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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리]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N번째 읽고 쓰는 독서후기

12시간 전

✍🏻책의 개요

 

인간관계에 고민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책!

‘모든 성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 책의 원리들을 적용해서 얻은 승리들을 기록할 것 : 이름, 날짜, 결과를 모두 구체적으로 쓰기. 

★ 당시 내가 했던 실수, 잘했던 부분, 개선할 수 있던 부분, 그 경험에서 얻을 수 있던 교훈 생각하기.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이해 #공감 #관심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

P. 98~99

세상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한다. 그런데 행복을 찾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 당신의 생각을 통제하면 된다.

당신이 얼마나 돈이 많은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당신이 어떤 지위에 있는지,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두는 당산의 행복과 불행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당신이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당신의 행복을 결정한다.

 

셰익스피어는 말했다. “본질적으로 좋고 나쁜 건 없다. 우리의 생각이 어떤 것을 좋게나 나쁜 것으로 만든다.”

 

한꺼번에 몰려오는 사무실 업무를 처리하던 중, 평소라면 별다른 생각 없이 넘겼을 일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평소 같았으면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을 텐데, 최근에는 그게 잘되지 않았다. 실수했다는 사실 자체에 지나치게 자책했고, 다수의 처리 건 중 한 건의 실수였고, 누군가 크게 문제 삼을 만한 일도 아니었지만 스스로를 쉽게 용납하지 못했던 것 같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업무 속에서 얼굴이 벌게질 정도로 바쁘게 일하고,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애쓰고 있었는데 말이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작은 실수 하나를 너무 크게 받아들이면서, 내가 그동안 해온 노력까지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것이 아닐까 싶다.

참 신기하게도 이번 달 초에는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는데, 월말이 되니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 월초에 나를 힘들게 했던 투자 걱정은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이겨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업무가 또 다른 걱정으로 다가온다. 하나의 고민을 넘어서면 또 다른 고민이 찾아오는 것을 보며,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어려움을 마주하느냐보다 그 상황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오늘 하루를 다시 돌아봤다. 업무를 하면서 실수는 있었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복기했다. 쉴 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맡은 업무를 처리했고, 어제보다 감정을 잘 조절하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팀장님의 말씀을 듣고 수긍할 부분은 이해하려 했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찾아본 뒤 내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렇게 하나씩 돌아보니 오늘 하루에도 잘한 일과 노력한 순간이 분명히 있었다.

힘들 때마다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하나의 실수나 걱정 때문에 내가 보내온 시간 전체를 부정하지는 않아야겠다.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개선하되, 그 안에서도 내가 잘해낸 일과 노력한 순간을 함께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할거 같다. 결국 나의 하루를 어떤 하루로 기억할지는 나의 생각에 달려 있다!

 

 

✍🏻책에서 본 것

P. 40

인품이 훌륭하고 자제력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노력한다.

칼라일이 말한 바 있다.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다루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이 위인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사람들을 비난 하는 대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자.

 

P. 135

“다른 사람이 네게 해 주었으면 하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

 

P. 139

당신이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이 어떤 면에서는 당신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절대 변하지 않을 사실이다. 따라서 그의 마음에 다가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영리한 방식으로 그 사람의 세계에서는 그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점을 당신도 진심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에게 배울게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P. 157

당신은 옳을 수 있다. 당신이 주장을 펼치는 동안은 정말 옳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문제라면 당신의 옳고 그름은 아무 소용이 없다. 

내 경험에 따르면 말싸움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P. 159

미움으로는 절대 미움을 끝낼 수 없다. 사랑으로만 미움을 끝낼 수 있다.

오해는 절대로 말싸움으로 끝나지 않는다. 요령이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그 마음을 달래는 재주가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공감하며 문제를 보겠다는 욕망이 있어야 한다.

당신과 상대가 거의 비슷하게 옳다면 아무리 큰 건이라도 양보하라. 당신이 분명히 옳더라도 사소한 건이면 그냥 양보하라. 

 

P. 162

어떤 것을 증명해야겠다면 아무도 모르게 증명하라. 섬세하고 재치있게 증명해서, 당신이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만들어라. 영국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말이다.

“인간들은 가르치지 않은 척 가르쳐야 한다. 그가 모르고 있는 것들은 그가 잊은 것이라고 하라.”

체스터필드 경은 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능하면 다른 사람보다 현명해져라. 하지만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는 말아라.”

 

P. 163

당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도 마주치지 않게 될 것이다. 모든 논쟁은 중단될 것이고, 다른 사람들고 하여금 당신처럼 공정하고 열린 마음,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P. 174

다시 말하자면, 고객이나 배우자, 입장이 다른 상대방과 논쟁하려 들지 마라. 그가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그를 흥분시키지 마라. 사람을 다루는 수완이 필요하다. 

 

P. 178

어짜피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처지라면, 다른 사람보다 먼저 스스로를 비판하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전혀 모르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비난을 듣느니 자기 자신의 비판을 듣는게 훨씬 쉽지 않을까?

 

P. 213

적을 원한다면,  친구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어라. 친구를 원한다면, 친구들이 너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도록 하라.

그렇다 우리의 업적 따윈 부풀려 이야기 하지 말도록 하자. 겸손해지자. 그게 언제나 성공의 비결이다.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당신이나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생각해보면, 당시는 그렇게 자랑할 만한 게 별로 없다. 

 

P. 225

그들을 비난하지 마라. 바보라도 비난은 할 수 있다. 이해하려 노력하라. 현명하고, 아량이 넓고, 뛰어난 사람만이 그런 노력을 한다. 

 

P. 322

디즈레일리에게 집이란 그의 마음이 긴장을 풀고 메리 앤의 따뜻한 사랑 앞에 여유롭게 누워 쉴 수 있는 곳이었다.

디즈레일리는 매일 밤 하원이 마치자마자 하루 동안 벌어졌던 이야기를 아내에게 들려주려고 서둘러 집으로 갔다. 그리고 (이 부분이 중요하다) 그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메리 앤은 자신의 남편이 실패하지 않으리라 믿었다. 

 

✍🏻깨달은 점

인간관계론을 처음 읽었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가장 크게 느꼈다면,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는 겸손과 자제력의 중요성을 가장 깊이 깨닫게 되었다.

업무에 대해 깊이 알아갈수록, 투자에 대한 생각과 기준이 뚜렷해질수록 나만의 편견과 아집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 순간부터 내 생각이 옳다는 확신이 강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내 생각을 굳게 믿고 이야기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오히려 유연하게 사고하고 상대방과 원활하게 대화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내 생각에 확신을 갖는 것과 그것이 항상 옳다고 믿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되었다.

 

최근 업무를 하면서 한껏 예민해져 있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중 전화를 받으면서 나도 모르게 짜증 섞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 기분이 그대로 태도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스스로 실망했고, 왜 조금 더 여유롭게 행동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보면 그 순간에는 내 감정을 조절하는 힘이 부족했던 것 같다.

마침 전임자가 전화기에 붙여놓은 ‘예의 있게 전화받기! 명심!’이라는 문구가 그날따라 유독 눈에 들어왔다. 문득 전임자 역시 이 문구를 보며 스스로를 다잡고, 매 순간 예의 있게 응대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하면서 그 문구에 형광펜을 칠해두고, 앞으로는 감정이 업무 태도에 드러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만큼이나, 내 생각과 감정을 다스리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한 번 더 돌아보고, 감정이 앞서는 순간에는 잠시 멈출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겠다.

 

✍🏻적용점

  • 겸손하고 예의바르게 말하고 행동하기, 친절하기
  •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댓글 1

올해는고고
2시간 전N

업무에 몰입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처음읽고 칭찬과 공감을 가장 크게 느꼈는데, 만두리님이 다시 읽으니 다른 부분이 크게 와닿았다는 걸 보니 나도 그러려나?라는 생각과 함께 신기함을 느낍니다. 한번 재독 해봐야겠어요! 화이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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