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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2] 3년 6개월 만에 다시 찾는 나의 Why

26.10.28

안녕하세요.

가치 있는 찬스를 잡고 

싶은 찬스2입니다.

 

 

ㅣ1호기 전세 5% 증액 계약을 통해 2,600만원을 상승분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곧 결혼하는 동생에게는 냉장고를,

늘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는 안마의자를 선물해드렸습니다.

(임장 끝나고 제가 쓰려고 산 거아님..ㅎㅎ)

 

솔직히 말씀드리면, 결정을 내리기까지 정말 갈등이 많았습니다.

아직 목표한 자산에 도달하려면 갈 길이 멀고,

큰 소비를 하는 것은 여전히 아까운 단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동생이 쓰다 

넘겨준 지퍼 터진 10년 된 가방을 메고 다닙니다.

 

노트북도 동생이 쓰던 것을 그대로 쓰고 있고, 

자동차는 20만km가 넘었지만, 

‘잘 굴러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여전히 타고 다닙니다.

 

휴대폰 역시, ‘전화만 잘 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7년째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추울 때 전화가 안 들리는 것 빼면 괜찮습니다.)

 

궁상 맞은 것일 수도 있지만,

가치가 없다고 생가하는 것엔 

어느 순간부터 지출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ㅣ가족에게 돈을 쓴 진짜 이유

 

바로 “내가 왜 이 투자를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찾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튜터님께서 건내신 한 말씀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흔들리는 시장과 피로감 속에서도 지속할 수 있는 힘은 강력한 Why에서 나온다.”

 

저 자신만을 위해서라면 굳이 헌남한 투자의 길을

걸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혼자 적당히 벌어 아끼며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고

연금도 나오기 때문에 굳이 투자를 하지 않아도

제 삶이 그렇게 심각하거나 불안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퇴사를 하고 직장을 바꾸며 

3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몰입해온 진짜 이유는 

‘노후 준비’라기보다 ‘가족’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돈 때문에 가족이 아프거나 힘들어하지 않기를,

내가 만든 자산으로 저희 가족들의 삶이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저를 월부로 이끌었던 첫 마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느덧 3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늘 

곁에서 묵묵히 저를 믿어준 가족이 있었습니다.

 

“어디로 튈지 몰라 감당이 안 된다.”고 늘 웃어넘기시면서도,

인생을 바꾸겠다며 결단하는 자식의 도전을 

응원해준 부모님과 동생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시작한 투자인데,

정작 ‘나중’이라는 핑계로 ‘지금’의 가족을 외면하고 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저 없이 선물을 사드렸습니다.

지퍼 터진 가방을 메고 있어도, 부모님과 동생의 행복감이

여태까지 투자 생활 중 가장 뿌듯하고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나아갈 이유와 방향이 명확해집니다.

 

긴 투자 여정 속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오늘을 달리고 계시나요?

댓글 7

월부지니1
26.10.28 20:57

넘 멋있습니다 찬스님🥹

사상지평
26.10.28 21:03

찬튜님 응원합니다~ 잘하셨어요!!

한다한33
26.10.28 21:25

그 가방 몬지 안다~~ 냉장고 결국 쏘셨구나!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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