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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킵 바잉] 시장은 변해도, 투자의 기준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26.10.15

안녕하세요. 성공루틴입니다.

 

저스트 킵 바잉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가?'였습니다.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투자를 한 번, 두 번, 세 번 경험하고 나니 조금씩 다른 고민들이 생깁니다.

 

지금 시장에서 매수하는 것이 맞을까?

이미 많이 오른 물건을 계속 보유해도 될까?

더 좋은 투자 기회가 생긴다면 기존 자산을 팔아야 할까?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투자하고 있을까?

이번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리스크일 수 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투자 적기를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시장이 많이 오르면 조정을 기다리고, 

시장이 하락하면 더 떨어질까 봐 매수를 망설입니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싸지면 사야지.

조금 더 확실해지면 투자해야지.

하지만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시장은 또 다른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특히 투자를 하면서 느낀 것은 시장이 언제나 

제가 예상한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어떤 지역은 빠르게 상승하고, 어떤 지역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같은 시장 안에서도 기회의 크기와 속도가 다릅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시장의 최저점을 맞히는 능력이 아니라, 

현재 가격에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책에서 말하는 주식의 장기,분산투자 원칙을 부동산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부동산은 한 번의 매수에 큰돈이 들어가고, 

취득세와 대출, 임대차, 매도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부동산 투자자에게 '그냥 계속 사라'는 말은 무조건 매수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평소 꾸준히 준비하고 기준에 맞는 기회가 왔을 때 실행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기다리는 것 자체가 실력이 아니라, 무엇을 기다리는지 아는 것이 실력이다.

앞으로 시장을 바라볼 때도 이 기준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2. 시장의 변동성보다 무서운 것은 흔들리는 나의 판단이다

 

책에서는 시장의 폭락이 생각보다 드물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온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투자자라면 그 변동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최근의 시장이 생각납니다

어떤 지역은 신고가가 이어지고, 어떤 지역은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 조정이 나타납니다.

같은 시기에도 지역과 가격대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마음이 조급해지기 쉽습니다.

'지금이라도 사야 하는 것 아닐까?'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타야 하는 것 아닐까?'

'혹시 내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 역시 투자 과정에서 조급함 때문에 원칙을 놓칠 뻔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좋은 물건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거래를 서두르려 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매수 자체가 아니라 제대로 된 절차와 확인을 거쳐 투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확인해야 할 것을 확인하지 않고, 

지켜야 할 절차를 건너뛰어서는 안 됩니다.

 

시장이 빠르게 움직일수록 오히려 더 차분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정리한 것은 이것입니다.

시장의 변화에 따라 투자 전략은 달라질 수 있지만, 투자 판단의 기준까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상승장에서는 조급함을 경계하고, 하락장에서는 두려움에만 휩쓸리지 않는 것.

어떤 시장에서도 가격과 가치를 비교하고,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안에서 결정하는 것.

그것이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3. 잘 사는 것만큼 잘 보유하고, 잘 파는 것도 중요하다

 

세 번째로 깊게 생각했던 것은 매도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보통은 좋은 물건을 싸게 매수하는 방법에 많은 시간을 쏟습니다

하지만 투자 경험이 쌓일수록 매수 이후의 판단이 중요해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매수할 때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자산도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오르고, 

투자 매력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보유해야 할까요?

수익이 났다면 팔아야 할까요?

다른 자산이 더 좋아 보인다면 갈아타야 할까요?

 

책에서는 단순히 수익이 저조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산을 매도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모든 자산에는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저의 투자 물건들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각각의 물건을 매수했던 이유가 있었고, 기대했던 역할도 달랐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매수 당시의 투자 근거가 여전히 유효한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매도할 때는 그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까지 고민해야 합니다.

매도 이후 더 나은 투자 기회가 있는지, 세금과 거래비용을 감안해도 유리한지, 

현금을 확보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등을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매수와 매도를 별개의 행동으로 보지 않는 것입니다.

매수할 때부터 매도까지 생각하고, 매도할 때는 그다음 선택까지 생각하는 투자자.

앞으로 더 성장해야 할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4. 운을 인정하되, 운에 기대어 투자하지 말자

 

투자에서 운이 차지하는 역할

 

우리는 좋은 결과가 나오면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결과가 좋지 않으면 내가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가 반드시 좋은 의사결정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며, 

좋은 의사결정을 했다고 항상 좋은 결과가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부분은 투자 복기를 할 때 꼭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수익이 났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판단을 정당화해서는 안 되고, 

가격이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과거의 결정을 모두 실패라고 단정해서도 안 됩니다.

 

그때 내가 알고 있었던 정보는 무엇이었는지.

어떤 근거로 그 물건을 선택했는지.

무엇을 확인했고, 무엇을 놓쳤는지.

다시 같은 상황이 온다면 어떤 판단을 할 것인지.

이런 질문을 통해 의사결정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를 통제할 수는 없어도, 의사결정의 과정은 개선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로서 앞으로 더 깊게 훈련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5. 결국 우리는 무엇을 위해 부자가 되려 하는가?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며…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었습니다.

자산을 늘리고, 월급에만 의존하지 않는 삶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임장하고,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지역을 알아야 하고, 더 좋은 보고서를 써야 하고, 

더 빠르게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금의 시간을 충분히 돌아보지 못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부자가 되는 것과 스스로 부자라고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신보다 더 많은 자산을 가진 사람과 비교한다면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만족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시간이라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돈은 다시 벌 기회가 있지만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제가 왜 투자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자산이 많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배운 것들을 나누면서 다른 사람들도 경제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 자신도 행복하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미래에 행복해지기 위해 오늘의 행복을 계속 미루고 싶지는 않습니다.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 자체에서도 의미를 찾고,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시간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6. 앞으로 적용할 것

 

이번 책을 읽고 세 가지를 행동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첫째, 매수보다 투자 기준을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변하더라도 조급하게 행동하지 않겠습니다. 

투자 대상은 유연하게 바꾸되, 가격과 가치, 리스크를 판단하는 기준은 지키겠습니다.

 

둘째, 보유 자산의 매수 근거와 매도 기준을 정리하겠습니다.

각 자산을 왜 매수했는지 다시 복기하고, 어떤 상황에서 보유하거나 매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결과보다 판단의 과정을 더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셋째, 자산을 쌓는 시간만큼 삶을 살아가는 시간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의 작은 성장을 당연하게 넘기지 않겠습니다. 

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기쁨을 주변 사람들과도 나누겠습니다.

 

 

마치며. 그냥 계속 사라, 하지만 생각 없이 사지는 말자.

 

저스트 킵 바잉이라는 제목만 보면 단순히 꾸준히 투자하라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 안에는 훨씬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장의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려 하지 말 것.

변동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것.

운을 인정하되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판단에 집중할 것.

그리고 돈을 버는 목적을 잊지 말 것.

 

저는 이번 책을 통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단순히 

많이 사고 오래 보유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 사는지 알고, 왜 보유하는지 알고, 왜 파는지 아는 투자자.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잊지 않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변할 것입니다.

상승장이 올 수도 있고, 하락장이 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 좋은 투자처가 몇 년 뒤에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시장에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키워간다면, 

시장의 변화에 휘둘리기보다 그 안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장은 변해도, 투자의 기준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의 끝에는 언제나 제가 원하는 삶이 있어야겠습니다.

오늘도 투자자로서 한 걸음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의 행복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댓글 3

나초단
26.10.15 19:21

틴장님 마지막에 정리해놓은거 너무좋은데요!! 모든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잊지 않는 투자자!! 응원합니다 ㅎㅎ

아속
26.10.15 00:26

제대로 된 '왜' 를 물을 줄 알고 그에 걸맞는 답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을 갖기. 넘 와닿네요 튜터님

조천꾸
26.10.15 20:14

튜터님 모든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잊지 않는 투자자가 되고싶다는 말이 감동적입니다. 튜터님의 생각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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