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40조 스턴호]

  • 24.01.17
강의를 찾아 겨우 듣게 되었는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 게 많은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은 정해져 있는 건지.


하면서 의문이 들기도 전, 시작도 하기 전에 의문이 가득한 상태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같은 과정을 이미 겪어왔기 때문일까? '이런 생각 들지 않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내가 생각하는 고민을 말하기도 전에 먼저 얘기해주고 풀어가는 법을 알려주신다.


나는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명확한 방법을 잘 모르겠거나, 완벽하게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한참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구상한다. 임장보고서를 쓰기 전에도 그랬고,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첫 임장을 다녀오고, 2강을 듣고 나서야 뭔가 막혀있는 길에 틈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1주차 강의 후기에 내가 스스로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하다 보면 안되는 일도 없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해보기도 전에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완벽하게 할 수 있을지 쓸데없는 걱정만 많았다.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작성해나가면서 나한테 필요한 내용을 찾아가며 '나의 임장보고서'를 만들어 나가는 것.


막상 낯선 것에 미리 겁을 내고 막막하게 생각했었는데,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 보니 이미 비슷한 과정을 겪어 본 것이다. 취직을 해서 처음 가계부를 쓰면서, 책도 한번 읽지 않고 무작정 시작해서 지금 나만의 가계부를 쓰고 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았지만, 하루, 한 달 쓰다 보니 다듬어지며 '나의 가계부'가 자리 잡았다.


마찬가지로 한 지역씩 써나가면서 '나의 임장보고서'를 찾아가는 과정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해보아야 겠다.

댓글


엣프제
24. 01. 18. 00:11

스턴호님 강의 들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 처음에 해야할일들 처음 하는 일들에 많이 막막하셨죠? 그래도 그걸 깨 나가시는 스턴호님은 임장보고서도 또 잘 해내실 거라 믿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