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 19기 2렇게 원 팀으로 투자8ㅏ러 간따쿵 봉봉오쇼콜라] 3주차과제_튜터링데이 후기

  • 24.01.23

따쿵이 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


28조 튜터링데이는 1월21일 일요일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렸고 매임이후 지쳤을법 했지만,

튜터링데이라는 의미있는 시간을 위해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스터디카페에 모여 튜터님을 기다렸습니다.


1.튜터님을 만나기 전(1주~2주)

튜터님은 J의 신.

나눔글에서는 J가 아니었다고 하셨지만, 노력으로 바꾸셨다고 하셨어요.

나눔글을 보며, 튜터님을 흡수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전임+매임을 실제 어떻게 하셨는가를 샘플로 보내주셔서

찐 투자의 세계를 간접경험하면서도,

“우와, 이거 우리 따라할수 있을까? 어떻게 하는걸까?”

진짜 투자자가 된다는것의 의미를 하루하루 고민하며 2주를 보냈습니다.


글로 보았던 경험담과 실제 진행상황을 녹음본으로 들어보는것은 다른 차원의 경험이었습니다.

저처럼 실전경험0인 초보에게는 초미세공정 설계도를 가져온 느낌이랄까요..


'매수매도 협상',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간의 심리',

'내가 원하는것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것인가'

'그 방법은 무엇일까'

마음속에 물음표를 가득안은채 튜터링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2.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

실전반 강의와 더불어 튜터님을 만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사이트 흡수와, 고민 해결, 임보 피드백, 함께하는 임장,

그리고,


“성공한 사람을 실제 만나는 기회”


이 분야에서 살아남고, 누군가를 이끌 자리에 올라가신것,

자본주의 시장에서 플레이어로 활동하시는 분을 만난다는건,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저에게는 꿈만 같은 일인것 같아요.

부자이건 성공한 사람을 만나건 ‘어떻게’가 가장 궁금하죠.


"당신의 비법은 무엇입니까?

그걸 어떻게 얻으셨나요?"


각자의 비법이 있습니다.

그걸 글과 강의 한번으로는 다 알기 어려운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작가와의 만남 기회가 있으면 꼭 가는 편입니다. 못가면 인터뷰라도 봅니다)


기대속에서 비법 보따리 한아름 안고 들어오신 따쿵이 튜터님~

바쁜 일정속에서도 따쿵이들을 만나기위해 달려오신 튜터님.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건가요.ㅠㅠ 화장안해도 아름다우심


1)임보발표시간

먼저 조원분들의 임보 발표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저와는 다른 차원의 임보가 눈앞에서 펼쳐지고,

장표와 그래프로만 채우고 저만의 생각은 없었던 것과 대조되면서

BM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서 정신없이 필기했던것 같아요. ㅋㅋ


조은나무 조장님, 올러버님, 브로니님.

임보 발표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BM1.줌인 줌아웃하며 시장과 지역까지 크고작게 본다.

→좁은 시야로 시장을 보지않는다. 그러기위해서는 매달 임보를 쓰며 데이터변화를 체감한다


BM2.나의 생각을 넣는 과정(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 얼마나 임보의 질을 높이는가

→왜 이럴까,이 지역에서 이 요소가 가지는 의미는 얼마나 큰가 등등


BM3. 전체 구 중에서 하나만 보는게 아니라, 전체 구를 임장하고 쓴 임보

→하나만 보고 끝나는 임장과 임보의 한계. 지역전체를 다 봐야하는 이유,

그래서 첫달 임장지에서 하나의 구만 하지말고, 다 채워넣어야 할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피드백 과정에서 튜터님의 인사이트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생활권, 단지별 선호도가 명확하게 나뉘었는가,

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등등등등등


그리고...

협상의 신 따쿵이 튜터님의 협상을 주제로한 미니특강까지 이어졌습니다!


2)협상을 배우다(협상을 주제로한 미니특강)

“협상왕 김따쿵”


1,2주차에 매임,전임 실제현장 상황을 들으며 워밍업을 하고

그 과정에서 튜터님의 전략이 무엇이었는가, 원칙과 기술은 무엇이었는가를

전수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동산의 가치를 알고 비교평가해서 좋은것을 싸게 산다는걸 배우는데에도

어려워서 헤매느라 매수매도,세입자구하기, 세입자 및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과의

치밀한 협상과정까지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일단 문열고 들어가서 물어보고 매물을 보는 과정도 어려운데다 일단 매수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실전투자과정은 치열하다는 점,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설득도 가능하지만, 내가 감정에 치우쳐져서

감정적 선택을 하게끔 만들어지는 상황들이 무수히 많다는게

진실이라는걸 간접적으로나마 알게됐고,

이 과정을 누구보다도 뜨겁게 지나오신 튜터님의 인사이트는 정말 남달랐습니다.


그냥 좋게 말하고 양보해서 얻는게 협상인줄 알았지만,

모든게 기술이라는것,

원칙과 기술을 알고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듣는 능력을 키우고

감정을 배제한 이성적 판단을 한다는것

이게 투자자 마인드 아닌가?

+,-가 투자의 핵심이니까요.


그래서 거절할줄도 알아야하고, 거절에도 상처받을 이유가 없음을,

부동산을 방문하고 매물을 보는 행위도 그저 시작일 뿐이란걸 많이 느꼈습니다.


이 부분을 저처럼 감성지수가 너무 높아서 생각이 많은 많은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남에게 부탁하고 거절하는게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이라 생각하는 F들.ㅋㅋ

민폐끼친다 생각하고 혼자 해결하는게 많은 성격..바꿀수있다고생각해요.ㅎㅎ


3.튜터링데이 후(느낀점)

사실..질문 기회가 왔음에도 많은 질문은 못했습니다. ㅜㅜ

이상한 질문도 큰 틀에서 방향 잡아주시며 답변해주셨는데 그저 감사할따름이었어요

튜터링데이가 끝나고,

뭔가 알수없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나 오늘하루 몰입했던거 맞나..ㅠㅠ

더 질문하고 흡수하려 애쓴거 맞나.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한것도 있지만,,그 안에 욕심이 있었던건 아닌가 싶어요.

나는 1인데 100인 튜터님의 모든걸 다 하루안에 배우는건 불가능하다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피곤하기도 하고 두통도 심해서 하루는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날 해주신 말씀이 떠올랐어요.


책읽고나면 최대3개까지만 적용할것 남겨서 행동하면된다.

10개씩 많이 남기면 오히려 내것으로 만들기 어렵다고요.

바로 적용할것을 찾아서 행동으로 바꾸는데 집중하는게 중요하다는걸요.


사실, 첫 지투반의 심적부담과 과제량 등에 압도되어서 지친것도 있었고

그러다보니 남은2주를 잘 보낼 힘이 없는것 같은 알수없는 무기력감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포기하기엔 아직 많은 시간과 기회가 남았네요?

튜터님도 그 중간에 만나서 인사이트 얻었구요,

BM할것 남겨서 행동하면 된다고 하셨구요.


앞으로의 투자공부를 위해,

이번달 남길것 3개에만 집중하며 남은 2주를 보내겠습니다.

(시세스캐닝, 매임, 단임+1)


이렇게 튜터님을 직접 만나서 함께하는 그 시간속에서

얻는 힘은 이렇게 대단합니다.


튜터님을 만난건 어떻게보면, 저에게 찾아온 1월의 선물입니다. ㅠㅠ


배우고 익히는것을 강의에서 해결한다해도,

실전에서 각자의 이익을 지키려는 플레이어들과의 게임에서

기술과 원칙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협상의 신 협상왕 김따쿵 따쿵이 튜터님을 만나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만나는 사람과 친해지는데 최소 두 번은 만나야해서..

정형돈 처럼 어색한 면이 있습니다.ㅠㅠ

더 다가가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ㅠㅠ


앞으로 튜터팀을 흡수하며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M하고 싶은게 너무도 많은 튜터님~

튜터링데이에 모든걸 다 쏟아내고 가주신 따쿵이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만났을때 말씀하신대로 무럭무럭 성장하겠습니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음번에 다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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