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공루틴 입니다
이번 저스트 킵 바잉 독서모임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책의 투자 방법보다 참여자분들이 들려주신 각자의 삶이었습니다.
"우리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은 걸까?"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1. 부자의 기준은 결국 내가 행복한 삶에 있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각자 생각하는 부자의 점수를 10점 만점으로 매겨봤습니다.

같은 점수를 주더라도 이유는 달랐고,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과 경험에 따라 부자의 기준도 달랐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투자 공부를 이어가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아이에게 경제적인 풍요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싶다는 말씀,
가족과 편안하게 지내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부자의 모습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분은 아이에게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오히려 소비할 때 죄책감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돈을 모으는데,
정작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의 행복은 자꾸 뒤로 미루고 있는 건 아닐까?
그때 다른 참여자분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

2. 시장은 통제할 수 없지만, 내 행동은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투자하면서 경험했던 예상 밖의 결과와 어려움을 나눴습니다.
저 역시 최근 내 집 마련 과정에서 조급함 때문에 원칙을 놓칠 뻔했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투자를 여러 번 경험했음에도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니 마음이 급해졌고,
중요한 절차를 뒤로 미루고 계약부터 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변의 조언 덕분에 멈출 수 있었고, 결국 순리대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경험을 나누면서 다시 깨달았습니다.
투자 경험이 쌓인다고 조급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원칙이 있다면 조급한 순간에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
참여자분들의 경험도 모두 달랐습니다.
매수 이후 예상보다 빨리 가격이 올랐지만 막상 매도하려니 쉽지 않았던 경험,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분야를 공부하고 도전했던 경험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었지만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는 메시지가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각자의 투자 원칙을 한 문장으로 남겨보시도록 제안했습니다.
책을 읽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의사결정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준 하나를 가져가셨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3. 자산뿐 아니라 나의 정체성도 꾸준히 쌓아가기

"목표한 돈을 모두 모은 다음 날 아침,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난 뒤의 하루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고,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그러기 위해 이번 주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했습니다.
알람 없이 자연스럽게 눈을 뜨고 싶다는 이야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야기,
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거창한 성공의 모습보다 일상에서 누리고 싶은 작은 자유가 많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다시 생각했습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돈 자체가 아니라, 돈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삶이구나.
그리고 그 삶은 목표한 자산을 모두 모은 뒤에야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조금씩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책 제목처럼 자산을 꾸준히 사 모으는 것뿐 아니라,
나의 행복과 관계, 경험과 정체성도 꾸준히 쌓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이번 모임을 마치며
저스트 킵 바잉은 꾸준히 자산을 쌓으라고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이번 독서모임에서 제가 얻은 메시지는 하나 더 있었습니다.
"자산을 쌓는 동안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고 있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행복도 누리면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오래 투자할 수 있는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모임에서 각자의 고민과 경험을 솔직하게 나눠주신 덕분에 저 역시 많이 배웠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새로운 생각이 되고, 다음 행동의 계기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도 앞으로 더 많이 알려주는 진행자보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더 깊이 듣고,
그 사람이 자신의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진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함께해 주신 가로세로, 티안, 늘좋은날, 반백전다섯채, 심재좌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ust Keep Buying.
자산도, 경험도, 행복도,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도 꾸준히 쌓아가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