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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반 1강 후기] 판단의 기준을 날카롭게, 더 나은 선택을 반복하는 투자자로 (괭이부리말)

10시간 전 (수정됨)

이번 프메퍼 튜터님 강의를 들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판단의 기준을 더 날카롭게 다듬고,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을 반복해 나갈 수 있겠다는 점이었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좋은 자산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자산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오래 보유하는 것이 투자의 본질이라는 것도 배워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구요.

 

하지만 막상 제 상황에 적용하려고 하면 판단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 가진 자산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좋을지,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지. 갈아탄다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어야 지금의 자산을 매도할 만큼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지.

 

고민은 많았지만, 그 고민들을 어떤 기준과 순서로 풀어나가야 할지는 명확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가치와 가격을 판단하는 기준부터 매수·보유·매도의 우선순위까지, 투자자로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사고의 틀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강의에서 배운 기준을 제 상황에 직접 적용해 보면서 막연했던 고민을 구체적인 판단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번 실전반에서는 이 기준들을 실제 임장과 임장보고서에 반복해서 적용하고, 제 판단을 검증하고 복기하며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1. 지금 시장에서는 가치와 가격을 더 날카롭게 비교해야 한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먼저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시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투자해야 하는가였습니다.

 

2023년처럼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이 많았던 시기에는 가치 있는 자산을 매수하는 것 자체가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상급지부터 시작된 상승이 중하급지로 확산되면서 지역별, 단지별 가격 상승 정도가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전고점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투자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절대적 저평가보다 상대적 저평가를 찾아야 하고, 그만큼 투자자의 비교평가 능력이 더 중요해진 시기라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특히 가격을 판단하는 순서를 구체적으로 배운 것이 좋았습니다.

  1. 교통·직장·환경·학군 등 입지와 선호도를 통해 가치를 판단한다.
  2. 전고점 대비 하락폭 또는 상승폭을 확인한다.
  3. 전저점 대비 얼마나 상승했는지 비교한다.
  4. 마지막으로 실거래가와 현재 호가의 괴리를 살핀다.

 

그동안 저도 최근 실거래가 대비 호가가 얼마나 올랐는지에 시선이 먼저 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전 실거래가보다 호가가 많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비싸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전고점보다 싸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도 없겠지요.

 

먼저 자산의 가치를 판단하고, 과거 가격의 흐름 속에서 현재 가격의 위치를 파악한 다음, 실제 매물의 가격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

 

무엇을 비교할 것인지뿐 아니라 어떤 순서로 비교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거래량과 매물 수를 통해 시장의 분위기를 함께 살펴보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가격이 자산의 현재 위치를 알려준다면, 거래량과 매물 수는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우위에 있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임장보고서에는 이런 기준들을 직접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단지의 특징과 가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단지가 더 가치 있는지, 현재 가격에서는 어떤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지 제 생각으로 결론을 내보겠습니다.

 

2. 좋은 자산을 모으기 위해서는 매수뿐 아니라 보유와 매도도 판단해야 한다

 

두 번째로 크게 배운 것은 자산을 운영하는 관점이었습니다.

 

강의에서 모든 자산을 평생 보유할 필요는 없고, 어떤 자산은 역할이 끝나면 보내줘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동안 저는 자산을 매수하고 보유하는 것에 상대적으로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자산에는 각각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따라 보유와 매도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알파 자산과 베타 자산을 구분해 보는 관점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파 자산은 수익을 실현해 더 좋은 자산으로 이동하는 역할을 할 수 있고, 베타 자산은 오랜 시간 보유하며 자산의 가치를 키워가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자산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그에 맞는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배운 의사결정의 순서도 인상 깊었습니다.

 

시장과 지역의 상황을 이해하고 → 보유 자산의 역할을 구분하고 → 내 자금과 상황을 점검한 다음 →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

 

순서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시장이든 중요한 것은 단순히 갈아타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지금보다 더 가치 있는 자산을 보유하게 되는가라는 점이었습니다.

 

3. 내 상황에 적용해 보기 : 서울 2채를 강남 1채로 합치는 것이 맞을까?

 

이번 강의를 들으며 즉시 적용해 본 부분입니다.

 

현재 저는 서울 4급지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자산 모두 가치가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두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강남의 상급지 아파트 한 채로 합치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고민과 이번 강의를 통해 정리한 생각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분내 상황과 판단
현재 상황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투자자
보유 자산서울 4급지 아파트 2채
동대문구 A단지2019년 1월 매수, 매수가 n.3억 / 전세가 n.5억, 현재 매매가 nn.0억 / 전세가 n.6억, 상생임대
은평구 B단지2025년 3월 매수, 매수가 x.9억 / 전세가 x.7억, 현재 매매가 xx.5억 / 전세가 x.7억
고민두 채 모두 매도하고 상급지 한 채로 합칠 것인가? 자산 규모를 줄이더라도 상급지로 가는 것이 맞을까?
자금 여력주담대 w억, 마통 q억, 주식·보증금 등 q억, 추가 저축 예상액 q억
핵심 질문갈아탈 단지가 얼마나 더 좋은 자산인가?
현재의 판단강남의 C단지를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는 기회라면 적극적으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강남 가격 조정, 하급지 상승, 세금과 세입자 만기가 맞아떨어지는 기회가 자주 올까?
실행 계획1월까지 상급지 매수 후보 단지 15개 선정, 가치 순서에 따른 관심 매물 20개 지속 업데이트

 

처음에는 자산 규모가 줄어든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현재 보유한 두 채를 계속 가져간다면 두 자산이 함께 상승하면서 전체 자산 규모가 더 빠르게 커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강남의 한 채로 합친다면 자산의 개수도 줄어들고, 전체 자산 규모가 증가하는 속도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며 생각해 보니, 제가 비교해야 할 것은 단순히 두 채와 한 채의 자산 규모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보유한 두 채의 가치와 갈아탈 한 채의 가치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교하면 어떨까?'

 

이 질문을 가지고 각 단지 가치를 살펴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격도 가정해 보았습니다.

 

A단지 : 강남 8k, 2호선 o역 도보권 / 강남 40분, 도심 10분, 여의도 40분 / 초등 멀다. 비학군지

B단지 : 강남 13k, 3호선 o역 도보권 / 강남 50분, 도심 20분, 여의도 40분 / 초등 대로건너. 비학군지

C단지 : 강남 0k, 분당선 o역 도보권 / 강남 0분 도심 40분, 여의도 40분 / 초품아. 대치학군

 

가치가 압도적으로 나아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조적으로, 2021년 가격을 기준으로 다음 상승장에서 각 자산이 3배가 된다고 단순하게 가정했을 때, 현재 보유한 동대문구 A단지와 은평구 B단지의 합산 가격은 약 78억 원, 강남 C단지는 약 75억 원이 됩니다.

 

물론 단순한 가정이므로 미래 가격이 이렇게 움직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비교를 해보니 새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상승장에서도 두 포트의 가격 수준이 비슷해질 수 있다면, 그 다음 상승장에서는 어떻게 될까?

 

시장이 여러 번의 사이클을 거칠수록 상급지와 하급지의 가격 차이가 벌어진다면, 지금 한 채로 합치는 선택이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상급지라고 해서 아무 단지나 사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강의에서 배운 것처럼 실제 입지와 단지의 가치가 얼마나 개선되는지, 현재 가격이 그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자금과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까지 판단해야 합니다.

 

다만 이번 강의를 통해 제 고민의 방향이 조금 더 선명해졌습니다.

 

'자산 규모가 줄어드는데 괜찮을까?'라는 고민에서 '얼마나 더 가치 있는 자산을 얻게 되는가?'라는 질문으로 바뀐 것입니다. 즉, 갈아탈 물건이 먼저 있어야 하고, 그 가치 파악이 먼저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 시장 상황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강남 상급지의 가격이 조정받는 동안 상대적으로 하급지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 차이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가 보유한 자산의 세금 문제와 세입자 만기까지 고려하면,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기회가 자주 오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는 막연하게 고민했다면, 이번 강의를 듣고 지금 이렇게 후기로 정리해 보면서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명확해졌습니다.

 

4. 판단의 기준을 알았다면, 이제는 판단할 수 있는 재료를 모아야 한다

 

기준을 알았다고 해서 곧바로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어떤 단지가 더 가치 있는지 알아야 하고, 그 단지의 적정한 가격과 실제 매물 상황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강의에서 갈아타고 싶은 후보 단지를 미리 정해 놓아야 기회가 왔을 때 행동할 수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 역시 관심 있는 지역과 단지는 있었지만, 실제 갈아타기를 위한 후보를 충분히 구체화하지는 못했습니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제야 어디를 살 수 있는지 알아본다면 늦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구체적인 목표를 정했습니다.

내년 1월까지 상급지 매수 후보 단지 15개를 선정하고, 그 안에서 가치 순서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top 매물 20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것이 목표는 아닙니다.

 

각 단지의 가치를 비교하고, 어떤 가격이라면 매수할 만한지, 지금 보유한 자산을 매도하고 갈아탈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이번 실전반에서는 반드시 판단하고, 결론을 내겠습니다

 

이번 실전반에서 제가 가장 키우고 싶은 역량은 판단하는 힘입니다.

 

그동안 임장을 다니고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지역과 단지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제 생각을 정리하고, 투자 결론을 내리는 과정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내 기준으로 판단해 보고, 그 판단을 질문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튜터님께 질문할 때도 단순히 어떤 단지가 좋은지 정답을 묻는 것이 아니라, 제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했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먼저 정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튜터님의 결론뿐 아니라 그 결론에 이르는 판단의 과정까지 배울 수 있겠지요.

 

제 판단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틀린 판단도 해봐야 왜 틀렸는지 알 수 있고, 어떤 기준이 부족했는지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판단의 기준을 조금씩 더 날카롭게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실전반에서는 세 가지를 꼭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가치와 가격을 판단하는 순서를 지키겠습니다.

최근 가격 움직임이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흔들리기보다 강의에서 배운 기준에 따라 자산의 가치를 비교하고 가격을 평가하겠습니다.

 

둘째, 임장보고서에 반드시 제 판단과 투자 결론을 남기겠습니다.

지역과 단지의 정보를 정리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왜 이 단지가 더 가치 있는지, 어떤 가격이라면 선택할 것인지, 실제 투자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는지까지 결론을 내보겠습니다.

 

셋째, 제 판단을 검증하고 복기하겠습니다.

먼저 충분히 고민하고 제 기준으로 판단한 다음, 튜터님께 질문하고 다른 투자자의 관점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 무엇인지 찾고, 다음 판단에서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좋은 선택을 이어가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가장 좋았던 것은 제 고민에 대한 정답을 얻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답을 찾아갈 수 있는 기준과 방법을 배웠다는 것이 더 큰 수확이었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알아야 할 것이 많아집니다. 시장을 이해해야 하고, 지역과 단지의 가치를 알아야 하고, 세금과 대출, 매도와 보유 전략도 고민해야 합니다. 공부할수록 어렵다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이 모든 공부는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이번 강의에서 배운 것처럼 중요한 것은 상황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실제 판단으로 연결하고, 그 판단을 검증하고 수정하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판단하고, 틀린 부분을 복기하고, 판단 능력을 키워서 다시 더 나은 판단을 하는 것.

 

그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시장과 상황이 달라져도 스스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판단의 기준을 더 날카롭게 다듬고, 더 나은 선택을 반복하는 투자자.

 

이번 실전반을 통해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싶은 모습입니다.

 

프메퍼 튜터님, 투자자로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그리고 제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의 감사합니다.

댓글 7

차온
8시간 전

괭부님!!! 잘 지내셨나요??!! 실전반을 통해 갈아타기의 명확한 결론 얻으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리치리나
12시간 전

1강 너무 기대됩니다.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쿳쥐
12시간 전

이번 장을 통해 다음장을 생각하는것. 많이 와 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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