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님과의 첫 만남.

정말 기대하던 강의...!!! 광주댁이라는 애칭을 가진 그것도 전남 광주댁이라니!!!

따스한 눈빛과 선한 통찰력으로 월부사연을 들어주던 코크님의 강의가 무척이나 기대되었다.

생각보다 오랜 투자자로서의 경험으로 무장한 코크님은 9년이라는 시간만큼 다양한 경험을 녹여서

강의에서 풀어주었다.

매매를 하기까지의 과정과 매매이후에 해야할 일들.

우리가 이론상으로는 알지 못하는 다양한 상황들. 미션들을 어떻게 혜쳐나가는지 좋을지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를 해 주는데 도움이 될만한 중요한 팁들이 많았다.

역시 따스한 코크님!!

시간관리를 할 수 있는가.

이말은 투자자로 남을 수 있는가와 귀결되는 말인듯 하다.

열기반 강의에 이어 실준반을 연이어 수강하면서 계속 시간관리에 대한 물음표와 고민들이 깊어져만 갔다.

나는 아직 아이가 4살인데, 난 일도 하는 사람인데, 또 가정도 있는데...

아주 처절한 이유는 아니지만 나에게는 너무 중요한 이유이다.

투자를 하기 위함도 내 가정을 위한 일이니까.

시간이 정말 없다. 조모임을 벌써 2번이나 놓치고... 물론 이유가 있었지만.

게다가 몹쓸 지병이 도져서 일주일간 아프고 나니 의욕이 꺾이는게 한순간이더라.

그냥 건강이 최고니깐 일단 쉬어야하나... 계속 머릿속에서 쉬어야하나 그만둬야 하나 이생각이 가득할때쯔음

이번 강의를 통해 시간관리에 대한 나의 고민에 해답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대안이 보이는듯 하다.

불필요한 시간을 쓰고 있었는지에 대한 내가 사용하는 시간들에 대한 돌아봄이 없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만나는데 에너지와 시간을 많이 쓰던 이전의 모습으로는 투자의 길을 갈 수 없는게 당연하다.

잉여시간을 허투루 쓰고 있지 않은가 .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 있던건 아닌가 돌아봐야한다.

필요한 시간은 가정에 충실히 쓰도록 하고 그 외에 시간을 소중히 여겨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못하겠다.. 난 안되겠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생각과 길을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