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벌써 4주차 마지막 조모임 시간을 가졌네요..
4주동안 정말 열심히 달린 것 같아요.
한분 한분 다양한 개성을 가진 우리 51기43조!!
아쉬움이 더 큰 건지 과제 안 적을래요ㅠㅠ 이번주도 당연하게 봐야 할 것 같단 말이예요ㅜ^ㅜ
이제서야 익숙해지고 친해졌는데.. 살면서 임장이라는 것을 제가 할 줄 알았을까요.. 몰랐습니다.
임장다운 임장에 임보에 모든 첫 경험이죠. 그래서 더 애틋한 마지막 조모임이였던 것 같습니다.
너나연 방장님의 리더쉽이 발휘를 한 우리 43조
방장님의 열정이 우리를 이끌어 주었어요.
너나연방장님 아니였다면 절대 해낼 수 없었을 소중한 우리 조ㅠㅠ
리더의 자리가 많이 힘들지만 힘든 내색없이 든든한 만리장성같이 저희를 엄호하며 정글을 거닐셨습니다.
조편성 정말 훌륭했다고 다시 한 번 더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방장님 따라 할래요ㅋㅋㅋㅋㅋㅋㅋ
우리조는 특이했던 게 직업군이 세분이나 같았는데요~ 일부러 같이 묶어 주신건지?? 이건 월부에 문의 드리고 싶을 정도네요ㅋㅋㅋ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전방에서 힘겹게 일하고 계신 자랑스런 대한민국 직업이십니다. 최고!!
겨울떠돌이님은 강인한 모습과 다르게 섬세하게 지도도 잘보시고 저희를 자연스럽게 리드해주셨는데요~ 때로는 아파트에 먼저 입성하시고는 밖에 있는 저희에게 나는 단지에 들어왔다는 당당한 미소를 지으며 문을 열어주셨는데요~ ㅋㅋㅋ 사실 이 정도쯤이야하는 거만한 미소같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든든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자갈구님은 처음 오프조모임때 저의 얼빵함에도 선뜻 교통카드를 빌려주시며 쿨함을 보여주셨습니다. 같은 동네에 심지어 바로 옆아파트라서 웃겼는데요.. 월부 운영진님 일부러 이러신거 맞죠?? 진짜 이쯤되니 어떻게 조편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갈구님은 그 이후에 다른 곳으로 가셨지만... 인사도 못했네요~ 이웃주민니뮤ㅠ 마지막 조모임 당일 뉴스에도 날 만큼 큰 일이 생겨 참여하지는 못하셨지만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주상복합의 마스터키 48모도리님ㅋㅋㅋㅋㅋㅋㅋ 우리 32키로를 점심먹을때만 빼고 쉬지않고 걸은거 실화이지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정말 미련합니다ㅋㅋㅋㅋㅋ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과제를 하려고 하니 그랬습니다ㅋㅋ 모돌님은 그 이후로 골반이 아프시다그러시고.. 저는 3일을 회복하는데 애먹었습닏나.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힘든 만큼 동료애가 더 생긴 것 같습니다. 농담도 툭툭 할수 있고 편합니다. 혼자서는 중간에 백퍼 포기하고 갔을거예요~ 하지만 함께해서 완수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서로가 어색했지만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고 좋은 경험했습니다. 앞으로의 발판에 한 획을 그은 것 같아 기쁩니다.
프랙탈돈나무님은 수성뿐 아니라 달서가 앞마당이셔서 그런지 다양하게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많이 돌아다녔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정보도 많이 아시고 평소 관심이 있었으니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알고보면 어릴 적 말이 늦게 트이셨다고 사담을 할 시간이 있었는데 낫 프라브럼!!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어요. 달변가인줄 알았습니다. 어릴적은 기억도 나지 않으니 날 때부터 말을 잘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ㅋㅋㅋ
와우~냐냐님은 창의적인 사람이셨어요!! 마지막 조모임의 마침표를 멋지게 찍어주셨는데요^^ 심지어 수성구에 살고 계신 현지민이셨어요!! 이렇게 보기 드문데 말이죠?! 그쵸?? 맞겠죠?ㅋㅋㅋ 월부시스템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인지 그 전에는 멀게만 느껴지고 바라만 보았던 수성구가... (심지어 저는 수성구 중심에 본사가 있어서 두어달에 한번씩 갑니다ㅋㅋㅋ) 덕분에 수성구에 대해 깊게 파고 들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은 열정까지 있으셔서 항상 길게 얘기해주셔서 귀를 쫑긋하며 들었답니다^^
써니텐봉봉님~ gpx를 기깔나고 탐나게 해주셨는데 진짜 속성 과외로 배우고 싶네요ㅋㅋㅋ 단지 입구랑 출구를 기똥차게 지도길을 알려주셔서 솔직히 못 들어가본 곳 없이 단지에 다 들어갔어요!! 오프때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는데 그 중 주식에 관한 건 저에게 아주 큰 감명을 주셨습니다. 마인드 자체가 다르셨던 열의가 남다른 봉봉님~ 미니봉봉이얘기할 때 정말 사랑스러운 표정 하고 계셨는데 알고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봉봉님도 귀여우셨어요^^
그리고 글을 올려준 것을 보았을 때는 밝은 미소 뒤에 힘듦이 계신지도 모르고 있을 만큼 저희 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따듯한 분이셨어요~ 그 따뜻함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방송에 존재감을 먼저 알리신 그릿쟁이님~ 그 영상 아직도 못찾았... 조만간 꼭 찾아서 들을꺼예요~ 그릿쟁이님은 힘들어도 힘든 내색안하시고 묵묵히 길을 걸으셨지요.. 오히려 저희 보고 괜찮다고 말걸지말라고 하셨어요ㅋㅋㅋㅋ 압니다. 그 마음^^ 소중한 사람을 만나고 서로의 생각을 들으며 배울점이 많았던 우리 그릿쟁이님~ 심지어 독서클럽도 같은 곳이라 겹쳐지는 부분이 많아 더욱 애정이 갔습니다. 우리 끝까지 함께 해보아요^^
각자의 목표를 위해 선한 나눔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정상을 향해 가는 멋진 우리 43조 항상 응원하고 기억할거예요~ 우리 정상에서 만납시다^^
벌써부터 보고싶다 보고싶어!!
보고싶다고~~~~~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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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 : 나의 전우 양갱님 골반을 잃고 양갱님과의 단임을 얻었습니다. ㅎㅎㅎ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 양갱님의 체력과 열정이라면 어떤 목표든 반드시 이룰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힘든 여정이겠지만 그 어려웠던 주상복합도 뚫었던것 처럼ㅋㅋ 앞으로도 쭉 쭉 막힘없이 뚫고 나가시기를 기도합니다ㅎㅎ낭만양갱 파이팅~!
프랙탈돈나무 : 안타깝게도 달서구에 살고만 있을 뿐 앞마당이 아니예요, 뿌엥~😭 하지만 조만간 앞마당으로 만들게요ㅎㅎ 양갱님은 체력이 떨어진다고 하시지만 32km 임장하신 것만 봐도 제 눈엔 강철체력이예요! 그 체력과 조원들을 챙기는 세심한 마음을 본받아야 겠어요👍
겨울떠돌이 : 표정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 양갱님 고생 많으셨구 월부 생활 힘내실 수 있게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너나연 : ㅎㅎㅎㅎ 양갱님 끝까지 방장님이라고 하시는 것 귀욤 ㅎㅎㅎㅎ 방장 아니고 조장입니다~~~ 그래도 방장이라고 불러주신 분은 양갱님 뿐이라 애칭같고 좋긴 하네요 :) 양갱님의 방장님으로 남아야겠네요~~ 저 좋아라 해주시는 양갱님 덕분에 한달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