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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이반이다] 컬럼 필사_지방 광역시 구축 매도한 과정_맛도리님

26.09.28 (수정됨)

컬럼 제목: 지방 광역시 구축 매도한 과정

작성자: 맛도리님

본문: https://weolbu.com/s/RA3CeEWiju

 

안녕하세요. 맛도리입니다. 최근에 매도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매도한 집은 지방광역시의 입지 괜찮은 구축입니다. 23년 하락장에서 매수하였고, 이제는 팔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매도하는 데에 중요했던 터닝 포인트들과 위주로 쓰려고 합니다. 

(조금 두서 없지만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

 

A. 확실한 매도의 이유

시기와 가격-이 지역은 작년부터 매매가가 올라, 2026년 여름 저의 집은 수익률 200%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충분히 수익이 났다! 전세입자분의 만기일이 도래하고 있으니 이 떄 팔자. 

(작년 가을에 세 끼고 팔려다가, 갭이 커서 포기 했었습니다.)
 

목적- 더 이 상 제 집이 싸다고 보이지 않으며, 수도권 더 좋은 집으로 갈아타야겠다.

 

"지방에 수익나도 안팔고, 전세 놓는게 금방 빠지니까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던데,

편한 걸 하는게 아니라, 올바른 선택을 해야해여."

너나위님 25년 7월 오프강의에서

 

 

B. 내 생돈 x00만원…

세입자와의 협상이 가장 어렵고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걸리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분은 아직

갱신권을 쓰신 상태가 아니었고, 갱신권을 쓰고 싶어하셨는데 제가 강력히 부탁드려서 나가달라 요청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세입자 분이 매수도 고려하셨지만, 가격이 저와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 성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 월부 부동산 QnA 게시판에 질문하고, 동료분 선배분들께 많이 여쭤보며, 실제 사례 및 조언을 얻었습니다. 집을 

“보여주는”게 중요했기 때문에, 이사비와 매매중개수수료를 원하시는 만큼 드리고, 퇴거확약서를 쓰게 됩니다. (그래도 몇 번 안보여주셔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 때를 계기로 부동산에 더 적극적으로 내놓고 정말 팔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C. 왜 우리집이 안나가지?

계속 되는 전수조사, 전임, 부동산에 더 뿌리기, 직방 당근에 내놓기, 잊은게 없나 한가해보이님 매도강의 복습, 세입자께 선물드리며 기분 풀어(?) 드리기.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 더 나아질 거 같은 희망은 온데간데 없고, 다소 조용한 시장이 지속되었습니다. 

대출이 조금씩 막히고, 자기 현금이 많아야 집을 살 수 있을거다라고 하십니다. 

집을 사겠다던 손님도, 주차가 더 용이한 옆 단지로 가시거나, 날짜가 맞지 않아 안하시거나, 생각해 볼게요 하고 가시고, 가격을 다 깎아 놓고 다음에 오겠다는 등..

 

D. 계속되는 현실 자각, 그리고 액션

지금 돌아보면, 계속해서 나를 깎아가는 과정이었던 같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만으로 똘똘 뭉친 내 마음이 아니라, 현실을 바로 보면서 행동을 조율해 나갔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집이 안빠졌을 시에 대출 알아보기 – 되는 곳들이 몇 군데 있었으나 (휴 다행), 연말에 대출 상황이 또 바뀔 수 있는 점

부동산 모두 통화하였는지 – 확실히 다 하고, 좀 더 공격적인 부동산 위주로 내놓기

내가 갈아 탈 물건은 쥐고 있는지 – 갈아 탈 곳 전수조사 하며, 물건 추리기

컨셉 전임 – 동료분들께 부탁하여 전임 하니, 내 물건이 1등으로 안 나오는 곳이 더 많았다 ㅜㅜ 

가격 내린 결정적 계기

가격에 대한 자각 - 지금까지 안 나갔다면, 내 물건은 1등이 아니다. 시세에 맞는 가격과 최저가는 다른거야.

나는 무조건 판다.

관계 – 세입자 분과 통화나 문자할 때 최대한 친절하게, 위로비 & 선물 아낌없이

 

“맛도리님 속상한거 알지만,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집을 빨리 파는거’에요. 화났던 마음은 따로 두고, 세입자가 집을 잘 보여주도록 관계를 잘 해나가 보세요” – 부총 조장님 

 

 

E.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에요?

어렵게 찾았던 내 소중한 1호기 보내주기 싫은 마음, 근데 제일 무서운 건 헐값에 팔릴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매수하신 손님은 깎고 그 다음 날 또 깎았고 (헉), 그 과정에서 저는 "가계약금 오늘 안에! 가계약금을 좀 더 크게! 중도금을 빠른 시일내로 소액이라고! 라는 조건을 들었지만, 제가 가격을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손님이 떠나실까봐요 이건 제가 잘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매수 손님이 나타나면 어떻게든 잡으세요. 손님이 많다가, 하나도 없어지기도 합니다” 
- 매도 특강 한가해보이님 

 

“거기서 나오는 돈으로 다음 스텝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생각보다 수도권 할 수 있었는데 못 팔이ㅏ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서요.” – 10억 달성자 괭이 부리말 조장님

 

매도가가 깎여서 수익률은 170%가 되었지만, 저는 크게 망설임 없이 계약에 동의를 하고, 저는 월부에서 한 1호기를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방 투자해가지구, 천만원 벌었어 2천 만원 벌었어. 
근데 서울 투자하면은 몇 억 벌었대.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내가 잃지 않았고, 내 돈으로 수익을 냈으면 여러분은 투자를 굉장히 잘 하신 거에요."

– 26년 9월 자모님 열기 강의 중

댓글 1

유명유
26.09.30 01:13

실행이 반이다님 필사해주셔서 매도에 대해 배우게 되네요 필요한 정보였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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