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모임에 조장이 되면 생기는 일 [실준반 50기 92조 촘촘 /조장 소감글]





열중반-열기반을 조모임 없이 only강의로 들은후 실준반 첫수강을 하며

앞선 강의에서 엄청나게 강조했던 '함께하는 동료와 환경'의 중요성을 느껴보고자

조모임에 도전했습니다.



강의설명회에서 밥잘님이 조장신청 여러번했는데 여러번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나도 그럼 나중을 위해 미리 미리 신청해볼까' 하는 마음에 빌드업의(?) 의미로 호기롭게 조장신청까지 마쳤습니다.



모든것은 순식간에 일어나더군요

0주차에 조장이 되었다고 연락을 받고, 조장모임에 초대되고, 바로 다음날 오프라인 조장모임까지

정신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샛별조장의 불안한 마음을 살뜰히 케어해주기위해

앞으로 어떻게 조모임이 진행되는지, 어떻게 조를 이끌어가면되는지 일자별로 단계별로, 마인드세팅까지 폭풍 OT를 해주신 윌리아님과 뿌라운 반장님 덕분에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해볼만 할지도? 해보지뭐!!' 라는 느낌표가 되었습니다.





조장이 된다는 것은 결국 나에게 좋은 것


1주차가 시작할 때 저의 원씽은

'함께걷는 동료로서 조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였습니다.

조원들이 지치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과제를 포기하지 않도록

조모임에서, 카톡방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완강을하고

내가 먼저 과제를 제출하려 했구요.

그런 모습에 조금이나마 자극이 되고, 함께 더 성장하여 오래오래 볼 동료들을 만들고 싶었고

그런 노력에 보답하듯 완강과 마감기한내 과제제출을 해내는 조원분들 덕분에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어딘가에서 리더가 되는 경험은 흔하지 않은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따르겠지요.

하지만 조장으로서의 저의 경험은 지난 한 달동안 저를 아주 많이 성장시켰습니다.



먼저, 궁극적인 목표인 부동산 투자자로 한걸음 가까워졌습니다.

열심히 강의를 들은만큼

열심히 과제를 낸만큼

다른 동료들이 어떻게 했는지,

그 과정에서 부딪히는것이 뭔지 지켜보는 만큼,

소통하는만큼


투자자로서의 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임보 쓸 수 있을까 -> 썼다

임장 할수있을까 -> 해냈다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나의 성장은 물론, 동료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내 꿈이 더이상 뜬구름처럼 허황되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조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난 한달만큼 성장할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을러질수 있는 순간에도, '조장인데 이러면 안되지'하는 생각에 정신 차리고 더 부지런해지고,

조원분들이 궁금할만한 것들, 어려울부분에 대해 답변해드리기 위해 먼저 알아보고 공부하고 준비하는 제 모습은

아마 조장이라서 가능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오랫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giver로서 느꼈던 보람과

그것이 스스로를 얼마나 발전시킬수 있는지 깨닫는 한달이었습니다.


우리 92조 조원분들께, 히야님, 열음님, 찰떡이파파님, 부동산해커님, 제니님, 핀하이님, 동네형님

부족한 조장이랑 함께 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함께 모임을하고 대화를하고 임장을 다니면서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함께 강의듣는 한달동안 수고많으셨고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바라는 바 모두 이루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내일 또 봐요 :D )



조장을 하면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85-95조 조장님들, 황금열쇠 뿌라운 반장님, CM님, 튜터님들

덕분에 정말 힘이 많이되고

동기부여 받는 한 달이었습니다.

세상에 멋진 사람들이 참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조장방에서 taker인(?) 저에게 많은 도움주시고, 긍정적인 한마디 늘 감사했습니다.

오래오래 포기하지말고 함께해요!




모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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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한33user-level-chip
24. 02. 01. 09:04

촘촘님 촘촘하게 1월 잘 보내신 것 같아 제가 다 뿌듯합니다🥰 첫 조모임에 조장 지원하신 배포에 놀랐고 너무 잘 해내셔서 또 놀랐습니다! 조장님 알게되고 함께한 한달 감사합니다 ❤️ 투자 동료로써 오래오래 만나요!

열매맺음user-level-chip
24. 02. 05. 13:42

촘촘조장니임~~ 호기롭게 신청하신 조장이라는 역할이 정말 버거울 것 같은데 끝까지 잘 해내주시고 인상 깊었습니다~ 덕분에 밝은 기운으로 50조 92조는 마지막까지 쭈욱 함께하며 앞마당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우리 촘촘 조장님 홧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