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내집을9ONE해조 안나0314]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서울 집값은 오를거라 생각했지만, 집 값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뉴스와 나중에 훨씬 더 떨어질거니 살 필요가 없다는 주위의 말에 휘둘리며 거기에 맞춰 생각을 했다.

서울 집값이 오를거라는거에 대한 근거와 팩트들에 대해서 무지했고 거기에 대한 답은 뉴스에 나온 전문가들의 말이 맞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 이번 1강은 정말 속이 뻥~ 뚫리는 강의였다.

인구 수가 줄어도 서울 집값은 왜 올라 갈 것이며, 메스컴에서 말하는 위기 속에서 반대로 생각하여 기회로 삶아야 하는지에 대해 너나위님이 설명 해주실 때

진짜 (나는 천주교 신자다. 그래서 닉네임도 안나 세례명이다.) 무당이 점 칠 때 맞아맞아! 어떻게 내 마음을 쪽집게 처럼 잘 알지?하는 기분이 이런거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연년생맘이 된 것이다.

작년에 출산을 하고 얼마되지 않아 다시 임신을 하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연년생, 자식 두명이 갑자기 생겨버리니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앞이 깜깜해졌고 어깨 위로 바위가 쿵 떨어진 듯 마음이 무거워졌다. 진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구나. 이전과 같은 삶을 살아서는 절대로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신생아 특공 및 특례로 청약을 넣어보거나 그것도 당첨이 안 되면 일반매매를 해야겠구나 계획을 했지만

부동산에 대해서는 너무 무지했고 전세사기도 당한 적이 있어 두려움이 컸다.


이런저런 많은 걱정들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부동산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정도만이라도 얻어보자라는 마음으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1강만 들어도 정말 듣기 잘했다고 강의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생각했다.


대출을 알아보러 몇 군데 은행에 다녀 왔었는데 대출 용어도 너무 어려운데 자세하게 설명을 안 해주는 직원들도 있었고 대부분 그때 가봐야 알 수 있다라는 답변 때문에 예산을 가늠할 수가 없었다.

대출시트로 어느 정도의 예산이 가능한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그걸 참고로 내 집마련에 힘써보려 한다.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돈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항상 생각만 했지 행동에 옮긴 적이 없었는데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되게하는 월부 강의 시스템 덕분에 부동산 세계에 발을 디딘 기분이다.

첫째 아이가 걸을 수 있을 때 쯤 나도 부동산 걸음마를 할 수 있도록 월부 강사님들, 조원분들과 함께 열심히 걸음마 연습을 할 것이다!






댓글


진1user-level-chip
24. 01. 15. 12:54

엄마가 된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아이들도 이렇게 노력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게쬬?! 첫째 아이가 걸을 수 있을때쯤엔 부동산 분야에서 더욱 발전해있는 안나님을 응원하겠습니다!! 91조 같이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