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아 맞다, 나 뭐 하려고 했지?" 하고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거나, 해야 할 일들을 끊임없이 놓쳐 자책하는 순간을 겪곤 한다. 노현재 저자의 《아 맞다, 나 뭐 하려고 했더라?》는 단순히 '기억력이 나빠졌다'며 스스로를 탓하는 대신,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뇌가 왜 집중력을 잃고 방황하는지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전 시스템과 마음가짐을 제시하는 책이다.
쏟아지는 정보와 과업 속에서 내 뇌를 효율적으로 쓰고, 일상의 주도권을 바로잡기 위한 방법들을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
1. 뇌 용량 비우기와 외부 메모리 활용 (보관 / 실행 / 폐기)
책의 핵심 내용: 인간의 작업 기억 용량은 한계가 있다. 머릿속으로 해야 할 일들을 계속 쥐고 있으려 하면 뇌는 금방 과부하에 걸리고 주의력이 산만해진다. 따라서 머릿속 생각을 일단 전부 외부에 꺼내 놓은 뒤, [보관 / 실행 / 폐기]로 명확히 나누어 정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기억하는 일은 머리가 아닌 '외부 시스템'에 맡기고, 뇌는 오직 '생각하고 실행하는 일'에만 집중시켜야 한다.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면 시스템이 필요하듯, 우리의 뇌도 마찬가지다. 머릿속에 '해야 할 일'들을 불안하게 가득 채워두면 정작 중요한 순간에 몰입하기 어렵다. 생각이 떠오르는 즉시 꺼내어 [보관/실행/폐기]로 분류하고, 오롯이 현재 할 일에만 몰입하는 '작업 기억의 비움'을 일상화해야겠다.
=> to do 리스트 일상화
2. 우선순위 라벨링과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 책의 핵심 내용: 생각을 정리했다면 다음 단계는 '우선순위 라벨 붙이기'다. 하루의 모든 일을 동일한 비중으로 다루면 뇌는 가장 쉬운 일이나 당장 눈앞의 긴급한 일만 처리하려 든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활용해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을 식별하고, 이에 명확한 상위 우선순위와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에서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은 구체적인 시간을 정해두지 않으면 항상 뒤로 밀린다는 점이 깊이 와닿았다. 나에게는 '독서'가 딱 그런 일이다. 항상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잘 해내고 싶지만, 임장보고서 작성이나 당장 바쁜 일들이 생기면 가장 먼저 뒤로 밀리곤 했다.
=> 11월 한달은 매일 1시간씩은 독서 시간을 최우선 순위로 지정해 두고, 다른 일보다 먼저 실행하는 루틴실행
3. 멀티태스킹의 환상과 단일 몰입 (Single Tasking)
책의 핵심 내용: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은 능률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뇌가 빠르게 주의 전환을 반복하며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행위다. 자투리 시간에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여러 과업을 넘나들기보다, 하루 중 가장 가치 있는 일 한 가지에 깊이 몰입하는 '단일 과업 처리'가 성과를 만든다.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해결하려고 조급해질 때가 많다. 하지만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 번에 하나의 일에만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이 필수적이다. 스마트폰 알림이나 외부 자극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부여한 우선순위 라벨에 따라 한 번에 하나씩 깊게 처리해 나가는 집중력을 길러야겠다.
=> 특히 회사에서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 폰을 만지며 두가지 다 집중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집중해야 할때는 폰을 멀리두고 바짝 집중하고,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서 카톡방 벽타기와 칼럼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