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공무원, 투자를 알아가는 올해 정말 중요했던 시간(미국주식기초반 8기 수강후기)
26.10.01 (수정됨)[오픈알림] ETF포트폴리오부터 성장주 발굴까지 4주 완성, 미국주식 기초반 9기
1. 짧은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미국주식기초반 8기에서 미포터로 활동한 국사봉꽃입니다.
닉네임 뜻은 직장 뒷산이 국사봉인데요? 내가 어디있든 꾸준히 올라 꽃을 피우겠다는 뜻입니다. ㅎㅎ
가. 주식 강의를 듣게 된 계기 : 부자가 되고 싶어서…?입니다.ㅎㅎ 올해 봄이 오기 전 자가를 마련하고, 정리하던 중 발생한 작은 목돈과 앞으로의 현금 흐름을 좀더 주도적으로 가져가야겠다는데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나. 주식에 갖고 있었던 선입견 : 해야한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시중 은행의 적금 금리는 높지 않고 자산목표는 훨씬 위에 있는데 이 갭을 쫓아가려면 주식이라는 도구를 꼭 사용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본 적도 없었고 또 믿을만한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어 그저 무지성 S&P500 투자만 해왔던 것 같습니다. 오르면 오른대로 기분이 좋고, 떨어지면 오 싸네? 하면서 매수했던 기억 정도로 남아있습니다. 등락의 이유나 시장 상황 같은건 내가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여겼죠.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조직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몸을 담고 있는 곳은 신기하게 투자(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만나서 다행이지만 광금러님을 조금 늦게 만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2. 강의를 듣기 전과 후, 어떤 생각이 바뀌었나요?
사실 이번이 미투기를 두번째로 들은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수강은 미투기 7기로 시작했었고 아마 7~8월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삼척동자가 와도 알 수 있게 풀어주시는 절세전략, ETF 분석 방법과 종류, 실패하지 않는 개별주를 고르는 기준 등 S&P 이름만 알던 제게는 이미 매우 많은 정보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이제 되었다!라고 스스로 만족하며 미국주식공부에 스스로 만족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것을 배우던 와중 저는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궁금해하지 않았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후기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느낀 것이지만 광금러님 강의의 가장 핵심은 모든 판단과 선택에는 아주 합리적인 근거와 이유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수강에는 광금러님의 주옥같은 근거와 이유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전부는 아니겠지만 원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좀더 차분해지고 분명하게 상황을 바라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여러분도 스스로 광금러님 말의 의도 또는 판단의 근거를 정확히 알고 있나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3. 정말 초보였던 나, 어떤 행동이 바뀌었나요?
우선 뉴스를 보려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스에서 정보를 얻고 이를 근거로 판단을 내리기 시작하며 그동안 길가에 코스모스처럼 흔들리던 제 멘탈이 느티나무처럼 단단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뉴스 보기가 이렇게 좋다는 것을 알았으니 아마 글을 읽을 수 있는 날까지는 이제 뉴스보기를 계속 할 것 같습니다.(느낌상 제게 투자의 첫번째 선생님이 광금러님이시라면, 두번째 선생님은 뉴스가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두번째로 달라진 건 이제 주가를 보며 흔들리는게 예전만큼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음…정확히는 예전만큼 안흔들린다기보다는 뉴스를 보고 시장에 대한 흐름과 기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생겨 보수적이기는 하지만 저만의 예측을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예측을 크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하지만 아무것도 안할 때보다는 마음의 기준점이 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근거가 생긴 것 같아 든든해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전까지는 약간 쫓기듯 미장을 해왔는데 이제는 차분히 기다리며 기준을 세우고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쫓기지 않는 마음을 갖게 된 것, 이게 가장 큰 성과일지도 모르겠네요.
4.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 낸 나에게 칭찬, 혹은 함께 한 강사님 / 동료들에게 감사의 한마디
저에게 칭찬은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구요…ㅎㅎ
우선 저만의 1호 선생님 광금러님! 주식에 대한 선입견, 두려움을 거둬주시고 올바르게 판단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만남 분이 광금러님이 아니셨다면 아마 인생에 큰 낭비를 했을 것 같습니다. 팬딩에 있는 온라인 강의까지 들어본 저로서는 광금러님의 강의가 얼마나 더 디테일해졌고 또 많이 알려주시려 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스승 아래는 좋은 제자가 있어야겠죠? 광금러님의 자타?공인 수제자로서 반드시 성투하여 스스로 세웠던 목표, 광금러님을 추종하는 ETF가 아닌 ㅎㅎ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오션님과 달곰님! 미포터이자 수강생이었던 입장으로서 광금러님이 황금사과라면 오션님과 달곰님은 이 황금사과를 잘깎아서 먹기 좋게 쟁반에 올려주신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이렇게까지 해주신다고? 라고 매주 느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제 다음은 미포터 동료분들입니다.
나에게투자란님 : 수강생의 모범이 있다면 나투님이시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주식 Q&A 답변 달아주시는 것도 모두 보았는데 읽으면서도 스스로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저는 떠먹여서 입에 넣어주는게 도와주는 방식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직접 찾을 수 있게 안내해주시는 디테일을 보며 이사람…대단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미투중도 한달 남았는데 한달간 또 많이 배우겠습니다. 정말 제2의광금러가 되실 것 같아요 ㅎㅎ
정열적인카페 : 디테일 끝판왕…놀이터 질문 정리부터, 후기와 나눔글까지(여기에 조장 서포트까지 하셨다니요…ㄷㄷ) 카페님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놀이터에서 답변 반응 속도와 내용은…같은 미포터임에도 카페님께는 많이 도움받은 느낌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카페님…!
해영s님 : 놀이터계의 비타민…? 성격상 누굴 응원하거나 독려하는 걸 잘 못하는데 놀이터 방에서 인증도 함께 해주시고 다른 수강생분들 격려해주신 걸 보면서 같이 간다는게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영님 ㅎㅎ
그림미로님 : 그림미로님 카톡을 읽고 있으면 왜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질까요. 미포터 방이든 놀이터 등 재치있고 핵심을 찌르시는 말씀에 개인적으로는 무척 즐거웠습니다! 명절 휴일 가리지 않고 놀이터 지원사격도 정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김로라님 : 로라님! 원씽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덕분에 하루하루 목표를 세우고 더 착실하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라면 함께 놀이터 응원하는 역할인데 제가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나름의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응원 이모지는 열심히 눌렀는데 미투중에서는 저도 채팅으로 함께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한달간 감사했습니다…ㅎㅎ
행복의달인 : 행복의달인님 게시글 놀이터 등을 읽으며 진심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할 때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보고 배웠습니다. 일정 리마인드, 놀이터 지원사격 등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달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ㅎㅎ
제이든J : 제이든님께는 열정과 지적호기심, 그리고 분석하고 결심하는 모습 등을 배운 것 같아요. 저는 모든 분들께 받아만 가는군요… 글도 정말 잘쓰시고, 확신에 가득찬 주도적인 삶의 모습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훗날 성공이라는 반열에서 함께 서있을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장님들 서포트까지 무척 고생 많으셨을 것 같은데 제이든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ㅎㅎ 남은 한달도 잘부탁드립니다!
5. 광화문금융러님께 이식 받은 미국 주식 투자 노하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이식 받은’이라는 표현 좋은데요? 하나만 골라야 하나요…? 어렵군요…지금 제 상황에서는 경제적해자로 하겠습니다. 광금러님이 아니셨다면 사실 살면서 한번도 고민해보지 못했을 주제인데 개별주 투자간에 스스로 확신을 가지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기준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 해자에 관한 검증을 마치고 투자를 하면, 나는 해당 주식을 장기투자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물론 뉴스를 읽으며 꾸준히 공부해나가야겠지만, 광금러님께 받은 가장 큰 아이디어는 경제적해자였습니다.
마치며…
현생에 치여 큰 공을 드려 작성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진심을 담으려 노력했고 어느 정도 담긴 것 같아 글을 마치려 합니다. 글을 다 적고 돌이켜 보니 올해 중 손에 꼽을 만큼 중요한 9월이였지 않나 싶습니다. 26년도 벌써 3개월 밖에 안남았는데 미투중까지 열심히 듣고 흔들리지 않고 투자해 나가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ㅎㅎ 여러분의 주식창도 장기 우상향 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