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육육이입니다.
제가 월부에 와서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 벌써 5년 2개월이 되었습니다.
꽤 오랜 기간 월부를 하면서 에이스라는 기회도 얻고,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실전, 지투 튜터링을 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채워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월부를 하다보면
“저도 언젠간 임장, 임보가 익숙해질까요?”
“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고 질문하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월부를 시작하고 5개월 후 본격적으로 시작한 임장
실전준비반에서 임장, 임장 보고서에 대해 처음 배우기 시작하면서 겨우 겨우 하나씩 따라가기 시작했던 부린이였던 저
모든 단지 지하 주차장에 다 들어가서 외제차가 얼마나 있는지 일일이 세고,
이미 단지를 보고 나왔는데 놀이터 못 보고 나왔다고 더운 날 다시 뛰어 들어가 놀이터를 확인하고,
미련하다고 생각이 들만큼 곧이곧대로 임장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단지 30개 40개를 돌아다니니 발톱이 빠진 날도 있고,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지하 주차장을 서성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앞마당 20~30개가 넘어갈 때까지 계속 했습니다.
오프 강의에서 만난 멘토, 튜터님들께서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런 생각이 들면 잘하고 있는 거에요. 계속 하세요."
“단지 임장 가기 전에 이렇게 까지 준비해서 가야 할까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육육이님이 하고 계시는 게 맞아요. 스스로를 믿으세요.”
라고 말씀해주셨고 저는 더더욱 확신을 가지고 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62개월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났든 나지 않았든 열심히 한 과정이 저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힘이었습니다.
성과가 나면 내 실력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제가 열심히 노력했고 실제로 성과가 났다면, 그 경험이 저를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나는 운이 좋아서 한 번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노력해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런 경험이 쌓이면 혹시 압도되는 문제를 만나더라도 위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열심히 해서 결과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성과가 노력 만으로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 같은 외부 요인도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경험을 한 사람은 자신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성과가 나지 않는 시기를 버틸 수 있게 해준다
성과가 나고 있을 때 열심히 하는 건 어떻게 보면 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 것 같고 노력에 대한 보상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열심히 하는데도 성과가 나지 않는 시기를 버티는 게 쉬울까요?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건 아닌지, 지금 하는 노력이 의미가 있는지
의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성과만으로 스스로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단지 성과만은 아닙니다.
결과만으로 우리를 평가하면 노력과 무관한 결과에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성과가 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노력으로 채워야 함을 인정하면서도
과정 자체만으로도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칭찬해야 합니다.
다만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었거나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다면,
자신의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고민 역시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분명 그 방향성을 바꿀 기회 또한 잡을 수 있고, 그 방향이 잡히면 노력이 결국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신뢰하고, 다른 사람에게 배울 수 있다
스스로에 대한 신뢰는 근거 없는 낙천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신뢰는
'나는 아직 부족하고 나의 방법이 틀릴 수도 있지만 배우고, 수정하고,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사람이야.'
라는 마음입니다.
결국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야 할 것을 꾸준히 해나간 경험, 배우면서 나아진 경험, 실패 후에도 다시 노력한 경험이
모두 자신을 믿을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이렇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것에도 위축되지 않고
배우는 것 자체를 내가 나아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나아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결국 저를 버틸 수 있게 해주었던 건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이었고, 그 믿음은 열심히 해나간 과정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나면 노력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고,
성과가 나지 않아도 노력하는 시간이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할지 알아보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시라면,
그 노력이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는 걸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