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방투자 기초반] 리니스의 지방투자 경험담 나눔

안녕하세요 리니스입니다

이번 1호기에 투자금 9450+ 기타비용을 포함하면 1억 정도에 투자금이 들어 갑니다

1억 4년정도를 열심히 모아 만들 수 있는 돈..

소중한 종잣돈을

더 비교하지 않고 힘들다는 마음에 투자한 저를 복기 하면서 경험담을 써보려고 합니다

투자금을 많이 들어간 이유는 낮은 전세가로 세팅된 세낀 물건이였기 때문입니다..

11월에 지기를 듣고 1호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중소도시 A를 앞마당으로 만들면서 여기에 무조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임장을 다녔습니다


지역간에 가격을 비교하면서 싸다고 생각한 두단지를 찾아 매물을 넣고 기다는 중에

1순위 물건이 날아간 상황에서 매코를 진행했습니다

빈쓰튜터님이랑 매코를 진행하면서 뽑은 단지가 어떤지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튜터님께서 1등 매물에서 34평을 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잔금 가능해 보인다고..

(잔금 불가능이라고 생각해 저는 30평을 보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34평 매물은 저층 제외하고 비싼 매물 빼면

세낀물건들이라 투자금이 1억이상 들어가는 매물이였습니다

"튜터님 그럼 이 투자를 진행하면 2호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투자를 진행해도 괜찮은건가요?"


내년에 전세 만기고 내년에 재계약하면 지금 시세보다 낮은 전세금이기

떄문에 전세금 상승분 + 종잣돈으로 내년에 2호기를 진행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법인이라 갱신권 상용불가로 시세로 받을 수 있고 나가신다고 하더라고 전세를 다시 센팅해도 어느정도 투자금은 회수가능)

지금 단지가 가격이 눌려있는 상황이고 3,X억 대로 들어가면 괜찮다고

조금 비싸게 들어가더라도 덜 먹고 나온다는 생각으로 투자 진행해도 괜찮다고,,근데

비싸게 들어가면 투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

이렇게 여러 질문을 하고 매코가 끝나고 내용을 정리하고

잔금을 다시 알아봤는데 잔금이 가능해

매물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월요일에 매코가 끝나고 토요일로 매물을 예약하고 주말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에도 집중도 안되고 다른 임장지 임장을 마무리 해야하는데 임보도 안써지고...

1호기는 가능해 보이는데 걱정도 많아 지는 느낌이였습니다,,


부동산은 월세 빼고는 계약을 해본적도 없고 기초반만 수강해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언제 갈지도 모르는 실전 월학을 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라는 튜터님에 말씀을 생각나 용기를 내서 그냥 하자라는 생각으로

내가 지금 뭘 할 수 있을까??


읽기만 하면 기억이 잘 안나서


시간이 생기면 계속 쓰고 정리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경험담을 필사하고 정리하고 투자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을 계속 해봤습니다


경험담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ㅜㅠㅠ


그렇게 토요일이 되었고 물건을 보고 집상태를 보니 법인이 기숙사로 사용중이라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베란다에는 곰팡이 세면대는 깨져있고 조명 하나는 나간 상황의 집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1500만원 네고를 부탁드렸습니다

사장님도 그 가격은 어렵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매도인분에게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전화를 해본다고 같이 들어보자고 하셔서 옆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돈이 아무리 급해도 팔고 싶지 않다고 그냥 1년 기다려서 전세금 상승분 받겠다고 하시면서 전화가 종료 됐습니다

집상태가 안좋고 그런걸 말씀 드렸더니 난 그런거 모른다고 세입자가 나갈 때 고쳐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셔서,, 정적이 흘러갔습니다,,

내가 매도인에게 해줄 수 있는게 뭘까?

돈이 급하시다는 상황인걸 알고 설 전까지 잔금해드리겠다고 말씀드리면서

협상를 해습니다 더 적극적이고 안해주면 기다리면서 협상을 했어야 했는데


제 앞에서 협상을 전화로 협상을 하는 상황이라

그걸 듣고 있으니까 기운이 다 빠져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는 느낌이였습니다

3,XX억에 협상을 했습니다

(1000만원 내린 금액으로 협상)

그냥 그자리에서 가계약금을 넣고 계약날 잔금날을 정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비슷한 매물이 하나 더 있었지만 안판다고 물건이 들어간 상황이였습니다


돌아가는 길 뭔가 찝찝하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부탁드리고 집으로 가서 기다렸어야 했다는 생각이드네요)

튜터님이 말씀해주셨던 가격선에서 구매했지만 주변 부동산을 돌지 않고 바로 이단지에 가계약금을

넣은 것 매도인이 급한 상황에서 더 협상을 하지 않고 조급하게 가계약금을 바로 송금한점..

매코할 때는 설레는 마음에 두근두근 콩닥콩닥이였다면

가계약금은 넣은 후에는 불안함에 마음이 두근 콩닥 거렸습니다,,

계약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답답함이 사라지지 않아 조금이라도


더 시도해 보자는 마음으로 계약서를 미리 부탁드리면서 100만원 더 협상를 부탁드렸습니다,,


50만원 더 내린 가격으로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도전하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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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날이 다가오고 전날 잠도 안오고 아침이 되는 계약서에는 이상은 없어 보였는데 불안해

아침부터 메주조장님에게 연락해 계약서 특약을 다시 한번 체크했습니다

정말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계약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긴장했었는데 무사히 계약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매도인분이 계약 끝나고 친절하게 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셨습니다 ㅎㅎ)

.


아쉬움이 많이 남은 1호기입니다

첫투자가 완벽할 수 없지만 더 노력하지 않은 모습을 많이 반성하는 1호기입니다

힘들게 모으고 종잣돈을 그렇게 급할 필요가 없는 시장인걸 알면서도 더 열심히 비교하지 않고 계약한 저에게 답답하고 아쉽고 허무함이 남은 1호기입니다

10번까지는 경험이라는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1호기를 바탕으로 점점 더 좋은 투자를 진행 해보려고 합니다


용기를 내서1호기를 하는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적용해서 해보니 더 많이 배우게 되고 성장하는 한달 보낸 기분입니다

다음 2호기 때는 더 협상을 하고 주변 단지를 더 털어봐야겠습니다

용기내라고 말씀해 주신 빈쓰튜터님

아침부터 카톡 답장해주신 라메주조장님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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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1. 31. 10:19

리니스님 1호기 축하드립니다!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이렇게 경험담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2호기 땐 더 잘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