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근무 특성상 주말에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서 조원들과 첫 임장을 나갔다.
다른 분들은 오전부터 임장을 시작했고 나는 퇴근 후 늦게 합류했다.
아침부터 임장을 도시느라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도 끝까지 함께해주셨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셨다.
그래도 다행히 예전에 혼자서 임장을 나갔던 지역이어서
임장 후 여러 얘기들을 나눠볼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동안 보통 혼자서 임장을 다녔는데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보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우선 나의 기준과 일반적인 사람들의 기준이 많이 달랐다는 것이다.
아직 임장 경험이 부족해서 다른 지역들의 데이터도 없고
나는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학원가나 학군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기준이 생기기 전 까지는 함께 임장하는 것이 좋다고 느꼈다.
비록 처음부터 함께하지는 못 했지만 짧은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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