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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글귀 & 생각]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지만, 돈 걱정 없이 살려면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얼마나 부족한지 계산했고 목표를 세웠다. 그 목표만 달성하면 내 불안감이 사라질 것이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갔다.
▷ 시간이 지나 내가 투자공부를 왜 시작했는지 잊고 있었다. 비전보드도 잊고 있었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기에 슬럼프에도 자주 빠지고 원동력을 잃어버리곤 했던 것 같다. 물질적인, 금전적인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지만 과정에서도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는 건 확실하다.
3년 전에 비해 많이 성장하고 많은 걸 이뤘다. 잠깐 헤매고 있는 지금, 어떻게 살고 싶은지 다시 고민하고 글로 적어보자. 안하는 것보단 훨씬 나을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비껴가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이를 먼저 인식하고 받아들였다면, 평범한 직장인이 월급을 저축하는 것만으로는 완벽한 노후 준비를 할 수도 없고, 부자가 되기도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 며칠전에 남편과 했던 대화가 떠올랐다. 어느새 뚱바가 1800원이 되었다는 사실과, 많이 올랐다고 생각한 내 급여는 그만큼 오르지 못했다는 것.. 내 월급은 물가상승률을 100% 반영하지 못한다. 자산을 불리는 노력은 필수적임을 다시 꼭 기억하자. 내 월급이 오르면 물가는 더 오른다 ㄷㄷㄷ
어두컴컴한 동굴 속에서도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의 눈에 가장 먼저 빛이 들어오듯,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덮어놓고 문제점만 비난하는 사람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배워가며 노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
▷ 상황을 내가 바꿀 수는 없다. 그를 마주하는 나를 바꿔야 한다. '내가 뭘 할 수 있지?' '어떻게 해결하지?'의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다 보면, 내가 클 수 있고 닥쳐올 어려움들을 훨씬 수월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만 보면 앞으로 하락장 따윈 절대 없을 것 같지만, 하루아침에도 시장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 시장 앞에 겸손해야 하는 이유. 내가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자만을 하면 안된다. 늘 돌다리도 두드리고, 리스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번 더 고민해 보자. 최악의 상황도 대응이 가능한 경우에 투자하려는 자세를 갖자.
당시 나는 그 아파트를 간절히 갖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사정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나의 간절함에 귀 기울여야 할 의무는 없다.
▷ 자본주의에는 감정이 없다.
투자를 하면서 모든 일은 결국 사람끼리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경험 부족으로 아마추어같이 행동했지만, 중개소 소장님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해 준 나를 좋게 봐주었다. 나는 부동산 거래를 마칠 때마다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한 마음이 드는 중개인들에게는 사소한 선물이라도 준비한다. 또 특별한 일이 없을 때도 가급적 자주 전화를 해 안부를 묻는다.
▷사장님들 관리를 따로 해야 하는건가 ㅇㅅㅇ..
나는 상대가 원하는 것과 내가 감소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협상을 하려면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 그걸 해결해 주면 협상의 여지가 생긴다.
지금이라면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을텐데, 나는 기존 가격을 고수했다.
▷너무 공감. 나 또한 지금이라면 당장의 투자금이 조금 더 많이 들더라도 빨리 계약을 마무리하고 다른 일들에 집중하려 했을 것이다. 그때는 수익률에 목멜 때라...^^ 지금은 싸게 샀다면 다른 것들은 부수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종종 동료들의 투자를 도울 때에도 기간이 더 오래걸려도 가격 고수 vs 투자금이 더 들더라도 빠른 마무리 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들을 만나게 되는데, 내 경험 때문인지 .. 손님이 있을때 최대한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는 쪽을 택하게 된다. (물론 개인의 스트레스 강도, 성향에 따라 다르다) 임대인 우위의 시장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해 그렇겠지만.. 여전히 나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 선택을 해 나갈 것 같다. 경험으로 인해 메타인지를 하게 된 사건이기도...^_ㅠ!
따라서 나는 부동산의 절대 가격에 있어서는 가급적 상한선을 두고 투자를 하는 편이다.
▷ 하지만 이제는 가격 천장이 없어도 판단할 줄 아는 실력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다. 어차피 돈은 없으니 모의투자로 여러번 경험을 쌓도록 하자!
자산 규모를 늘려간다면, 누구나 부동산의 계단식 상승 구간이 나타날 때마다 생각지도 못한 속도로 순자산이 늘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자산의 개수가 아니라 자산의 규모..?! 개수늘리기 게임이 아니다.
2019년 기준, 내가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부동산 투자금은 3,000만~5,000만 원이다. 2,000만원이라는 격차는 입지나 상품에 따른 것이다.
▷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투자대상에 따라 투자금, 가격천장을 달리 볼 줄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돈으로 더 좋은 자산 취득을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그런데도 협상에 최선을 다했다. 협상도 경험이다. 비록 실수하거나 잘못되어 계약이 깨진다 해도 그런 것들 하나하나가 귀한 자산이 된다.
▷그렇기에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덤벼야 한다. 모든 상황들이 나에겐 경험임을 잊지 말자. 안됨말고~ 정신!
무조건 좋은 지역에 투자할 생각을 하기보다, 먼저 자신이 세운 투자 기준에 충족되는지 살핀 후 그 안에서 가장 좋은 지역에 투자하는 순서를 따르자. 투자의 목적은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최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다.
▷ 사실 최근들어 몇번 흔들리긴 했다..ㅎㅎ 좋은 지역에 좋은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해 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저랬어야 했나..? 좋은 자산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부러웠다. 나는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한 선택을 하고 있음을 잊지 말자.
또다시 시간이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최근까지의 부동산 활황장에서 불황장으로 시장도 바뀐다. 또 그 상황이 어느 정도 지속되면, 결국 정부 역시 정책 방향을 규제에서 완화로 바꿀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경매 등을 활용한 월세투자 방식 또한 좋은 투자법이 될 수 있다. 언젠가 당신에게 투자를 통한 자산 형성보다 현금 흐름이 더 중요한 시기가 온다면, 그때 월세투자를 해도 늦지 않다. 어느 시기에, 어떤 물건에, 어떤 전략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시장과 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한 후 결정해야 한다. ... 변치 않는 투자 진리란 없다.
▷무조건 월세는 안되! 무조건 분양권은 안되! 라는건 없다. 시장의 상황 & 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하면 된다. 다만, 지금의 방법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기 때문에. 경험과 실력을 쌓은 후에,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해 나가면 된다.
다주택자라면, 시세차익이 발생한 물건 중 매도할 물건의 순서를 미리 정해두어야 한다.
▷ 아울러, 시장상황에 따라 이 순서나 결정은 변화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계속해서 지켜보고, 안된다면 1년에 한번씩은 코칭을 통해 방향성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듯..!
물론, 확인한 물건에 매번 투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으로 가장 좋은 물건을 골라내는 연습은 이후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라는 걸 기억하라.
▷언제까지나 예전과 같은 투자만 지속해서는 안된다. 더 무거운 물건, 더 복잡한 물건도 두려워 하지 말고 계속해서 모의투자를 해두고 기록을 남겨가자.
지금 당장 투자하지 않아도 망하지 않는다. 준비하고 있으면 결국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 잘 준비하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지금은 저만치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결국 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투자하지 않는 것도 엄청 중요한 의사결정 중 하나이다. 내 상황에 맞게 나의 길을 가면 된다. 결국 종착점은 비슷해진다는 걸 계속 기억하자.
같은 곳을 보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연료가 된다. 장거리를 여행하는 철새는 혼자 나는 법이 없다.
'문제의 원인은 내가 아닌 상대에게 있다'라는 식의 아마추어 같은 사고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프로의 태도로 바꾼 것이다. 단언컨대, 이런 식의 사고와 태도를 가진다면 당신이 사장인 사업, 즉 투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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