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성장하는 대장킴입니다!
조장 후기를 처음 써봅니다.
저는 이제 반년이 좀 넘어가는 시점에서 3번째 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24년의 첫 출발을 실준반 조장으로 출발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고 깨달은 점도 너무 많았습니다.
우선 사실 조장을 신청했지만, 한편으로 안 되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요. 첫 결혼기념일이라 해외일정이 잡혀있었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만약 조장이 되면 일주일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조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등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변의 추천과 할 수 있다는 응원을 통해 용기 내서 신청하긴 했지만요.
결국 조장이 되었습니다..ㅎㅎ
너나위님이 예전에 역행적사고(맞는 단어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일단 부자가 되려면 그걸 어떻게 해! 라는 자세가 아니라 그걸 하려면 어떻게 할까?라는 자세로 임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조장이 되었고, 여행 일정이 겹쳐있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 했던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께 도움이 되고싶다는 마음 만큼은 진심이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길은 있다고 믿었습니다 ㅎㅎ
다행이 운이 좋게 여행 전날 조모임을 할 수 있었고, 경험 많으신 조원분을 부조장님으로 모셨습니다.(감사합니다 퓨스님^^)
제가 해외에 있는 동안 계속 카톡으로 조원분들 상황을 확인하고 도움될 수 있는 카톡을 보내긴 했습니다만, 부조장님이 제가 없는 동안 너무 케어를 잘 해주셔서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어쨋든 저는 여행을 갔다와서 한 주 밀린채로 부랴부랴 혼자 임장도 하면서 커리큘럼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벌써 한 주 밖에 안 남게 되었네요.
이번 조장으로써의 원씽이 '월부생활과 조모임에 즐거움을 느끼고 모두 1레벨씩 올려드리기'였는데요.
솔직히 1레벨씩 올려드렸을까?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최선을 정말 다 했나?라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같이 임장하고 조모임한 기간동안 서로 웃고 고민들을 편하게 얘기하고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많이 생겼네요.
짧은 시간 동안 이런 기억이 생겼다는 거 자체가 조모임에 즐거움을 드리지 않았을까?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부조장님을 제외하고 월부를 거의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미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지식적인 측면은 많이 갖고 계셨습니다.(저보다 더 ^^)
그래서 그분들의 레벨업에 제가 도움이 되었을진 모르겠지만, 만나는 순간 만큼은 정말 즐겁게 임장하고 조모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정이 바쁘시고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우신 분들도 계셨지만, 이번에 조금이라도 경험하셨으니 좀 더 여유가 생기실 때 월부에서 즐겁게 투자생활 이어나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듭니다.
이번 한 달을 통해 저 스스로는 강의를 통해서 저의 투자 학습에 대한 측면을 재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장역할을 통해 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좋은 조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조장을 한다면, 이번 조모임을 통해 느낀점을 피드백 삼아 더 즐거운 조모임을 이끌어보고 싶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시간 확보의 요구(?)가 몇달동안 쌓였고 저도 한 달은 쉬어가려고 합니다.(라고 하지만 자실반을 이미 꾸려놨습니다)
한 달을 쉬면서(자실하면서) 미뤘던 일들(만남, 복기)과 자실을 통해 환경에 계속 노출시키며 리프레쉬할 시간도 가져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에너지가 충전되면 조장 지원을 통해 저와 동료분들의 성장을 또 도모해보고 싶습니다.
한 달간 바쁘신 와중에도 꾸준히 서포트해주신 아리팍반장님과 50기 조장님들의 열정적인 모습들로 동기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ㅎㅎㅎ)
댓글
"해외일정이 있어도 이렇게 조운영을 잘할수 있다고?" 놀랐던 것 같아요! 멋지십니다~ 멘토님이 실준수강과 조장권유를 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할 수 있을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지?? 의 생각으로 여러 일정에도 잘 해내신 대장킴님 멋집니다!!!!!!! :) 고생많으셨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