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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7] 자산재배치 후 수도권 1호기 투자 경험담

26.10.26

안녕하세요 도레미 입니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해야지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미뤄뒀던 1호기 투자 경험담입니다 

 

저축으로 돈만 모으던 싱글에서 남편을 만나고 월부입성하며 자산재배치 후 수도권에 1호기를 투자했습니다.

 

# 월부이전

제가 태어나고 자라온 지역은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서울이기는 하지만 서울 외곽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거의 대부분을 강북구에서 자랐어요. 지금도 강북구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워낙 아파트가 드문 지역이고 주택에만 살다보니 아파트라는 건 비싼거 아예 거주수단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30살 무렵 저렴한 전세에 독립해서 거주하면서 돈을 모아나갔고 재테크에 관심은 있었지만 불러나가는 방법은 몰랐던 저는 그저 저축만 하며 열심히 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2020년 무렵 부동산 가격이 올라간다 전세도 올라간다, 전세가 없다는 뉴스가 매일 나오던 시기라 이대로는 안되겠다 해서 알아봤던게 동네에 있는 신축빌라였습니다.

15평 남짓이 당시 2억 중반에서 2억 후반까지 1억이 넘게 터문이없이 올라있었습니다. 몇 달 지나지 않아 2021년에는 3억 중반까지 가는걸보고 나는 더이상 집을 사는건 불가능하겠구나 라고 단념해버렸던거 같습니다. 그때 빌라 매수를 하지 않은 건 천만다행이지만 당시에는 이러다 서울에서 계속 살 수 없을 수 있겠다 란 생각에 막막했던거 같습니다.

 

# 월부? 전세레버리지투자?

그럼에도 부동산 관심은 반짝하고 이후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았고 별다른 변화없이 하루하루 지내던 중 유튜브에서 월급쟁이부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24년 초에 구해줘월부 라이브나 너나위님의 나긋나긋 등을 보면서 이런것도 있네 하고 몇 달을 지켜보다 2024년 5월 너나위님의 특강을 들으며 아파트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알게되었습니다.

막연하게 노후 걱정만 하던 제게 전세 끼고 부동산을 사는 방법이 있고 그건도 가장 안전자산인 아파트로 해야 된다는 말에 어 이거 가능하겠는데 저의 노후 준비에 희망을 봤던 거 같습니다.

#열반스쿨기초반 해?말아?

바로 다음달인 2024년 6월 열반스쿨기초반 강의가 개강하는 걸 알게되었고 당시에는 수강료가 너무 비싸다 이거 돈만 날리는거 아냐 라는 걱정이 먼저 앞섶지만 더 이상 이대로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큰 맘 먹고 한번 들어보자 로 저의 월부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생각했던거와는 다르게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내 종잣돈을 자산가치가 있는걸로 바꿔놔야 된다는 건 알겠는데 그냥 살 수 있는 거 골라서 사면 되는거 아냐 라는 의문으로 2024년 7월 실전준비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임장, 임보는 뭐고 분임, 단임, 매임은 뭐야? 7월의 더위에 장마철로 인해 조원들과 비를 맞으며 운동화도 다 젖어가며 임장이라는 걸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8월 열반스클중급반을 들으며 임장이 아닌 독서 조모임을 하게 되었고 달이 지날수록 점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을 배우러 왔는데 독서라니... 전 독서를 안 한지가 너무 오래됐던터라 1주일 한권씩 4주간 제대로 끝까지 읽은 책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전 당시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만 두지 않았고 계속 강의를 수강하며 겨우겨우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정작 부동산을 투자하기 위해 왔지만 제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 게 맞는지 갈 길을 못잡던 중에 자모님께서 6개월 안에 우리 투자해보자! 1억미만 종잣돈이면 지방이 좋은 시장이다 라는 말씀을 듣고 지투기를 11월에 들으면서 울산 지방 임장을 시작하게 됩니다.

 

# 지방에 가야한다고요?!!

새벽일찍 일어나 지하철도 다니지않아 버스 첫차를 타고 서울역에 가서 울산역을 KTX 올라탔습니다. 당시 조장님이셨던 아라메르 조장님께서 1월에 지투 실전반이 있는데 도전해보라고 힘들고 어렵지만 그만큼 성장하는게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힘들게 지방까지 온만큼 투자해야지 마음을 먹었습니다. 덕분에 실전반에 도전하게 되었고 너무 운 좋게도 신청이 되어서 처음으로 실전반에 발을 들였습니다.

 

1조 오렌지하늘 튜터님조에 배정되며 기초반과는 전혀 다른 적극성과 열정을 느끼며 겨우겨우 따라가면서도 다함께 해나가려는 진심인 분들에게서 힘을 얻어 제 첫 실전반을 마쳤던 거 같습니다.

원래는 당시 현금 보유액 일부인 7천만원 가량으로 지방 투자계획이었으나 초기 자본금의 가치를 알게되었고 10년넘게 살던 전세집도 나와야하던터라 이김에 월세로 옮기고 이래저래 모으니 1억5천만원이란 돈이 모아지더라구요. 

 

# 1억5천만원 이상이면 수도권을 우선으로 보세요

당시 1억 5천만원이상 종잣돈이 있으면 수도권 보라고하던 시기였기에 수도권으로 방향은 틀었으나 앞마당을 매달 꾸준히 만들어오지도 못했었고 수도권은 제대로 된 앞마당이라고 하기엔 다 아쉬웠습니다. 막상 수도권을 하려니 뭐부터 해야할지 앞이 깜깜했습니다. 

우선 수도권 임장강의를 들으며 수도권을 앞마당을 만들어나갔고 투자코칭을 신청하고 기다리던 중에 다시 운 좋게도 열기 실전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시기마다 운명적으로 실전반, 투자코칭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원 장안구 배정을 받게 되었고 강북구에 거주하던 저는 경기 남부 지역은 왠만한 지방과도 같은 거리였기에 쉽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열정적인 조원들과 그 누구보다 저와 조원들의 투자를 바라셨던 도리밍 튜터님과의 두번째 실전반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 마스터님과의 투자코칭

같은 달 마스터님과의 투코 일정도 있었기에 임장 중간에 수원에서 강남을 갔다가 다시 수원으로 되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마스터님은 지방실전반에서 온라인으로만 뵙었는데 직접 봰다고 생각하니 설레면서도 왠지모를 두려움도 있었던거같습니다. 수도권 방향성과 지금 있는 앞마당으로는 좀 애매하기는 하여 수지도 추가로 늘리고 그 안에서 투자하면 좋겠지만 필요하다면 현재 만들고 있는 앞마당이 수원이니 영통을 추가로 만들어보는 방향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꼭 2025년 올해 안에 투자를 하라는 말씀과 함께 투자코칭을 마쳤습니다.

 

그 다음 임장 강의에서 수지를 앞마당을 늘려나갔고 7월의 더위를 그대로 느끼며 임장을 해나갔습니다. 

월부에 들어온지 1년이 넘어가던 시기라 마음의 조급함과 압박을 느끼면서도 한켠으로는 내가 투자를 하고 싶은게 맞나 공부만 하다 끝나는건 아닌지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왜 이걸 시작했지 처음에 의지와 목표는 사라지고 하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커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들여온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3년은 해보자 아니 1호기는 해야지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1호기 등기는 올해 안에 꼭 한다! 다시 마음을 먹었던 거 같습니다.

 

# 실전임장클래스 한가해보이멘토님을 만나다!

그러던 중에 '실전임장클래스' 라는 강의가 8월에 개강하는데 하루 같이 임장까지 할 수 있는 강의라는 걸 알고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한가해보이님과 같이 현장에서 임장을 할 수 있었고 거의 반코칭 수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앞마당 내에서 투자 후보지를 확 줄였던 거 같습니다. 

 

바로 그 주부터 주말마다 부동산 매임 잡고 필요하다면 평일에도 매물을 보러 다녔습니다. 부동산을 계속 지켜보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 6.27 대출규제 대책이 나왔었고 9월 공급 대책이 나오고 있던 중에 언제 어떻게 뭐가 나올지 모르는 두려움과 함께했던 거 같습니다. 너나위님도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추석에 규제가 추가로 나올 수 있으니 수도권 투자 계획 있으신 분은 집중해서 해보자 라고 하던 시기였습니다.

 

수도권이 규제로 주춤하다가 공급대책이후 오히려 부동산 매수세가 올라오면서 제가 보던 지역들도 점점 상승바람이 더해지고 있었습니다. 수지는 이미 상승 바람에 선호하는 곳은 상승을 많이 했었고 아무래도 그보다 덜 선호하는 곳을 보다보니 여기까지 해도 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의왕쪽에 세안고 매물인데 수리가 잘 되어 있는 꽤 괜찮은 매물이 나왔는데 다만 투자금이 좀 넘어서는 거라 고민이 되었습니다. 수지에 괜찮은 매물이 더 없는지 추가로 보면서 이제 고민 그만하고 매물코칭 넣자 하고 코칭을 신청했습니다.

 

# 센스있게쓰자님과 매물 코칭

매물코칭은 센스있게쓰자님께 받게 되었고 후보지로 선택하게 된 이유를 들어보시며 투자금을 조금 넘어서지만 감당하지 못할 건 아니니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다만 23년차에 구축이니 완전구축이 되기전에 평촌급이상으로 갈아타라는 조언까지 함께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기간에 갈아타기 솔루션이었지만 다음 방향성까지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봤던 세안고 매물은 그 사이 거래가 되었지만 튜터님과 얘기해보면서 현재 이 단지의 가치를 좀더 명확하게 알게 됐던거 같습니다.

 

# 계약까지의 과정

다시 부사님께 매물 요청을 해서 투자자 매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구축이다보니 수리가 필요한 매물이었고 공실이어서 전세를 빼고 수리조건을 맞출 수 있어 좋았지만 8층에 수리도 해야되고 매물을 많이 보지 않아 매물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더 좋은 조건의 물건은 없을까요 사장님? 한번 더 요청을 드려서 월요일 저녁에 조퇴를 하고 매물을 보러 같습니다. 올확장에 10년전이긴했지만 인테리어를 꽤하고 들어간 실거주자 매물이었습니다.

내부 상태도 좋았고 15층에 확장도 되어 있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호요소가 앞에 공실 매물보다는 확실히 좋아보였습니다. 거기에 부사님께서 이건 천만원 깍을 수 있을거 같다는 말에 더 혹했던거 같습니다. 

다만 실거주 매물은 전세를 맞추려면 매도인이 집을 보여줘야했고 전세 계약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 매도인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부사님께 가격 조율하면서 협조가 될지 알아본다고 하셔서 중도금 00 드릴테니 협조 요청 잘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기다리면서 나 정말 계약하나 나 맞게 하는 거겠지 두려우면서도 설레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부사님께서 가격 천만원 조정했고 전세 협조해서 계약하고 승계하는 조건까지 협의됐으니 가계약금 이계좌로 00 보내주세요! 

막상 연락이 오니 어리둥절하면서 잠깐 멍했던거 같아요. ㅎㅎ 

그렇게 저의 1호기 달성 계약까지의 긴 일련의 과정이었습니다.

 

잘한 점 : 강의 계속 수강한 거, 실전반 도전, 실전임장클래스 신청, 중간에 포기하지 않은 거

아쉬운 점 : 앞마당 꾸준히 늘리지 않은 거, 매수과정에서도 매임을 많이 하지 않은거, 매도인의 상황을 좀더 알아보지 않은거 

 

이보다 더 부족함이 많은 과정이었습니다. 중간에 왜 투자를 시작했는지 목표를 잊어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분명했던 건 월부환경 안에 있으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습니다.

적다보니 너무나도 길어졌지만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약이후에 더 많은 상황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과정도 너무 길어졌기에 계약 이후 과정도 곧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호기 목표하시는 모든 분들 올해 안에 꼭 목표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빠이팅입니다!!

댓글 14

일상이예술
26.10.26 20:05

레미님!! 1호기까지의 여정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바로 2호기 가야죠? ㅎㅎ 지투 멋지게 해내셨고 바로 실전이어서 신청하신 열정으로 2호기도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올거라 믿어요 !!

욜량
26.10.26 07:16

정말 축하드립니다! 멋지세요! 도래미님 투자 과정 경험담 많이 배웁니다! 함께했던 실전반도 기억나네요^^

응원하는 월부기
아잘리아
26.10.26 07:49

레미님 너무 멋지세요🥹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해낼 수 있다는 걸 레미님 경험담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낍니다! 역시 도아즈 출신~ㅎㅎㅎ 소중한 글 감사해요 레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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