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님! 저도 조장 신청해볼래요!" [실준 51기 2불 밖은 위험해도 임장 나왔0ㅓ요 슈너지] (feat.실준반 조장을 하면서..)

안녕하세요 조원들과 슈퍼시너지를 만들고 싶은 조장,

슈너지입니다!

저는 지난 6월 지투를 듣고 난 후,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임장을 가지 못하는 관계로

월부활동을 6개월 정도 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임장을 못가니 손품을 열심히 팔아야지 하면서

임장지역도 정하고

직전 지투반 구름농부 조장님이

학교 때문에 바쁘신 중에도 넘 잘 챙겨주셔서

(딸구조장님 쵝오..b)

임보도 꾸준히 쓰려고 마음 먹었지만...

강의를 듣지 않고 임장도 가지 않으면서

임보를 쓴다는 것은

매우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작년부터 직장 내 업무도 바뀌게 되었는데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시간과 소홀함이

내내 마음에 쓰였던지라

하반기에는 업무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서

눈팅과 가끔 등장하며 월부 활동을

연명하고 있었습니다..ㅎㅎ

지난 연말,

저에게 잊지못할 첫 실전반을 만들어준

소중한 집사조 동료분들과 연말 모임을 가지면서

2024년도 계획을 이야기 하던 중,

실준반 강의 들으면서

조장 신청을 꼭 해보라는

동료분들의 적극적인 권유에

고민하다 조장과 운영진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무한 응원과 열정으로

1월에 월학 3명, 조장 4명으로

활동중인 울 집사조 동료들..!

다시한번 느끼는 환경과 동료의 중요성!!)

막상 신청은 했지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훌륭한 조장님 아래서 잘 보살핌 받은만큼

내가 조원들 케어를 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중...

조장 합격 했다는 문자가 덜컥 와버렸습니다!!

(많이 쉬었음에도 조장으로 다시 불러주신

운영진분들께 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장 ot를 듣고,

케잌교환권 반장님과 만났던 날부터

걱정은 사라지고

역시 조장을 하길 잘했어!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우리 반 조장님들 모두 공감하쥬?ㅎㅎ)

조톡방에서 조원들과 아직은 어색하지만

밝게 인사를 나누었고

0주차 ot 줌모임을 하고난 후,

내가 우리 조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게 있을까

생각하면서 두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 솔선수범하는 조장이 되자!

- 우리 조원 분들이 실준반이 끝나도

환경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리고 위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행동을 실천했습니다.

[ 강의와 후기는 내가 먼저 솔선수범 ]

조장모임을 통해서 다짐했던건,

강의는 내가 제일 먼저 듣고

빨리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실준반에서는 켁반장님이 조언해주신 것처럼

1,2주차 강의를 모두 당일에 완강하였습니다!

(3주차..힘내자..!)

조원들에게는

빠르게 강의를 듣고 함께

임보쓰자고 독려할 수 있어 좋았고,

개인적으로도

당일에 강의를 듣고 나니

추후 과제를 하거나 임보를 쓸 때도

강의 내용을 적용할 수 있었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임보와 임장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수준에 맞게 차근히

올라갈 수 있는 계단 되어주기 ]

저희 조원분들은 이번 실준반을 통해

모두 임보를 처음 써보시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첫날 나눈 목표가 대부분 임장보고서 완성하기가 되었고,

조원분들에게 도움을 주려하다보니

제가 처음 임보를 썼던

첫 실준반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임보를 쓸 때 내가 가장 어려웠던 건 무엇이지?

그때는 조원분들 모두 경험이 부족해서

임장 루트 짜는 것부터 임보를 쓰는 것까지

전부 다 카페를 통해 스스로 해결하기 바빴습니다.

조장으로서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생각한건

내가 실력적으로는 뛰어나지 않더라도,

나에겐 월부 짬바가 있어!!

카페에 쌓인 수많은 감사한 자료들을

내가 어디까지 소화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과정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조원들에게

첫 임보 수준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를 찾고

하루에 하나씩만!

톡방에 칼럼을 공유해드리면서,

이것과 과제 양식만 참고하셔도

충분히 이번주 임보를 쓰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드렸습니다!!

임장 루트도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와 속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처음 강의를 듣고 임장을 가시는 분들이

임장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임장루트를 짜는 방법을 공유해드렸습니다..!

분위기임장을 하면서

조원들과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장이 처음인데 힘들진 않으세요 OO님?"

"조장님, 저는 임장이 체질에 맞는 것 같아요. 재미있어요..!"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제 속마음...!

제가 열심히 하는 조원분들을 잘 만났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조원들이 임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임장을 계속할 수 있도록 더 힘을 실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동료와 환경의 중요성 알려주기 ]

첫 주에 분위기임장을 하며

투자활동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

무조건 다음 강의에서부터는

조장을 하라고

추천을 드렸습니다..!

"조장님,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조장은 경험이 많은 분들이 하시는 거 아닌가요?"

"저는 조장이 월부직원분인줄 알았는데...

어떤 것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하시나요?"

처음 조장을 권했을 때는

조장은 어려울거라는 걱정과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월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동료와 환경이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저 역시 그런 감사한 동료들이 끌어주고,

응원해주고 있어서 이렇게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조장은 그런 열정이 있는 동료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고,

내가 그렇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니,

꼭 신청하셨으면 좋겠어요!"

.

.

.

일주일 후,

2주차 분위기 임장에서도

조장과 관련해 비슷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사실 모든 결론을 기승전조장하세요로..이야기..)

지난주와는 살짝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장...한번 지원해보는거죠. 해보고 안되면 말구요..!"

매주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하는 반응을 들으면서,

환경에 앞으로도 잘 적응하실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와 안도가 살짝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실력적으로도, 열정도,

다른 훌륭한 조장님에 비교하면

부족함이 많은 초보 조장입니다.

나눔글을 많이 쓰지도 못하고,

조원들이 필요한 것들을 척척 해결해주지도 못하고

시간을 들여 찾아보고 고민해야 합니다.

하지만 초보가 왕초보에게는

힘과 도움이 되는 것처럼,

함께 속도를 맞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아

"슈너지 같은 조장정도면..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를 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번 실준반 조모임과 조장모임을 통해서도,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료들을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각자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의 동력이 되는 시간들입니다.

특히 부족한 조장이지만

알아서 척척, 과제 완료 100%로

넘 잘 해내고 계신 우리 2불밖 조원분들

제가 넘 감사하고 많이 배웁니다!!

부족하지만, 저와 같은 성장을 하고 싶은 분들 계시다면

일단 조장에 지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