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 에서 1 이 되는 그날까지. 제로투원 입니다.
튜터링데이 이후에 다시 시작된 지방투자반 4강!
4강은 권유디 튜터님께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권유디 튜터님과는 작년 매물코칭을 통해 유선상으로 대화를 나눈적이 있어서
내적 친밀감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_^
그 당시에도 해당 매물에 대한 인사이트와
투자자로서의 원칙과 기준에 대해 좋은말씀을 해주셔서
큰 도움을 얻고 행동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강의로 다시 한번 뵈니 너무 반갑고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유디 튜터님의 4강은 정말 하나도 놓쳐서는 안될
너무 너무!!! 중요하고 알찬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기존 강의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내용들이라 너무 신선했고,
실제 나의 돈을 지켜주는 강의 내용으로
투자 과정에서의 안전벨트가 되어줄 4강!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매수 프로세스
월부에서의 강의는 임장하는 방법, 임장보고서 쓰는법,
지역별 아파트 고르는 방법을 잘 알려주는데,
실제로 물건을 고른 이후에 어떻게 거래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강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는 강의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투자를 하는과정에서 막상 계약을 하려하니
'가계약금은 어떻게 보내고, 얼마를 보내는지,
계약 날짜는 언제로 정하는지..'등등
정말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써야 하고,
계약과정에서의 정보에 대한 결핍이
엄청난 불안감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물건은 골랐는데,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거지..??'
물론 실전경험담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케이스별로 너무 다르고,
계약과정의 정석이 너무나 필요했었습니다.
이번 4강은 수강생들의 계약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강의였습니다.
실제로 등기부등본을 보는것부터!
가계약, 계약금, 잔금까지 모든 디테일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은 프로세스로 받아들이고 기계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도 강조해주셨습니다.
"계약과정에서 리스크는 0.0001%도 용납이 안됩니다."
튜터님께서는 이 말을 강조하시며
계약시의 특약설정을 어떻게 하는지도 교안에 다 녹여주셨습니다(감동ㅠㅠ)
이 내용을 거의 따라하지 않고
완전히 따라해서 거래시 리스크가 Zero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BM
- 특약관련 강의교안 Notion에 따로 정리해두기.
- 매수 과정에서 리스크가 0가 아니면 거래하지 않겠다.
2. 당연한 것은 없다.
실제 유디튜터님꼐서 매수과정에서 발생했던 돌발상황을
특약으로 방어를 잘해서 마무리지었던 Case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예시를 들으며 정말 숨이 턱턱 막혔지만,
투자자는 이럴때 감정이 앞서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였으면 바로 포기해버렸을것 같네요...)
' 당연한 것은 없다!
아무도 믿지 마라.
원래 그런것은 없다. '
특약에 적혀있는 단어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나의 자산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약과정에서의 리스크를 Zero로 만들어야 합니다.
투자당시를 돌이켜보면 특약설정 때
귀찮아 하시는 부사님과
'이정도면 다 알겠지~'
'좋은게 좋은거지 뭐~'
하는 마음으로 넘어갔던 것들이 떠오르며..
만약 매도자분께서 나쁜 마음을 먹었다면
물건이 날아갈 수 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찔...)
계약과정에서 당연한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고
특약 하나 하나가 나의 자산을 지켜주는 안전벨트 이기에,
기본에 충실하고 리스크가 제로인 거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BM
- 특약 미리 정리해 놓기
-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마인드 버리기
3. 이것이 투자를 오래 할 수 있게 하는 결정인가?
https://cafe.naver.com/wecando7/7091704
"투자를 잘 하려고 하지 말고 투자를 오래 하려고 하세요."
투자를 잘 하는 방향이 아니라, 투자를 오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전에 튜터님의 해당 칼럼을 읽고 저의 행동들을 돌아봤던 계기가 된적이 있습니다.
이 생활 3, 4년 해서 끝나는게 아닌데, 주변이 엉망이 되어버린다면 오래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회사와 가족의 모든 요구를 받아 들이라는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는 위의 유리공들을 챙기며 나아가야 한다는게 튜터님의 말씀인것 같습니다.
이번 한달을 돌아보면. 배정된 임장지에 몰입하느라
주말 단 하루를 짝꿍과 보내지 못했습니다ㅠㅜ
저도 이렇게 몰입을 했던 적이 처음이었어서
저도, 짝꿍도 적응이 안됬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이해해주던 짝꿍도
점점 서운함을 보이는것이 느껴졌고,
이것은 오래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의 의사결정과 진행방향은
'투자를 오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잡으며
유리공도 챙기고, 회사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으며
투자자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BM
- 팸데이도 원씽캘린더에 꼭 반영하기.
4. 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이다.
투자는 매수! 라는 점을 잘 찍어놨다고 성공하는게 아닙니다.
물건을 매수하면서 부터 시작된 선을 매도까지 잘 이어지게 만드는것이 투자입니다.
잘 사서, 잘 보유 해서, 잘 팔아야
투자의 완성이 되는 겁니다.
계약 이후 세상 다 가진 것처럼 마음을 놓아버렸던
저에게 너무나 필요했던 강의내용이었습니다ㅜㅜ
튜터님께서는 본인의 기준도 제시해주시며
임차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잘 끌고 나가는지,
임차인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각인시켜 주셨습니다.
'임차인은 우리에게 전세금이라는 큰 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소중한 사람이다'
앞으로 임차인을 상대해야 할 일이 많을텐데
그럴때 어떤 마음으로 이들을 생각하고 대화를 해나갈지
명확한 방향성이 잡힌것 같습니다.
BM
- 30만원 기준 정하고 임차인의 요구 들어주기
강의안에서의 튜터님의 사고 흐름을 보며 유디 튜터님과의 매물코칭 중에 했던
필로티 3층 물건 매수에 대한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 3층 필로티 물건은 투자하면 절대 안대다? 이것은 또 아니에요. 그리고 그 물건으로 돈을 벌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을 사게 되면 기준과 원칙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투자자가 됩니다.
기준과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가 될것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선택하는 거에요.
그리고 성공을 이룬 투자자들은 모두 기준과 원칙을 지킨 투자자인것을 기억하셔야 해요. "
저는 이 대화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고의 흐름이 이번 강의에 모두 녹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투자의 과정을 Process 화 시켜서
그에 맞게 기계적으로 행동하면 된다
이를 꼭 새기고, Process에 하나라도 맞지 않는다면
진행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튜터님의 강의를 '거의 그대로' 하는게 아니라
'100% 그대로' 따라하여 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거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물건을 선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잘 보유하고 버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펼쳐주주신 튜터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인생을 걸어도 되는 시기!'
라는 말씀이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행동으로, 투자로 이어 질 수 있는 생활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제로투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