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조장이 두려운 당신에게 [2글이글 울산을 우리가 접수하9 십억달성가조 킵로이]

  • 24.01.26

실준반 52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킵로이입니다 ^^


24년 1월이 벌써 마무리되어 갑니다.

여러분의 1월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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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저에게 돌리며

뜨거웠던 1월 조장을 복기하여 봅니다.


1. 조장을 하면 무엇이 그렇게 좋은가요?


조장에 대해서 부담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저 또한, 나름의 이유로

조장은 생각도 안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릇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투자라는 환경에서는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라는 타이틀이

너무나 중요하단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은

조장을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입니다.

조원으로 1년 살아남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월부에서 해 나가야 할 양은

조원으로서 감당하기 버겁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만두어야 할 이유가 넘칩니다.

반대로

조장을 하면 해야 될 이유가 너무나 많아집니다.

책임이 늘기 때문에 그만 둘 수 없고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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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라도 제일 먼저 들으려고 합니다.

임장지에서 힘이 들 때도 내색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의식적으로 질문에 대답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서 배우는것이 많아집니다.

그렇게 1달을 보내고 나면

자기가 쏟아부은 에너지, 시간 만큼

정직하게 돌려줍니다.


그것은 효능감, 뿌듯함, 동료, MVP, 관심 등 다양합니다.

선순환이 월부에서 오래 살아남게 만들어주었습니다.

2호기까지 하고나니

조장을 할까 말까하는 고민이

투자를 할까 말까하는 고민과

정말 비슷하다 생각했습니다.

내 돈을 넣기까지

돈을 넣지 말야될 이유는 너무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돈을 넣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것은 명확했습니다.

조장을 안하면 시간은 확실히 남겠지만

조장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것은 명확했습니다.

조장을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습관이 1호기 투자를 결심하기 마지막 직전의 순간에

용기를 주리라 생각합니다.




2. 조장하기 전과 후 달라진점이 무엇인가요?



조원일 때 개인주의적이었다면

조장을 맡으며 실제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장 모임에서도 원씽은

"실효적 도움"이라 말했습니다


1) 처음 하시는 팀장님들이

월부에 스며들었으면 했습니다.

제 과거를 돌아보니

완벽보다는 어느정도 완성됐으면

일단 제출하면서 성공 경험을 쌓아나갔더라구요.

그래서 조원분들에게도

완벽보다는 언제나 완수를 독려했습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렸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543601


생존율 3%? 월부에서 1년 살아남은 3가지 비법 (ft. 2호기) [킵로이]


2) 그리고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기호 찾는 것, 줄 하나 그리는 것, 표 하나 그리는 것도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에

투자하는데 필요하지 않은 부차적인 내용은

되도록이면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주차에는 임장지인 울산으로 가서

처음하시는 소행님과

임장보고서를 함께 쓰면서 도움을 드릴려고 했습니다.

3) 실준 52기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놀이터 질문이 올라오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모두 알려드리려 했습니다.

지금까지 책을 읽으며 정리했던 좋은 문구를

아침, 저녁 공유하며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혼자 할 때 나에게 빠져들었다면

조장을 하면서는 남에게 시선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3. 조장을 하면서 느낀점과 배운점은 무엇인가요?



신기하게도 도움을 드리려고 하면

그 마음이 전달이 된다 생각했습니다.

이전에는 피상적으로 도움을 드렸다면

이번에는 실효적으로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처음하시는 분들은 월며들도록,

투자하고 싶으신분들은

정말 투자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마음이 곧 행동으로도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전달되어서인지

조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울산 북구에서 임보 작성을 도와드리고

피곤하여 스벅에서 잤는데요 ^^;;

기절..

그 모습이 조톡방에 공유되었는데

인간적인 냄새가 났나 봅니다. (ㅋㅋㅋ)

그 이후부터 훨씬 더 친해졌다고 생각해요.

또한 월부에서는 ​

항상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돕고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분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직한 호랭이님과 나초단님께서는

이번 강사와의 만남에 선정되셨는데요.

우직한 호랭이님은 장장 3시간 넘게 트렐로 작성법,

시세지도 만드는 법 강의를 해주셨구요.

나초단님께서는 임장 시작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화이팅해주시고,

재밌는 임장이 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조원분들에게 실효적인 도움을 주시는 기버분들에게

월부는 항상 기회를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덧붙여

수수진님 께서는 트랠로 판을 만들어주시고

2주차 단임의 거의 모든것을 책임져 주셨구요.


처음하시는 오이지님, 소행님, 바다새우님 도 제 역할을 다해주셨고

3시간 넘는 교육에도 모두 끝까지 듣고

실천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모나님은 단지임장을 하며 꾸준히 질문해주시고,


궁금한 점을 물어봐주셔서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감사링님은 이번 울산 특강을 먼저 듣고


강추해주셔서 조원분들이 더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분위기 좋은 조에 배정받아 행운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


​29조 조장을 맡아 행복했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년도에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온유로와
24. 01. 26. 13:07

세상에나~ 로이조장님은 태생부터 조장재질이십이다~~

복복덩이
24. 01. 26. 13:08

와 분위기 너무 좋아보여요! 이것은 로이조장님 매직? ㅎㅎㅎㅎㅎ 조원분들을 위해 임보 도와주러 울산까지!!! 너무 멋지십ㄴㅣ다..! 제가 더 많이 배우네요 ㅎㅎㅎ

수동이
24. 01. 26. 13:09

좋은 조장님으로부터 시작한 조원들의 시너지가 29조의 분위기를 만들었나봅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