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꾸준히 성장하는 투자자,
댓돌을 뚫는 낙숫물 같은 투자자 홍닥입니다.^^
드디어,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ㅎㅎ
'드디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월부에서 공부를 하면서 햇수로 2년차가 되어가는 지금까지
아직 투자 코칭은 한 번도 받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자산재배치를 하기에는
아직 실력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투자코칭을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한지 햇수로 2년차가 되어가고
작년에 1호기 투자를 하면서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산을 키울 수 있도록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투자코칭을 신청했습니다. ^^
1.질문지 작성
투자 코칭 전 늦어도 1주일 전까지는 질문지를 작성해서 보내야 했습니다.
넉넉하게 보내야 튜터님께서도 제 질문에 대한 답을 충분히 준비해오실 수 있으니 ^^
질문지를 작성하면서
우리 가계의 자산 상황, 부채 상황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출 부분에 있어서도..
매월 자산증감표를 쓰고는 있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던 부분들이
지출 세부내역을 쓰고 나니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가는 돈들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았고
나름(?) 소비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친구들한테 '좀 쓰면서 살아.' 라는 말을 종종 듣기도 했었답니다..;;;;)
기본적으로 나가는 돈들이 있으니
조금만 플렉스(?) 를 해도 한 달에 모을 수 있는 돈이 확 차이가 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질문지를 작성하고 나서,
지출을 하기 전에 고정 지출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지출 통제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도움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계의 자산 및 부채 상황을 작성하고 나서
구체적인 질문을 작성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ㅠ
고민을 하고 질문지를 작성하긴 했지만...
제출하고 보니 3개의 질문이 같은 맥락인 것 같아서..
조금 더 내용을 다듬어 핵심을 묻고,
각각 다른 질문을 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ㅠ.ㅠ
하지만,
질문지에서 충분히 내용을 쓰지 못한 내용은
코칭 시간 동안 잔쟈니 튜터님께서
추가적인 질문도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2.투자코칭 진행
월부 매니저님께서
장소를 문자로 알려주시고,
도착하기 전에 전화로도 잘 오고 있는지 확인해주셔서
장소를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
(저는 자차를 이용해서 갔는데요~. 모두의 주차장을 이용했을 때 역삼역 쪽에 공영주차장 보다 더 싼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12분 가량 걸어갔습니다. ^^ 자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도착했을 때
간단한 다과, 핸드폰 충전기 등이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
2-1) 실거주 갈아타기
처음 뵙는 잔쟈니튜터님
너무 미인이신데다, 말씀도 정말 다정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코칭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제일 큰 고민은
"실거주 갈아타기"
였습니다.
튜터님께서는 갈아타기에 총 4가지 카테고리가 있고 그 중에서 저에게는 1-3번의 선택지가
적합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1) 상급지 동일 챗수 (투자)
2) 동급지 여러채 (2채)
3) 동급지 상위평형 (실거주)
4) 하급지 여러채
그리고 1-3번 어느 선택을 하든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다 의미가 있고,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1)번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가려고 하는 곳이 지금은 가격이 애매한 터라
조금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매도 후 기다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튜터님께서는
상황이 되었을 때 매도 후 매수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튜터링을 하시면서
많은 경우에서 매도를 먼저하게 되면
조급해져서 충분히 좋은 물건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았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제가 예시로 가져 간 단지(하위생활권, 구축) 보다
주변 신축에 더 좋은 단지를 예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정말 와 닿았습니다.
저 또한 급한 마음에 매도를 먼저하고 현금을 쥐고 있다면
튜터님이 말씀하신 신축 단지를 보지 못하고 하위생활권의 구축을 매수했겠지요.....;;;
2-2) 현금 흐름 만들기
실거주 갈아타기를 망설이는 이유는
자산 형성도 중요하지만
현금 흐름이 생기는 것을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실거주 좋은 집을 1채 가지는 것보다
제가 원하는 것은 현금 흐름이 생기는 것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튜터님께서
1호기 물건을 약 40%~50% 정도의 수익률이 나면
매도 하고 서울 2-3급지의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몇 개의 단지들을 같이 보면서
전세가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오르는 단지들을 설명해주셨고,
그런 단지들을 가지고 있으면
현금 흐름을 만들기 쉽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예시로 들어주신 단지는
지금 제가 앞마당으로 만들고 있는 단지인데...
임장을 하면서는 경사가 너무 가파르고
역과의 거리가 애매해서 "여기가 좋은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튜터님과 함께 과거 전세가, 매매가 및 거래내역을 보니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좋은 단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3) 기타..
여기까지만 해도 정말 많은 내용을 이야기 해주셨지만,
그 동안 앞마당을 만들면서 궁금했던 생활권 및 단지 순위들에 대해서도
튜터님 생각을 여쭈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과 튜터님 생각한 것은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고,
궁극적으로는 생각의 갭을 줄여나가야 하는 것이니깐요..
음...
제가 생각한 것과 튜터님 생각이 다른 경우가 많았는데요...ㅎㅎㅎ
튜터님 답변을 들으면서 알게 된 것은
튜터님께서는 단지를 보실 때
정말 투자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전세 수요가 있을까?' 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저는
'이 단지가 더 비쌀까? 저 단지가 비쌀까? '
이런 생각에 머물러 있는데...
임대를 하게 되면
제일 중요한 리스크는 '내 물건 전세가 안 빠지는 것'
이라는 튜터님 말씀에
조금 더 투자자의 눈으로 단지들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뜻깊은 코칭을 받고 집으로 올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긴 시간 코칭해주신
잔쟈님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대로
행동해야 할 때, 망설이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단지 트레킹 잘 하겠습니다. ^^
BM>
1.1)-3) 번 중 1,3 번 우선순위로 단지 트레킹 할 것
(신축, 선호도 높은 단지부터 우선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자)
2.2024년 1-3급지 앞마당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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