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ㅣ임장은 재밌지만 임장보고서는 아직..
1주차 임장 보고서를 쓰는데에만 꼬박 하루 하고도 반나절이 걸렸다.
그러다 보니 2주차 임장 보고서를 쓰려고 노트북을 여는게 두려워 졌다.
하... 이번주 과제는 얼마나 걸릴까? 이것말고도 할 것들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드는 걸 다른 사람들은 직장을 다니면서 어떻게 하는거지?
쉽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나만 헤매고 있는게 아닌가?
노트북 모니터를 잡고 있는 그 짧은 순간에도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임장보고서를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 말만 되뇌이고 또 되뇌었다. 나는 습관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습관이 자리 잡히면 다 괜찮아질 것이다. 스스로를 계속 다독였다.
한번에 다 해버리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내 수준에 맞는 양을 기준으로 삼고 반발자국만 더 해보자 했다.
이번 주 나의 임장보고서 목표는 조원들과 분임하는 동의 시세 분석을 끝내는 것이 었고 목표량을 해냈다 : )
임장보고서를 행한 것이 빛을 바랐던 것은 어제 있었던 분임이었다.
단지 시세분석을 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어느 동에 어느 아파트가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나보다.
현장에 나가서 아파트와 상권의 붂어서 보는데 연고가 없는 동네였음에도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손품을 팔 때 같은 동네인데 왜 가격 차이가 날까 이렇게 저렇게 고민해 보던 것들이 있었는데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진 못했지만 일부는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인지 분임을 하는 시간동안 힘든 것보다 재밌다! 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분임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 임장보고서를 업체이트하려고 보고서를 열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다. 솔직히 마우스를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내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임장보고서를 닫고 대신 분임체크리스트 파일을 열었고, 램블러에 남긴 기록들을 보면서 꼼꼼히 작성 했다.
분임체크리스트를 임장보고서에 어떻게 녹일 수 있을지 아직 방법을 차지 못했지만 강의와 선배들의 자료를 공부하다보면 방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 때까지 본것, 들은 것, 느낀 것을 잘 기록해 놓을 것!
ㅣ60대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하는 이야기
하루에도 수십번, 네가 하고 있는 공부와 일이 맞나? 생각이 들거야.
네가 걸어온 그 길이 정말 틀린 것이 었다면 나는 너를 후회하고 원망 했을지도 몰라.
너를 만날 수 있다면, 꼭 한번 안아줄꺼야. 그동안 힘들었지? 잘 버텼어. 잘 해내줘서 고마워. 네가 자랑스럽다.
댓글
잇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