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는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였습니다. 강의 내용 하나하나 버릴 것이 없었고 전부 의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모르는 지역이 나왔을때는 졸기도 했지만, 다음부터는 절대 정신차리고 전날에 컨디션 조절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반성)
강의 들어가기 전: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은 괴롭습니다.
하지만 이 힘든 과정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과정이고 이것을 결과로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과정은 힘들지만 예산을 확인하고 기준을 가지고 단지를 골라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 과정 그 자체를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다.
머리가 아프고 하기싫다고 괴롭다고 그만두면 시간, 돈 모두가 아까워지니 꼭 적용까지 해보자!
1.나의 기준에서 타인의 기준으로 옮겨 가야한다.
-역세권 유무만을 가지고 아파트의 가치를 메기면 안된다.
생각기계를 바꿔야 내집마련 하면서도 투자가치를 더 가져갈 수 있다.
역세권이지만 환경이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 신선했다.
너무 내입장에서만 생각했구나.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환경도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배우게 되었다.
이번에 고른 단지들은 환경은 따지지 않고 전부 역세권 근처였는데 중요한 것은 강남 접근성이었다!
내집마련 과정에서 집은 필수재인 것으로만 생각했지, 투자재라는 것은 또 잊고있었던 것이다.
갈 수 있는 단지의 선택지가 많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도 강남접근성을 위주로 순서를 다시 메겨볼 것이다.
2.현재 수도권의 입지와 가격
서울 한판 정리를 해주셨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마용성, 노도강과는 다른 입지를 알려주셔서 모르던 구에 대해 알게되었다.
수도권의 입지 위치와 가격을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 구별 대장아파트 가격과 뉴타운이 어디있는지 외우기
3.그래서, 강남이 왜 좋은데?
-사람들이 선호하는 요소인 교통, 직장, 학군, 환경이 모두 몰려있잖아!
나의 선호도에서 강남은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빠져있었지만, 나의 기준에서 타인의 기준으로 옮겨가야한다고 생각하면 강남에 산다는 것은 어딜가든 사통팔달이고 학군과 환경이 넘사벽인 곳이다.
땅값도 강남에 들어갈 수 있는 호선이 있는 곳이 더 오른다. 팩트는 알고있었지만 마음으로 적용이 안되었던 부분이다. 감성에 젖지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내집마련+추후 매도시 남이 우리집을 잘 팔아줄 것인가 생각해야된다.
4.학군도 중요!
-싱글인 나는 생각해본적 없지만, 이 또한 생각기계를 바꿔야하는 부분이었다. 주변의 초등학교 자녀를 둔 지인들이 중학교 학군때문에 이사해야된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는 걸 미루어볼 때 학군은 여느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이다. 살고 있는 곳이 학군지이건 아니건, 환경+그나마 좋은 학군이 있는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내집마련할 때도 이를 활용하면 남들이 이사오고 싶은 집을 구입하면 되겠다.
5.강남이 좋은 건 알겠어요.. 그런데 내집마련은 강남에 못하는데요.
-그렇다. 강남이든 어디든 서울에 내집한칸 마련하기가 정말 어렵다.
그렇다면 강남에 접근할 수 있는 뉴타운이나 1,2,3기 신도시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에서도 내집마련할 수 있다.
내가 '감당가능한예산' 내에서 비슷한 집들을 '비교평가'하면 더 좋은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내집마련에도 적용된다.
6.해야할 것
-주 1회 시세 업데이트
-네이버 단지알람누르기(20개이상)
-현장가보기
-현장다녀온 느낌쓰기
-중요한 것은 종잣돈
이 모든 걸 하지 않으면 그저 투자 '공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꼭 생각하고 '행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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