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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의를 듣고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강의를 듣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산의 여건이 좋지 않아 집을 살 생각보다는 부동산 기초 지식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유튜브를 보아도 모르는 단어들 투성이에 어디에서부터 공부해야 할 지 모르겠는 나에게 부동산에 대한 세계관을 시작하기에 알맞는 강의를 들은거 같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2. 강의를 듣고 나에게 적용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너나위 님께서 Not A but B 로 적용하라고 강조하셔서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무엇이었을까 주의깊게 관찰하며 들었다. 사소해보이지만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나의 첫 부동산 세계관의 기초가 잘못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며 긴장하면서 들었다. 

     

    첫 번째로는 “내 집 마련”에 대한 나의 인식이었다. 나는 내가 집을 반드시 빠른 시기 안에 마련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못 하고 있었다. 부모님께서 하루 빨리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실 때 마다 아이들 대학가면 나는 그냥 지방 가서 살면 된다고 말하곤 했다. 얼마나 경제 관념이 없었으면 그런 말을 했는지 절감하게 되었다. 화폐량에 따라 화폐 가치가 떨어진다는 상식은 알고 있으면서 정작 이 사실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규제가 심한 소식을 들으면서 부동산 투기는 참 어렵고 복잡하며 더 나아가서는 나쁜게 아닐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 집 마련”은 화폐량이 점점 많아 짐에 따라 화폐 가치가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내 노후를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필수적인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두 번째로는, 대출에 대한 나의 인식이었다. 대출력으로 유명하신 플펙님이 내 아들 친구의 엄마라서 가끔 만나면 “대출력이 중요하다”라고 하는 말을 들었었는데 대출을 아무렇게나 내어서 ‘어떻게 인생을 일구지..대출은 최대한 작게 내야 하는데..’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대출을 최대한 적게 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대출을 최대한 많이 끌어서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에게 복음처럼 들렸다. 

 

세 번째로는, ‘집을 매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 2017년도에 우리 부부는 일산 성저마을에서 생애 최초 집을 마련했었다. 하지만 2019년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그 집을 팔고 나와 서울로 들어와서 전세를 살았다. 그 때 서울에서 작은 집이라도 매매했으면 어땠을까? 그리고 2019년도에 천호동으로 이사오면서 전세로 살았다. 

2019년에 엄마가 “집을 사는게 어떻겠니”라고 충고했지만 이자 부담이 된다며 전세를 선택했었다. 그 때 천호동에 집을 샀더라면 지금 어땠을까. 이야기가 많이 달라진다. 2023년에 하남 감일로 전세를 얻으면서 매매 가격이 7억, 전세 가격이 5억했었는데 그 때에도 여차하면 사는게 어떤지 잠깐 고민했다가 전세로 주저 앉았다. 그 때 는 이자의 부담으로 면밀히 직면하면서 계산조차 해보지 않았던 것들의 날아간 기회들이다. 

 

밤 새 잠이 오지 않았다. 무지는 7대 악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무지하였기에 우리가 놓친 기회들이다. 하지만 그 기회들을 왜 놓쳤는지 그리고 그 대가가 무엇인지 직면해야 우리에게 배움이 있는 법이기에 강의를 듣는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이해하고 기억하기 위해서 내가 놓친 아쉬움 앞에 하나 하나 머물러 앉아있었다. (강의 중간 중간에 잠깐 멈추고 괴로워하기 ㅋㅋㅋ)아파트를 매매하기에 가장 좋은 적기는 지금이다. 나에게 있는 예산 범위내에서 가장 합리적인 아파트를 매매하기에 가장 좋은 적기는 지금이다. 

 

여태까지 다른 사람들은 부모를 잘 만나서, 그리고 철인 같은 절제력으로 부를 축척한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대출을 잘 일으키고 그 대출을 활용해서 점점 자산을 키워나가는 그림을 이제서야 이해하게 되었다. 한탄스러운 것은, 15년 전에 읽었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서 이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단은 아껴서 자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에 너무 부담을 느끼며 눌렸던 것이 안타깝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아껴 써서 자산을 모으라는 충고에 압박을 느끼며 괴로워했던 나는 이제 많이 강해졌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번 강의를 통해 동기 부여 되었기에 앞으로 한 걸음 씩 시작하면 된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자산 축적, 내 집 마련, 아껴쓰기와 같은 내용에 납득이 되었기에, 앞으로 들을 강의도 더 기대된다. 

앞으로 평생 나와 함께할 부동산 세계관을 너나위님과 월부에서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한 톨이라도 놓치지 않고 잘 배우고 앞으로도 계속 배워나가며 적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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