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진 튜터님과 함께 평촌과 수지를 임장하는 듯한 강의입니다!


꼼꼼하게 분석해주신 평촌, 수지 지역분석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2주 전에 평촌 임장을 다녀와서인지 평촌이

머리에 그려지면서 정말 즐겁게 공부했구요,,

수지 편을 들으면서는 정말 수지 가고싶다는

생밖이 많이 들었답니다.


저는 경남의 인구 11만 도시에 살고 있는 40대 후반,

초딩 중딩 남매를 둔 워킹맘입니다.


부산에서 직장 발령으로 작은 소도시에 자리를 잡으면서

여유롭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다가,

40대 후반, 아이의 사춘기와 함께 저도 자본주의를 알아되며

늦은 경제사춘기가 시작된 것 같아요 ㅎㅎ


더 큰 세상으로 넘어가며 고군분트하는 사춘기 딸아이를 보며,

갑자기 흐뭇하지 않은 저의 노후가 그려지면서,,

몸 바쳐 일한 회사는 나의 노후엔 관심도 없고,

근로소득으로는 내 노후는 나아질 게 없다는 생각으로

정신이 번뜩 들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월부를 만나게 되었고,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할 틈이 진짜 1도 없이

늦은 투자공부를 시작한 지 이제 5개월차가 되었습니다.


근데,, 어쩜,,, 하면 할수록 이리 더 힘든가요...ㅜ.ㅠ

우찌.. 나름 여유가 생기기도 할테데 조금도 나아지지는

않는다 말입니까... 흑...


맘은 급하고 머릿 속에 정리는 안되고,,

젊은 친구들 너무 부럽고, 따라가기는 참... 힘들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여러모로 힘들다.. 에효..

임보, 임장,, 아직은 어느 하나도 제게 힘들지 않은 게 없네요..

월부의 멘토님 튜터님들이 지나오셨던 길을 보면서

진짜 죽을똥 살똥 3~5년을 몰입하셨던 걸 보면서

넘들보다 2, 3배 더 늦음에도 불구하고 선배님들처럼

몰입을 하지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조금 늦더라도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생각하면서

하루하루의 제 할 일들을 채워가고 있답니다.


얼마 전 처음으로 도전한 수도권, 평촌을 임장하고 정리하면서

캐모마일님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저에게 너무도

큰 도움을 주셨답니다.

수도권을 지방과는 어떻게 봐야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되는

강의였습니다.


평촌을 임장하면서 가장 놀랐던 건 부산과 대구에 비해

진짜 똥구축 단지들인데,, 왜 이 가격이지???

결국 땅의 가치에 따른 차이란 걸 느끼면서 내려가는 기차에서

내내 허탈했던 기분이 들었답니다.

촌구석이 아니라,, 수도권에 집을 샀어야지! 하며

제 30대의 무지를 탓하면서요..ㅜ.ㅠ


평촌, 수지를 꼼꼼히 분석해주시는 캐모님 강의를 들으면서

이틀 동안 정신없이 임장했던 단지들을 머릿 속에 그려보면서

임장하면서는 보지 못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단지들의 입지와 특징들을 이해할 수 있었고,

평촌과 수지의 다른 입지와 특징들을 함께 비교할 수 있었고

수도에서 집중해야 할 것들을 알아가는시간이었습니다.


맨 마지막 정리해주신 평촌과 수지의 캐치포인트에서는

여러 다른 관점으로 단지들을 개별적으로 뜯어보며

검토해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액션플랜 파트에선 투자에 있어서 어떤 것에 가장 우선 순위를

두고 결정해야 할 지를 많은 단지들을 예시로 배울 수 있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단지별 비교를 해주시면서

계속 단지별 개별특성을 알려주시면서 어떻게 비교분석하며

실제 투자 우선순위의 단지를 선정하는 방법들을

이번 캐모님 강의를 통해서 참 많이 배웠습니다.


얼른 평촌임보 정리하고, 수지로 궈궈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캐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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