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바야흐로 작년. 남친의 권유로 청약
- 권유하는 사유는 주변단지 보다 싸게 분양했기 때문(분양가가 상승하는 시기라 더 싸보였음)
- 혹해서 그냥 무지성 청약(되겠어?)
- 놀랍게도 청약 당첨..
- RR이면 들고 가서 전매하거나 수틀리면 매수의향도 있었으나, 5층 당첨.. 애매..
- 택지지구라 공급폭탄인데 전세를 뺄 수 있을지. 빼더라도 얼마에 뺄 수 있을지 의문
- 이걸 하게 된다면 자금계획이 안될 거 같았음. 이제 투자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너무 돈이 묶이는 느낌
- 확신없이 계약금 넣으면 무조건 후회할 거 같았음
- 계약 포기
- 하지만 먼가 아쉬운 마음에 투자코칭하는 김에 포기한 단지에 대한 질문도 함
- 1억 이상은 오를 수 있을거 같다는 이야기 들음. 하지만 자금계획이 어려우니 결론적으로 포기한건 잘한 선택이라는 튜터님의 말씀
- BUT, 1억 이상 오를 수 있다는 말이 메아리처럼 생각나며, 급작스럽게 몰려오는 후회감
- 반성하자.. 나 자신
- 선당후곰 자세의 청약은 참패를 부른다.
- 공부를 통한 확신이 없다면, 좋은 자산도 금방 포기하게 된다.
-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남의 말을 듣고 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팔랑귀 나 자신 자본주의 사회에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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