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64기 40조 훈훈한 탐독가518] 1주차 강의후기 : 첫 집 구매 실패로 뼈저리게 느낀 NOT A BUT B
26.10.26 (수정됨)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가 가진 돈으로 내게 맞는 가장 좋은 집 사는 법
강의를 듣고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강의를 들으며 생각해보니 나는 확실히 A 그룹의 사람이었다. 주변에 부동산 하시는 과장님의 추천에 임장도 없이 덜컥 청약을 넣었다가 당첨돼서 입주에서 산지 3년이 다 돼가는데 만약 월부를 알았고 내마기 강의를 들었었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막연하게 이 정도 아파트 가격이면 디딤돌 대출도 가능하고 내 월급 선에서 이자도 충분히 감당이 가능할 거라는 섣부른 판단에서 온 결정이었다. 교대근무 하니까 멀어도 출퇴근은 괜찮겠지~~ 너무나 A의 마인드였다. 또 그 시절 빌라왕 같은 전세 사기가 판치는 때여서 비싼 월세나 마음이 불편한 전세보다 내 집 마련이 하고 싶었던 마음이 그 판단을 가속화시켰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닌 것 같다. 여튼 디딤돌 이자도 저렴하고, 체증식에 거치도 했으니 전세 사는 것처럼 이자 내면서 살다가 돈이 충분히 모이면 5년 안에 이사 가야지! 분양가가 낮은 아파트니까 그래도 산 가격보다 떨어지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르지도 않았다…ㅎㅎ 이게 시장에서는 마이너스라는걸 그때는 알지 못했다. 작년에도 생애최초로 취득세 감면받은게 아까워서 3년은 채우고 이사가야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올해도 금리가 너무 높아졌는데 저렴한 디딤돌 대출 이자 포기하기가 아깝네;;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갈팡질팡하는 내가 어리석었다. 소탐대실, 강의 결제한 내 자신 칭찬해…
그래서 이번 강의 때 가장 와닿은 말이 “내 집 마련 잘하는 것 =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집 사기” 였다. 나는 가치판단도 임장도 없이 비교평가도 없이 무작정 금액만 보고 이 비싼 집을 덜컥 사버린거다. 물건을 살때는 여기저기 가격 비교하고 당근에도 들어가보고 지가충처럼 사는데 왜 집을 살때는 그러지 못했을까 후회가 막심하다. “NOT A BUT B” 나에게 첫 집은 아픈 손가락이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이번 갈아타기 때는 내 예산에 맞는 똘똘한 한채를 골라서 이사가는게 이번 내마기 강의를 들으면서 가진 목표다. 생애 최초를 애매하게 써버려서 아쉽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몇 년 뒤 지금을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 갈아타기를 하고 싶다.
- 강의를 듣고 나에게 적용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 나에게 맞는 예산 산출하기 : 매달 가계부도 열심히 쓰고 있고, 돈을 모으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생각보다 월 지출이 많다. 어디에서 돈이 새는지 월 지출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더 줄일 곳이 있는지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 대출을 받아서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
- 대출 종류 비교분석하기 : 지금 강의를 들었을 때는 보금자리론이 나에게 최적의 대출 같다. 보니까 생애 최초여도 내 월급으로는 그 한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없으니 다행?이다(웃프네..). 하지만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도 있고 하니 대출 총 금액과 이자를 비교분석 해보고, 내 저축액의 ⅔를 넘지 않는 선에서 최적의 대출 시나리오를 만드는게 목표다.
- 부동산 용어, 대출 용어 등 공부하기 : 한때 대출 알아보고 다녔을 때는 많이 공부했었는데 사람이 또 망각의 동물이라고 다시 보려니까 생각날듯말듯 안개낀 것처럼 머릿속이 희뿌옇다. 강의에서 봤던 DSR, LTV, DTI 등 기본 개념 공부를 다시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