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35조 임행자]

  • 24.01.17

안녕하세요!

더 이상 순리자로 살지 않겠다!

역행자로 거듭나고 있는

이미 행한 자.

임행자입니다.



실전준비반 2주차 밥잘사주는마눌 튜터님의 강의를 듣고

지난 날 작성해온 저의 임장보고서를 돌아보았습니다.

제 임장 보고서는 이제 막 7개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7개의 임장보고서를 쓸 때

갈수록 양과 질을 함께 높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임장보고서 쓰기가

익숙해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렇지만,

5개를 써도 임장보고서 쓰기가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임장보고서 7개를 쓰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


✔어디서 데이터를 가져오고

✔그 데이터에서 어떤 의미를

도 출해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것들도 충분히 어려웠지만,



그 것보다 더 기초적인 것들이

갖춰지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밀려서 쓰지 않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생각을 덧붙여 정리하는 연습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그것들을 반복해나가는

끈기를 가지는 것이

너무 힘들고 잘 되지 않았습니다.



밥잘튜터님은 역시 다 알고 계시더군요...



밥잘튜터님 말씀처럼

어느 날은

강의를 듣다가 임보를 밀리고,

임보를 쓰다보면 강의를 밀리고,

과제를 밀리고

하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나는 왜 이럴까 자책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장 잘한 점은

꾸역 꾸역 임장보고서를

한 달에 하나씩

완성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에게 괴롭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다 날아 가지 않고

어떤 결과물이 되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성취감을 주었습니다.



이게 바로 밥잘 튜터님이 말씀하시는



하나 완성하는 경험의 중요성.



그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무명의 화가가 그려놓은 추상화 같은

제 임장보고서를 찬찬히 되돌아 보면서

웃음이 나기도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하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창피하지는 않습니다.


그 부족한 임장보고서로

투자도 해냈습니다.



이번 실전준비반을 재수강 하면서

새롭게 들리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밥잘 튜터님이 짚어주시는

핵심이 무엇인지 알겠습니다.



임보 7개 정도면

저는 질적으로 높여볼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좋은 타이밍에 재수강을 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임장보고서 중심의 강의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인구부분에 대해 정해주신 바운더리랑,

입지요소 분석 시 헷깔릴 수 있는 부분을을

요목 조목 짚어주신겁니다.



특히나 더 좋았던 점은

원래 처음에 잘할 수 없다고,

다 그렇다고 모두가 똑같다며 일단 완성해보라는

밥잘튜터님의 응원이었습니다.




"그래,내가 처음 부터 잘하면 천재지",

"운을 바라는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지난 저의 임장보고서를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볼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완성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앉켠쓴 같습니다.



아무리 내가 생각할 줄 알고

글자를 적을 줄 알아도,

정해진 시기와 시간에 내용을 업데이트되지

않으면 전부 날아가버릴

기억이라는 것을 명심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소중한 주말시간

몸으로, 발로 뛰며 얻은 생각과 정보들을

임보에 철저하게 녹여보겠습니다.




또 손으로 찾은 귀한 정보들을

제가 임장하면서 느낀 것들과 결합해서

의미있는 한 줄 , 두 줄로 풀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 소중한 시간들을 쌓아 올릴 수 있도록

포기 하지 않고 완성하겠습니다.




BM할 점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의미없이 남에 것 베껴 쓰지 않기

-꼭 마무리 하기

-앉켠쓴하기





마치며,


밥잘튜터 님께서 써보셨다는 15살의 나에게 ,

60살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려고 합니다.



15살의 나에게

참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의 행자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에너지 있게 살아가는 모습이 대견하다. 가난이 참 불편하지, 친구들 앞에서 창피해지는 순간도 많고 참아야 하는 순간들도 많으니까, 그렇지만 창피하게만 생각하지 않는 행자 너가 대견하다.


중학생밖에 안되는 나이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서 가난에 우울해 하지 않고 벗어나려고 하는 너에게 지금 나는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지금 처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라. 너가 그렇게 도전정신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쌓아 올리는 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게 꼭 돌아온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직은 너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어른들을 못 만났겠지만, 나중에는 좋은 사람들로 너의 인생이 가득 채워지고 넘칠거야. 그 방법들을 알려주고 도와주는 어른들을 분명히 만날거야. 그리고 그것이 나중에는 너를 포기 하지 않게 해주는 끈기가 되고 힘이 되어 꼭 너를 부자로 만들어 줄거야. 그러니 지금 처럼 밝고 긍정적이고 노력하며 살아가. 세상은 진짜 정직하니 의심하지 않아도 돼.



60살의 나에게

지금 출근 안하고 있죠? 내가 그러려고 지금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내가 힘들어 포기 하고 싶은 날이 와도 60세에는 당연하듯이 출근하는 삶을 살기 싫어 악착같이 열심히 하려고 해요.


우리 부모님처럼, 60-70세가 되었는데 노쇠한 몸을 이끌고 출근하는것이 당연한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60세의 나는 강의도 많이 하고, 하고 싶었던 일들도 많이 하고 일궈둔 것으로 주변에 나눔을 아끼는 않는 사람이 되어있겠지요? 그럴려면 제가 부단히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60세에는 사랑하는 남편이자 소울메이트 동반자 정길오빠와 여유롭게 책도 읽고,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이 무엇인지 순간에 집중하면서 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60세 부터라고 하니 너무 정적인 삶보다 새로운 것을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받은 것 이상으로 주변에 나누는 삶이길 바랍니다. 가족들에게도 든든한 기둥이 되어있기를 바랍니다. 같이 공부시작한 둘째언니랑 20~30년전을 회상하며 즐겁게 웃고 행복한 시간 보내기를 바랍니다.


내가 반드시 그렇게 되기 위해서 올해도 내년도 내후년도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부끄럽게 않게 이 시간을 채워 나가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아자 아자 !

나는 매일 매일

성장하는 진짜 멋진 투자자다!




댓글


나야나안나
24. 01. 17. 19:30

행자님의 60세에 지금 시간을 떠올리며 함께 웃고 있을 저의 62세가 그려지네요. 아주 예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열정적이고 열심히세요~ 항상 배우고 응원합니다 ♥

쥬스나무
24. 01. 17. 20:02

큭 조장님 같은 강의 듣고는 혼자 이렇게 후기 잘쓰시면 곤란합니다...?

공윌리
24. 01. 17. 20:12

모든 부분에서 다 잘하시는 팔방미인 같은 임행자 조장님~! 강의 듣고 이렇게 멋진 강의 후기까지👍🏻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