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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은 타고나는 걸까요? [HiHigh]

24.01.29


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HiHigh입니다.



최근 '공감은 지능이다'라는 책을 읽고

제가 규정지었던

저와 타인의 성격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이 저의 고정 마인드셋을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되어,

제가 느꼈던 감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공감 못하는 사람



그동안 저는 제 자신을

'공감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월부에 들어오기 전에는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위로 잘 하는 방법'을 검색해봤었고,

진지하게 저의 공감 능력 부족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많았습니다.


독서TF 활동을 하며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상대가 제 언행에 공감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졌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성격 유형 검사' 결과를 토대로

더욱 '낮은 공감 능력'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흔히 알고 계시는 MBTI 검사에서

공감에 관련된 지표는 T/F로 나뉩니다.


저는 30점 만점에 29점의 'T'로

공감에 있어서는 꽤 개발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선천적으로

타인의 감정과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인 걸까요?



공감 능력은 개발이 가능하다



저는 여기 [개발이 필요한 점]에 집중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제 성격 검사를 바탕으로 나온

보완하면 좋을 점들인데요.


예전의 저는

타인에게 칭찬을 잘 하지 않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큰 노력을 해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큰 자각을 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위 문장들에서

'필요하다'라는 말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게 보이더라고요.


저는 그 말을

'부족한 공감 능력을

노력을 통해 키울 수 있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 환경 안에 있으면서

저도 모르게 조금씩

공감 능력을 키워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경청과 공감으로

저에게 많은 귀감을 주시는 동료가

이런 말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제가 동료를 도와드리며

함께 있는 모습을 보신 조장님은

"거봐요. 하이님도 '공감' 잘 한다니까요."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말을 듣고 깨달은 바가 많았습니다.


저는 '공감'이라고 하면

말을 잘 들어주며

고개를 잘 끄덕이고,

'이해한다'는 말을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당연히

동료를 돕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행한 것 뿐이었는데,

그것 또한 '공감'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공감은 거창한 게 아니더라고요.


본질은

진정성행동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돕고 싶은 마음.


그것이 공감의 본질이지,

'잘 이해하는 척'을 하는 것이

공감이 아니었습니다.



공감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믿기


"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한 가지 증거가 있다.

바로 단순히 자신의 공감 정도를

변화시키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 자체가

공감의 변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


공감은 지능이다 中


'공감은 지능이다'라는 책에서는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으면

진짜 그렇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공감 잘 하는 사람'이라고

믿기로 했습니다.


사이코패스도

공감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데

저라고 못하겠어요?


그리고 기존의 고정 마인드셋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으로 나를 믿는다는 것은

비단, 공감 능력에 국한 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요즘,

'성격 유형 검사'라는 명목 하에

사람의 성격을 단 몇가지로 규정지어

상처주는 것을

쉽게 허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원래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스타일이야'

'나는 원래 다른 사람들 신경을 잘 안 써'

'나는 원래 내향적이야'


등의 '원래' 프레임.

한번쯤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내가 변하고 싶은 모습으로

나를 믿고 행동한다면,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같이 변화해봐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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