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4기 110조 할마음]

그동안 지방에 임장을 하러 다니며 마음 속에 계속 들었던 생각은

' 나 진짜 여기서 이러고 있어도 되나? 서울에 기회가 오는데 놓치는 것 아닐까? '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서울이 미친듯이 오르고 다시 하락했음에도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 진짜 서울엔 이제 기회가 없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종종 들기도 했습니다. 서울투자 기초반이 생겼다는 얘기에 오랜만에 강의를 등록하며 조금은 느슨해진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지만,,,, 양파링님의 강의를 듣고나니 현재 나는 서울을 전혀 모르고있었구나! 몰라서 무서웠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ㅠ

# 나는 어떤 종류의 투자자인가?

가치 성장투자 를 할것인가 소액투자를 할 것인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마음은 이상을 고르고싶었고 ㅋㅋ 그래서 자꾸 그에 맞는 이유들을 끼워맞추며 나를 설득했지만 ,, 실력과 노력으로 나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현실로 가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번 강의를 통해 '소액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나가는 투자자' 라는 저의 정체성을 다시 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자처를 선택할 것인가?

ㅈㄱㅈ대비 얼마나 떨어졌는지?

ㅈㅅㄱㅇ 은 어떤지?

다른 지역, 단지, 물건과의 ㅂㄱㅍㄱ를 통해 그 중 가장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는지?

이외에도 각 물건의 ㅈㅇ, ㅇㅈ를 통해 미래의 내가 얼만큼 기다려야 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미리 계획해 봐야 한다는 것도 새롭게 와닿았습니다. 서울에는 앞마당이 거의 없었고 지역에 대한 분석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강의에서 굵직하게 훑어주시는 부분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동안 자실이 길었던 만큼 스스로가 루즈해지고 마음이 안잡혀서 솔직히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부분도 많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나 자신을 다시 바로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 시간동안 지치지않고 강의해주시는 튜터님들의 열정을 통해, 가장 가까이서 자극이 되어주시는 팀원분들의 열정을 통해, 저의 이번강의 목표 "끝까지 하기" 를 (양파링님의 마지막 말처럼ㅎㅎ) 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