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으니 임장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분임 루트도 짜면서
이 길을 일일이 왜걸어야 되는지 반신반의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군대 전역 이후로 이렇게 오래 걸어 본 적이 있었나 싶었어요..8시간 40km 라니 ..
게다가 반절 넘는분이 여성분..
힘들다고 말할수도 없었어요
멀리 보이는 신도시를 향해 8차선 차 쌩쌩 달리는 길가를 걷는데 하늘은 빨갛게 노을 져가고..
혼자 걸었다면 포기하고 집에 갔을것 같아요
하지만 웃으면서 즐겁게 으쌰으쌰 하면서 걸으니 힘들다는 생각은 어느새 동료애로 바뀌더라구요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말이 진리임을 깨달았습니다.
낮에만 봐 오던 길들이 밤에 보니 또 새롭게 느껴지고 각 단지들 분위기가 어떻게 다르구나를 피부로 느끼게 되면서 이래서 직접 발로 걸으며 임장을 하는것이구나를 확실히 알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욘석님을 비롯한 오무님 ,Woody 님.. 임장은 이런것이다 라는 정석을 보여주셨어요
이런 분들이 조원으로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2주차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저도 정말 동료가 아니었으면 절대 못했을거에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래님의 미래는 너무나도 밝다!! ㅎㅎ
미래의나님! 처음부터 5만보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미래의모습으로 성큼 가셨네요~~ 항상 응원할께요~
크 미래님!!! 첫 임장을 5만보 13시간.. 진짜 엄청 대단하십니다!!!!! 미래님이랑 함께 해서 저도 끝까지 할 수 있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ㅎㅎ 꼭 다리 근육 잘 풀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