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기만성 흙수저
대흙입니다.
실준반 첫주차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도 세 번째 실준반 첫 조장으로서
한 주를 다 보냈는데요.
저희 조는 7명으로 다른 조에
비해 인원이 적은 것 같습니다.
더 많은 분이 같이 하는 것도 좋았겠지만
소수정예로 딱! 의기투합해서 열심히 한 달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첫 주차엔 무엇을 했나요?
강의 느낀점 공유 및 일정 공유
저희 조는 네이버웨일 모임을
먼저 진행하고, 주말에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 다시 한 번 모임을 가졌는데요.
첫 주차엔 간단한 자기소개와 더불어
강의를 듣고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나눠보았습니다.
예전에 실준반을 수강할 땐
조모임에 대한 템플릿까지 자세하게
없었던 것 같은데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월부답게
조모임 참여 수칙부터
강의의 중요 포인트를 잡아
조원분들과 어떤 얘기를 나눠보면 좋을지
주제까지 선정해셨더라구요.
첫 조장 혹은 첫 실준반을 듣는 분이
계시더라도, 큰 어려움 없이
조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희 조원분들은
해당 임장지에 거주하시는 분도
계시고, 인접 지역에 사시는 분
그리고 멀리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들 첫 실준반이니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겠지만
열정들이 대단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저희 한 달 일정을 짜고
공유하면서 주말에 선약 혹은 업무가 있어
조율이 어려워셨던 분들도
다 같이 함께하기 위해서
일정 조율까지 해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대부분의 조원분들을
만나뵙고 같이 임장할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 임장
장지인 성남시 수정구를
임장했는데요.
추운 날씨였지만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장할 수 있었습니다.
수정구의 경우 중원구와
더불어 구성남의 모습을
갖고 있는 동시에
위례 신도시의 일부와
고등지구까지 신축택지 지구의
모습 또한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임장을 하면서
좋은 곳과 안좋은 곳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재개발 지역을 임장하면서
"와, 이 정도는 돼야 재개발 하는구나."를
아주 뼛속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2년동안 임장을 하면서
그렇게 높은 언덕은 처음 올라가본 것 같네요.
조모임을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실전준비반이란 강의 자체가
임장과 임보를 병행하는 것이다 보니
시간적, 체력적으로 에너지가
꽤 소모되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잘 알아가고, 확신을 갖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피할 수 없는
과정인데요.
이 과정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지역분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고, 서로 의지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가고, 함께 하면 멀리 간다.
특히나, 저희 같은 회사일을 병행하는
월급쟁이 투자자들의 경우
혼자하게 되면 힘들고, 처지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이 생기는데요.
이 때마다, 서로 멱살(?)을 잡아줄 수 있는
든든한 동료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
투자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네요.
끝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내
임장에 참여해주신 우리의 부조장님 희샤넬님
지방에 계시면서도 자차로 4시간을 달려와
임장에 참여해주신 피프님
밝은 모습으로 임장팀장을 맡아
리드(?)해주신 도르핀님
이번 주엔 못뵈었지만, 너무 든든하고
열정적인 cozyhappy23님
위례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계신
투자 꿈나무 스테라온님
일찍 가서 아쉽지만, 잠깐이나마 임장에
참여해주시고 좋은 말씀 나눠주신 이쑤닝님
이번 한달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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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y H : 글이 쉽게쉽게 읽혀지게 글을 잘 쓰시는 조장님~ 1주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열심히 참여할게요~~ 그리고 닉네임 바꿨어요 ㅎㅎ 21조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티풀 : 대흙선배님도 성남가셨었군요!!! ㅋㅋ 휴~ 제대로된 첫 임장지였는데 ㅋㅋㅋ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답니다. 실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