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 실전준비반
밥잘사주는부자마눌,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안녕하세요
꿈꾸는 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구르구르망입니다:)
벌써 4주차 강의까지, 실준반도 마무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왤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ㅎㅎ
이번 시간은 '실전준비'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동산투자 이론 뿐만아니라 배운것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그리고 독립된 투자자로 나아가기 위한 다음 스텝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가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4강을 정리하며 함께 복기해보았습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
'나는 이미 알고 있는데'
하지만 과연 나는 잘 알고 있는 것일까요?
1호기를 준비하며 현장에서 겪은 일들은
이론과는 참 많이 달랐습니다.
분명 생활권은 잘 분류했는데...
선호도도 파악했는데...
싸다고 확신했는데....
왜 튜터님이 질문만 하면 허둥지둥하게 되던지요.ㅎㅎ
원인은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정확히 구분해지 못함에 있었습니다.
가령, 선호도를 파악했다 하더라도
어떤 단지를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지 파악하면서
A보다 B가 더 낫지~ 라며 뭉뜽그려 표현했고
가장 중요한 본질인 그 선호가 구매까지 이어지느냐의
디테일을 찾아내지는 못했던 것이죠.
사람들이 실제 구매까지 하며 갖고 싶은 것인지는
강의실에서는 알수 없는 현장의 목소리이기에
저는 결국 '현장'을 모른다는 답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실전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저 이론으로만 채운다고 되어질 일은 아닙니다.
탄탄한 이론과 철학, 그와 더불어 현장에서의 경험치도 필요합니다.
'안다'라고 착각하며 자만심에 우쭐거리거나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모른다'고 치부하고 자괴감에 빠지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나의 상태를 판단하고
모르는 것은 채우고 아는 것은 반복하여 익히고
각각의 영역에서 성장을 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이번 실준반에서 운영진분들께 참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백데이'를 통해 저의 이야기를 털어 놓은 부분입니다.
저는 기초반만 수강해서 실전,지투반의 경험이 없습니다.
동료들에게 뭔가 나눠주고 싶어도 나눌 것이 없다는게 콤플렉스에요.
제 마음속을 짓눌럿던.. 부분을 솔직하게 말하는게 부끄럽기도 했는데요,
말을 하고 나니 속이 참 시원하더라구요.ㅋㅋㅋ
게다가
함께한 동료들의 위로의 말
충분히 나눔을 하고 있다는 말에 그날
왠지모를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나는 이렇게 부족한데, 그래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구나'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거구나'
.
.
.
월부에서 오래 강의를 듣다보니 자괴감에 빠질 때가 있었습니다.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나의 성장을 확인할 길이 없는
막연한 불안감.
그럴때마다 다행히도 동료들을 통해 힘을 얻곤 했습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주는 동료는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성장의 프로세스에서
지속하고 반복하는 힘을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경험이 허투르지 않다고,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부분을 동료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다면
저의 성장은 결코 멈추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내성적이고, 앞에 나서는게 부끄럽지만
그래서 한 발 물러나서 현상을 분석하는 힘이 누구보다 강하며
모르는 것을 그대로 두지 못하고 행동을 하지만
체계화된 메뉴얼을 남기는 것은 부족한 나.
완벽한 사람이고 싶어서 콤플렉스를 느꼈지만
불완전하기에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23년은 월부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다면,
2024년은 더 많이 경험하고 그 경험을 체계화해서
주변에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성장이 모두의 성장으로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
은행준 : 구르망조장님 4강강의후기 고생하셨습니다!
게으른오뚝이 : 먼저 경험한 것들을 많이 나눠주셔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조타뤠 : 조장님 실준반 잘 이끌어주시고 챙겨주시고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용!!!
소람기 : 멋지십니다 구르망조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