첫 앞마당 만들기가 끝이 났어요.
그렇게 많이 부족한 저의 첫번째 앞마당 만들기 였지만, 운이 좋게도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강사와의 만남'기회를 얻었어요. 코크드림님, 적적한투자님께 저의 고민에 대한 질문 기회가 주어졌고, 이제 걸음을 뗀 저는 ‘부족한 나같은 사람도 투자 할 수 있겠다.’ 용기를 얻었습니다.

[투자의 방향을 정해보자]
그리고 첫 앞마당을 만들던 중 같은조 동료의 추천으로 '투자코칭'이 뭔지도 모른체, 시간을 줄일 수 있을것 같아 투자코칭 신청을 했어요. 너무 운이 좋게도 한번에 ‘마스터’님과의 투자코칭 기회를 얻었어요. 진심으로 저를 생각해 코칭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멀리서 왔으니 왔을때 많이 얻어가야 한다.’며 이해가 안되거나 궁금한건 바로바로 다 물어보라고 하시고, 코칭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집중해서 말씀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확실한 판단'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고(GO)!!]
그렇게 코칭에서 얻은 결과로 저는 앞마당의 계획을 세우고, 다른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어요. 병원가는 주기가 3주로 기간이 늘어나며, 저는 아예 지방에서 서울로 짐을 싸고 올라와서 친구집에서 생활하며 투자공부를 해보기로 했어요.
가장 어려웠던건 전임과 매임이었어요.. 왠지 부동산 사장님께 거짓말하는 것 같고, 누군가에게 피해주는 것 같고, 냉랭하신 반응들에 전화기를 앞에 두고 몇시간 동안의 고민을 몇날몇일을 한 것 같아요. 너무너무 마음이 어렵고 힘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주문을 외웠어요.. '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고!! 를 외치고 ' 그래 확인만 해보는거야, 내가 이 집 사지말라는 법이 어디있어' 를 속으로 외치고 전임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우여곡절 앞마당을 만들기 계속해나갔고 하다보니 3개월을 같은조로 함께한 일명 '자체월학'팀 맛소금님과 여행자뉼님을 만나게 되었고 응원을 얻어 ‘워크인’도 해보고, 옆에서 매임도 함께 해보고 배우면서 차츰 힘들었던 전임과 매임의 벽을 조금씩 넘어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투자 못할 수도 있겠는데?]
처음 목표는 세번째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를 하는것 이었지만 투자대상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네번째 임장지를 바로 출발했어요. 7월의 너무 더운 여름날 이었고 조모임에서 “이번달에 투자할거에요!!!”라고 말은 했는데,, 말만 해놓고 준비는 하나도 안되어있던것 같아요. 지역간 비교평가를 하는것도 어떻게 준비하는 지도 모르는 상태로 막연하게 ‘계약 하겠다’고 생각만 했어요.
전임을 하다가 1달전엔 가능하던 단지들이 몇 주만에 접근이 안되는걸 보게 되면서, 처음으로 '나 투자 못할 수도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고 조급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김인턴님의 오프강의를 듣게 되었고, 저의 궁금증을 물어볼 기회를 얻었고 '꿈을 이룰때까지 절대 포기란 없다' 고 메세지를 주셔서 다시 한번 힘내고 찾아보기로 했어요. 특히 라이브에서 비교평가가 너무 어렵다는 제 질문에 ‘월부 3대 난제’라며 눈높이에 딱 맞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너나위님의 오프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고 ‘흔들리지말고 투자를 꼭 해야만 하는 확신’을 얻었고, 다른 생각은 하지않고 마무리를 지어보자 생각하게 되었어요.

투자과정 - ‘목표'만 생각하고 ‘포기’하지 말자
[동료와 환경의 중요성]
7월의 네번째 임장지에서 만난 조원들은 모두 실력자에 배울점들이 너무 많은 분들이셨고, 운이 좋게도 저와 투자금이 비슷한 동료가 투자를 하기위해 먼저 전수조사 중이었기 때문에 저는 동료를 레버리지 할 수도 있었어요.
부족한 저 때문에 따로 매임까지 잡아서 제 눈높이에서 알려주신 딸기라씨 조장님, 궁금증에 항상 먼저 답을 주셨던 원과장님, 먼저 연락주셔서 도움주신 졍졍님, 폭풍칭찬으로 자신감 뿜뿜하게 해주신 임장짝궁 세린님, 포기하지 않게 계속 응원해주신 까칠꾸님,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았던 ‘자체월학’ 맛소금님, 여행자뉼님과 조원분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해나갈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포기하지 말자]
네번째 임장지에서 찾지 못한 투자대상을 찾아서 조장님과 이야기 해보고 다섯번째 임장지로 출발하기로 했어요. 이번엔 처음으로 ‘혼자서 자실’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8월달 월말에 복직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혼자서 빠르게 평일을 이용해서 분단임을 하고 기존에 만들었던 앞마당의 전수조사를 다시하고, 임장지별 투자금에 들어오는 투자대상 단지를 만들어서 비교를 하였습니다. 날을 정해서 앞마당을 돌아다니면서 아침에는 지하철로 강남 출근 해보고, 저녁에는 강남에서 퇴근도 해보면서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려고 노력했고, 볼 수 있는 매물들은 가리지 않고 보러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저는 확신을 가질 수는 없었고 ‘아직 나에게 공부가 더 필요한가?’ 를 생각하다 문득 ‘지금은 시장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고, 내가 노력한 결과물을 ‘확인’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선물처럼 찾아온 첫 돈독모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모임날이 되었고,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서 그날 아침 바로 매물코칭을 신청했어요. 이번에도 운이 좋게도 필요할때 자유를향하여님의 매물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해도 될까요?]
코칭시간까지 너무 떨리고 시험보는 기분으로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그런데 생각과는 다르게 멘토님께서 너무 밝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여기까지 온다고 너무 고생했다고 응원해 주셨어요. 그래도 중요한건 매물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매물에 대한 단지분석도 잘한 것 같고 투자금과 조건에 맞는 매물을 잘 찾아온 것 같아요. 2개 매물 모두 투자해도 괜찮겠어요. 단, 내 투자물건에 대해 ‘이런 특징을 가지는구나’ 알고 투자하는게 중요해요.”라고 하셨어요. 원래 말주변이 없는 저는 멘토님께 말을 한마디도 못할 줄 알았는데, 저도 모르게 이 매물은 이래서 선택했고 가봤더니 이렇고 저렇고를 막 설명하고 있어서 혼자 놀랬어요. 그리고 멘토님께서 코칭을 통해서 제가 생각해본적 없던 매도자와 협상 내용과 특약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통화를 하였고, 코칭이 끝나자마자 부동산 사장님께 바로 전화를 드렸어요.
[사장님 저 이 집 계약하고 싶어요]
“사장님 저 이집 계약하고 싶어요. 그런데 다른단지들도 보고 있어서 많이 깍아주는 단지 계약할 생각이에요” 라고 했고, 그러면 아주 쉽게 생각대로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집주인은 급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고 제가 제시한 금액에서 2천만원은 더 높여 달라고 했어요.
부동산 사장님은 제가 조건 제시를 너무 많이하고(매매가 조정해달라, 계갱권을 사용하는 전세입자의 전세금액도 올려달라, 계약기간도 조정해달라) 제가 너무 욕심을 많이 부려서 매물이 들어갈꺼 같다. 하나에만 집중하자고 하셨어요. 그렇게 첫번째 협상은 매도인이 듣는척도 하지 않은채 끝나버렸어요.
그리고 저는 회사에 복직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다음날 출근을 하고나서 ‘그래 나에겐 두번째 매물이 있으니까’ 하고 바로 다음 부사님께 연락하려는 찰나에 두번째 매물단지의 부사님이 전화가 왔어요. “ 사장님이 고민하시던 매물 어제 다른 부동산에서 팔렸어요. 다른 매물은 관심없으세요?” 하시는겁니다. 부사님도 좀 적극적으로 해보겠다고 하셨는데 매물이 날아가면서 ‘아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갑자기 코칭받은 매물 모두가 없어진거에요.
‘다시 매물찾으러 주말마다 올라가야하나. 3번 4번 순위의 매물을 생각 해봐야하나’ 하고 네이버 부동산을 다시 뒤지며, 그렇게 1주일을 보내다가 첫번째 매물 부사님께 다시 전화를 드렸어요.
“사장님 저한테 집 파실 생각 혹시 없으세요? 저는 사장님과 꼭 계약하고 싶은데 한번 도와주세요.” 그랬는데도 사장님은 제가 ‘금액을 정해 말해주면 이야기는 해봐준다’는 무관심한 분위기였어요. 안될거라고 생각하셨다고 나중에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런데도 그 집이 저와 인연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1. 집을 두번봤는데 세입자가 다음주 출산예정이라 지금부터 집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제한된다는 점.
2. 최근까지 해당 부동산에만 매물이 나와있는 단독물건이었고, 네이버 매매가가 실제 협상 금액보다 훨씬 높게 올라가 있어서 다른 매물에 비해서 많이 찾지 않을 것 같다는 점
3. 집주인이 급한건 없지만 팔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 한다는 점.
을 생각해보고 다시 협상해보자고 부사님을 꼬셨(??)습니다. 제가 이야기했던 금액에서 살짝 올려서 매도자에게 제시를 하니 , 매도자가 이틀만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부사님도 그 이야기를 듣고는 그때부터는 조금 적극적으로 움직이신 것 같아요.
그리고 이틀뒤에 부사님께서 전화오셔서, “사장님 조건으로 매매계약 하시겠답니다. 제가 노력 많이했어요.” 하시는 거에요. 정말 너무 초조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저녁에 강변 산책로를 몇시간 동안 뱅글뱅글 돌았어요.
그렇게 몇주 동안 협상만하다가 매물을 보내면서 마음이 힘들긴 했지만, 저는 시키는데로만 했을뿐 ‘운이 좋게도’ 좋은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1호기 계약을 할 수 있었어요.

저의 투자는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보다는 다음을 위해서 나아가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호기 투자로 ‘꼭’ 후기 남기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언제나 행복’하세요.
아쉬운점과 보완해야할 점
- 투자를 위해 몇번 매임 시도후에 ‘매물이 많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단지의 모든 부동산과 매물을 보지 않고 선택적으로 넘겼다. 모든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봤다면 우선되는 지역에서도 기회가 왔을지도 모른다.
-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시간 활용을 잘 못해 길에서 허비한 시간이 많았다.
- 임장보고서를 깊이 있게 더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고, 수업시간에 배운 기본적인 내용만 포함시켜 앞마당 만들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
- 투자금에 들어오는 매물만 주로 관심을 가져서, 앞마당을 만들면서 투자금과 차이가 많이 나는 단지들이 뚜렷하게 생각나지 않았다.
- 나도 확신이 없고 부족하다 보니, 적극적으로 더 많이 질문하지 못했고, 도와 달라고 하지 못했다.
앞마당과 임장만 생각해, 투자단계에서 너무 헤매고, 협상에 시간을 너무 많이 끌었던 것 같다.
잘한점
- 실패의 순간에 주저앉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 부족했지만 ‘환경’안에서 느려도 일단 ‘마무리’를 지으면서 다음으로 넘어갔다.
- ‘운명이면 나타나겠지’ 생각하고 크게 조급해 하지 않았다.
- ‘완벽’보다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하고 일단은 ‘행동’했다.
-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다’ 생각했다.
- 빼먹지 않고 '매일 운동’ 하려 노력했다.
감사한분들과 함께한 여정
(코칭)
- 내 상황에서 ‘수도권 투자’를 처음으로 생각하게 해주신 자음과모음님(3월 라이브코칭)
- '꿈을 현실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투자방향에 확신을 주신 마스터님(5월 투자코칭)
- ‘부족한 나도 할 수 있겠다.’ 생각하게 해주신 코크드림, 적적한투자님(5월 강사와의만남)
- ‘끝까지 포기란 없다’고 용기주신 김인턴님(7월 오프강의)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 고생했다’고 응원과 매물코칭을 통해 확신을 주신 자유를향하여님(8월 매물코칭)
(강의 및 조모임)
- 처음으로 ‘거주분리와 부동산 투자’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신 채너리님(1월 내마기)
- 임장에 대해 ‘처음 경험’하게 해주신 칭찬일색 결국해낸다 조장님과 대구의영웅들(2월 내마중)
- 투자목표를 정하고 동력이 된 보보12 조장님과 조원분들(3월 열반기초)
- 첫 앞마당 벚꽃임장 못잊어 ~ 인생집중 조장님과 조원분들(4월 실전준비)
- 흩어졌다 모였다 닌자매임 맛소금 조장님과 조원분들(5월 서투기)
- 하다보니 3개월 함께해 가족같았던 ‘자체월학’팀 맛소금, 여행자뉼님(6월 자실)
- 현장에서 ‘매임 디테일’을 알게해 준 준삭스님(6월 실전임장클래스)
- 7월의 무더위도 막을 수 없던 열정 딸기라씨 조장님과 조원분들(7월 실전준비)
- 행복과 도전은 미루지 말자!! 선물같이 찾아온 ‘첫 돈독모’ 험블님(8월 자실)
다 적진 못했지만 도움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