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40조 재림쓰]

코크드림 강사님의 파이팅 있는 강의를 들었다. 강사님이 겪은 투자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현재 관심 있는 지방 투자에 대해서 다루어 주셨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강의를 듣거나 선배들을 보면서 아파트를 수십 채 가지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코크드림님의 사례를 보면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1년에 1, 2채로 성과를 내셨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 종자돈이 많지 않아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게 됐다. 이제 막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많은 돈을 모을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3000만원이라는 목표를 잡게 된 것 같다. 투자실력을 키워서 좋은 투자를 해나가야겠다.

수업을 듣게 되면서 자꾸만 첫 투자를 잘 해야겠다는 강박이 생겨나는 것 같다. 하지만 1호기에서는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씀과 걱정, 불안, 두려움이 당연하다는 것을 들으면서 남들도 나와 같은 마음을 갖겠구나 싶었다. 항상 가슴에 새겨야겠다. 첫 투자로 홈런 칠 생각 말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면서 경험을 쌓자.

손품 + 발품 모두 중요하다! 아직은 손품, 발품 모두 부족함이 많지만 체력은 자신있기 때문에 발품을 더 하면서 손품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했다. 손품의 중요성을 알게 됐기 때문에 조금씩 임장보고서를 발전시키고, 좋은 임장보고서를 보면서 BM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기에 하기 싫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조금씩 보완해가자!

과공급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과공급은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새롭게 깨닫게 됐다. 공급은 역전세와 전세 수요가 낮아지기 때문에 리스크만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버틸 여력이 있다면 과공급으로 저렴해진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을 기회라 생각된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가장 이해가 가지 않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세입자를 받아서 전세금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세입자를 쉽게 구할 수 있는지, 만약 구하지 못 한다면 내가 어떻게 리스크를 대비 해야하는 건지 궁금했다.

세입자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여러 부동산에 전세를 뿌리고, 부동산 리스트를 만들어서 전세를 홍보하고, 세입자인척 부동산에 전화해서 내 물건이 1등인지 확인하기 등 디테일한 방법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서 잔금을 마련해야할 때 어떤 대출을 어떻게 끌어오는지도 알려줘서 나의 궁금증을 해결한 강의였다. 또, 부동산 계산기를 통해서 내가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파악한 후 투자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주였다. 3주차에서 오는 피로감인지, 이번 주가 평소보다 바빴던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주보다 늘어졌다. 강의를 듣더라도 졸면서 들었던 때가 더 많았고 계획한 것에 비해 완강이 늦었다. 좋은 강의를 대충 들은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