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39조 선개미]

1주차에서는 영끌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최종 예산을 산출해보았습니다.

2주차에서는 2군데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하나는 우리동네(동작구) 대장단지인 '흑석동'을 다녀왔으며, 다른 하나는 내 예산으로 비벼볼만한 단지를 임장해보았습니다.

흑석동을 다녀온 이유는 좋은 곳은 왜 좋을지 체험해보기 위함입니다.

그래야 내 예산이 드는 단지들을 임장할 때 더 좋은 입지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3주차 마지막 과제는 '부동산 방문'입니다.

내 예산과 예산에 맞는 후보 단지를 임장했다면 그 끝은 부동산을 통한 매물 확인입니다.

내기반을 완강하면서 또 다시 느끼지만 커리큘럼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통해 실행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렇게 '내집마련 A to Z' 한 바퀴를 회전해보면 감이 생길 것이고 완강 이후 이 감을 가지고 직접 아는 지역을 늘려간다면 진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그리고 아직도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내기반에서는 물고기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줍니다.

물고기 잡는 법을 직접 체화시키니 '성장'했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서 행복할 뿐입니다.


관심단지 부동산에 직접 전화로 예약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집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말씀해주신 부분들이 적용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① 매물임장을 하면서 집의 하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것을 토대로 어떻게 더 깎을 수 있을까 고민이 들었습니다.

② 전에는 매도사유에 관심이 없었지만 현재는 경청하여 사유 안에서 깎을 수 있는 요소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③ 사장님께서 매매를 한다면 인테리어 업자를 소개시켜준다고 하셨고 가격은 시세보다 싸게 1,600만원에 맞춰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매를 한다면 1,500만원까지 깔끔하게 깎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④ 추가로 어떻게하면 더 깎을 수 있을지 고민 했습니다. 예를들면 급매 물건의 경우에는 입주 날짜를 앞당기는 조건으로 깎기, 권리관계가 복잡한 매물은 사람들이 꺼려하는 매물이니까 더 깎기 등등입니다.

이처럼 해당 매물들은 전고점 대비 -25%가량 떨어진 매물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예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해당 매물을 매매하려면 이렇게라도 해서 매매해야되기 때문에 배웠던 것을 실전에 적용해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부분이 3강에서 배웠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로 비싸게 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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