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준51기 35조 저평가 찾아 3만리 5만리 갈수있조 꿈꾸민]

벌써 3주차! 언제나 유쾌하신 월부 아이콘 코크드림님 강의 완강하고 후기를 씁니다. :)

전체적으로 저한테 코크드림님 강의는 한개의 임보쓰고 투자 과정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뭔가 설명을 더 많이 한다기 보다는 앞에 강의에서 들은걸 복기하고 투자과정에 대해 인지하고 있던 걸 다시 체크하며 시뮬레이션을 확실하게 돌려볼 수 있었던 그런 강의였습니다.

특히 매임은 제가 아직 1호기 경험이 없어서 더 사소한 놓침을 많이 Remind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꾸준한 시세트레킹(치명적..^^;), 매매가 외에 내가 그 지역에 대해 더 선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분명한 기준, 전세 계약 때 계좌 주기 전 체크항목 등등 매임 전 의사결정과 매임 속 의사결정까지 디테일함이 살아 있는 조언들을 다시 받아 적고 채워 넣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강의가 재밌었던 건 마지막에 말씀 주신 것처럼 1년전 보다 앞마당이 많아지며 아는 것이 많아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천안, 수지 등은 제 앞마당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지역을 알고 전주, 대전, 수원, 부천은 모두 앞마당 이다 보니 아 거기 말씀하시는 거구나 아 거기 생활권이 그렇게 확장 되서 좋게 생각했는데 나도 잘 봤구나(하면서 한편으로 단절감도 있었는데 그래도 구 생활권에 힘이 크구나도 느끼며!) 등등 1년 전에는 저기 어디지 특히 지방을 말할 때는 하나의 감도 없었던 과거의 제가 달라진 모습에 저도 스스로가 뿌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코크드림님 인테리어 특강도 들었었는데 진짜 인테리어 뽀개기는 코크드림님의 핵심 영역인거 같아요 ㅋㅋㅋ 이번 전후 사진도 정말 화이트 화이트~~

전세를 구하고 하는 과정에서 진짜 인테리어가 주는 힘을 무시 못하는구나 매임 때, 인테리어하면 돈 높게 부르는게 이해가 되고 이런거구나 하는걸 많이 느끼는데 특강 외에 실강에 이런걸 녹여서 보여주시니 진짜 매임하고 나서의 전체 흐름을 다 그릴 수 있어서 그게 전의 강의보다 훨씬 더 프로세스가 잘 보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b

그러면서도 1호기만 생각했던 제게 '매도'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을 가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잘 사고 저평가 찾고에만 집중하니 비슷한 고민만을 반복하는데.. 잘 사서 잘 파는것도 하나의 방향이며 특히 평촌 이하의 입지는 수 많은 사고파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사면서 공급, 내 물건의 상태 등을 보며 잘 파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도 필요 하구나를 진지하게 처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코크드림님은 닉네임에서 묻어나신 것처럼 오래된 워킹맘이시고 은퇴하시는 모습까지 월부에서 봐서 친숙함이 있으신데, 그런 부분에서 강의에서 솔직한 얘기를 들으며 저를 돌아봅니다.

월부 생활이 길어질수록 뭔가 회사에 대한 열정이 식고 그 중심이 점점 흐트러지면서 동료와의 관계에도 소홀해지는 저를 발견할 수 있는데.. 다양한 내용과 진실된 마음으로 회사도 가족도 모두 중요하다는 이야기 나눠주시며 제 자세를 곱씹어 볼 수 있었습니다!

벌써 3주차.. 뭔가 정리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많은 것들의 중요함을 상기 시키기도 했던 그런 시간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bb

너무 열심히가 아닌 꾸준하게 착실하게 그리고 현재의 위치에서 해야하는 것들을 적당히 챙기며 가야한다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가질 수 있는 강의 항상 그렇듯이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