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72조 강철계란]

양파링님이 말씀하셨듯이 임대에 대한 내용은 많이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강의는 매우 신선하고 유용했습니다.

추후 실제로 임대를 놓게 될 때 정말로 강의록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세가는 실제 사용수요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공급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공급시기를 잘 계산해서 임대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임대를 놓을 때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전략게임같이 느껴졌습니다. 포트폴리오가 늘게 되면 관리가 정말 복잡해질 것이고 부동산투자-임대사업을 하려면 이것을 효율적이고 간략하게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하겠습니다. 그 동안 간과하고 있던 부분인데 이번 강의 후 아파트 투자는 임대관리가 반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인이 세입자로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고 생각해보니 가끔 직원 기숙사로 아파트를 제공하는 곳들이 그런 곳이구나 깨달았습니다. 이런 사항을 모르고 처음 겪었다면 아주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의 내용은 세입자의 입장에서도 재미있었고 등기부등본상 가압류가 있던 곳에 월세 세입자로 들어가려 했던 과거가 생각나며 내 돈이 들어가는 일에서는 흐린 눈하지 말고 부동산 사장님이나 집주인 등등 분위기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정신 단디 차려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였습니다.

전세를 놓을 때 세입자의 대출종류에 따라 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주체가 달라진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들은 것이라서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무언가를 결정하고 진행할 때 반드시 확실히 알 것, 모르면 반드시 알아내고 누군가에게 적당히 맡기거나 대충 ~~겠지 하고 어림짐작으로 넘아가지 말 것, 그리고 법을 잘 알고 있을 것을 명심해야겠으며 이는 이 전 주 도서인 세이노의 가르침의 저자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허허해도 내 돈 들어갈 때는 확실해지고 냉철해지는 것은 성공적인 투자자의 요건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중간에 양파링님이 우리는 5%니까 주위 95%를 보면서 속상해하지 말라고 하신 것, 애쓰고 있기 때문에 불편하고 힘든 것이라는 말씀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요새 해외여행가고 좋은 옷과 가방을 사며 가족들과 좋은 곳, 좋은 것 먹으며 지내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저렇게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게 진짜 인생인 것도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고 있나, 내가 절대 저 사람들보다 못 나거나 모자란 사람이 아닌데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불안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제가 5%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니 조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나는 5%다! 라고 외치며 강의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