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처 캐피탈과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지만 거기서 저자에게 배울 장기투자자적 관점의 깊이가 깊은 책이었다.
174. 성장과 성숙이 있으면 비록 성취와 역경이 교차하더라도 만족스러운 삶에 이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므로 삶의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성공에 크게 기뻐하지도 실패에 좌절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이루려 이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뤄야 할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우리의 삶을 더 아름답고 가치 있게 가꾸는 일일 것이다.
(성장을 바라고, 그러면서 내가 익어가길 바라는 삶을 산다면, 환희에서도 공포에서도,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행복에서도 불행에서도 상황마다 내가 가져야할 행동과 마음 가짐을 알아가겠구나. 그렇게 가치있고 아름답게 삶을 살고 싶다. 생각했던 부분이다.)
548. 다른 누군가가 보지 않더라도, 혹 타인의 기대와 상관없이 꾸준히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오랜 시간 묵묵히 하는 게 ‘품격’ 아닐까? 나처럼 애당초 품격이라는 단어와 인연이 없는 사람도 그저 나의 일을 꾸준히 하고 나를 발전시켜 나가면 그나마 그 ‘품격’이라는 단어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마음에서 나와서 행동이 되는 곳을 아는 삶은 얼마나 기쁠까? 그걸 찾아해매지 않고 지금 하는 일에서 그것 잘 찾아서 다행이고, 제태크에서도 그 의미를 알아서 기쁘다. 품격있는 삶을 저자가 색다르게 정의 해준 부분이 임팩트 있었다. 저자가 정의해준 나는 지금 품격있는 삶이다. 잘 유지 해서 의미를 계속 단단하게 만들어 가고싶다.)
1165. “우리 집에 전해 내려오는 말이 있어요. 가훈 같은 것이죠. ‘너의 대에서 전부 이루려 하지 마라’는 말인데요. 뭔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어도 조급하지 말라는 이야기예요.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준비만 해놓아도 괜찮다는 거죠. 후대에서 이룰 수 있게끔요. 베트남 일도 비슷해요. 조급하게 굴었으면 아마 베트남에서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다음 대에서 이루어질 거라는 큰 부분은 없지만 그냥 여기서 생각했을 때 이번에 기회가 날아가도 다음에 기회는 나한테 올 거다. 그것을 놓치지 말자 그렇게 받아들이게 됐다. 그 생각이 내가 투자에서 가져야할 중요한 마인드 “조급 하지 않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그냥 진짜 다독이는 말 자체가 아니라 진짜 내 인생 내 투자에 대세 지장이 없다. 그러니 굳이 조급 하지 말자 라고 결론지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