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늦은 퇴근으로 조모임에 온전히 참여할 수 없었는데
마침 휴가로 인해 마지막 조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것과 지금은 어떤지, 임장한 곳의 입지 선호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투자하고 싶은 매물은 어떤 아파트인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나누면서 서로의 얘기를 듣고
나눌수 있었고,
무엇보다 열정적인 조장님과 조원님들께 그동안 도움만 받고 지냈던 시간들인것만 같아서
미안하고 감사했습니다.
조활동을 하며 감사했던 순간을 나누었을때
너무 너무 할 얘기가 많았습니다^^
한번 더 기억을 상기 시키며~
늘 손빠른 정보와 배려로 조원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셨던 연그린 조장님
비슷한 연배로 힘든점을 헤아려 주시고 보조 배터리까지 빌려 주셨던^^ 남쪽 궁전님
새벽마다 좋은 글귀로 하루를 의욕있게 열어주셨던 아지랑스님
조원들 톡에 늘 긍정댓글로 일일이 응원하시고 잊지 않고 gpx링크도 업로드 해주셨던^^ 원형제맘님
첫만남에 편안하고 밝은 얼굴로 내 느린 걸음에 함께 해주셨던 참 편한^^윤슬이님과 초코라떼님
느린 걸음에 기꺼이 동참해 주시고 키오스크에서 헤메고 있을때^^ 차분히 뒤에서 알려 주셨던 리치드래곤님
가지카레와 가지우동을 함께 먹으며 ^^재밌게 얘기를 나누어 주셨던 버들이아빠님
이 외에도 고맙고 감사한 순간들이 정말 많았고,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같은 곳을 향하여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통하는 부분이기에 좋았습니다.
현재는 제가 허덕이며 조원으로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한번에 여러가지를 잘하지 못하는 저를 조금이라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한달 이었던 같습니다.
힘겨운 현실에 서보니 실천가능하고 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하여 목표가 점점 작아지고 있으나
느리게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저한텐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몰라서 힘에 겨워서 조장님과 조원님들께 묻어 갔지만
저도 저만의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것을 생각해봅니다^^
실준반 51기 69조 조장님, 조원님들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