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우리,편하게 말해요

  • 24.02.04

<우리 편하게말해요>

저자 이금희


말을 잘하고 싶어도 말하는 법은 배워본 적 없는 우리들.

아나운서 이금희가 들려주는 편하게 말하는 방법.


1.잘 듣는것 만으로도


본)잘 들어주는 사람, 그리고 신뢰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관계의 시작이자 끝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을 신뢰한다. 상대가 나의 말을 온 몸으로 공감한다는 사실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느낄 수 있다.

깨)신뢰없이 다른 사람과 긴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을까? 나만 일방적으로 하는 전달이 아니라 주고받는 대화속에 ‘온 몸으로 공감’한다는 건 어떤 걸까?


본)신뢰를 얻는 과정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적으로 몰입해서 들어주는 경험만으로도 위안을 얻을수 있다. 내가 아끼는 사람을 위해 이야기를 들어주기만해도 가까워질수있다.

깨)상대의 신뢰를 얻으며 일을 할 수 있다면, 투자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신뢰를 쌓으며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값진 재산일까.

가정에서도 내가 아이들의 말에 몰입해서 들어주기만해도 아이들은 엄마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다는 마음으로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겠지. 남편 역시 언제나 집에서 진심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내가 있음으로 인해 더 자신감 넘치게 일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나만 옳다고 내새우기보다, 상대의 이야기에 그저 묵묵히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평온한 일상을 아무렇지않게 이어갈수 있으리라.


2. 말을 이해 한다는 것=기적


본)신뢰감을 주는 태도: 낮게, 천천히 말하기


본)너는 봄날의 햇살같아.

누군가에게 천국을 누군가에겐 지옥을 줄 수도 있는 말 한마디의 위력. 나는 상대에게 어떤 세계를 열어주는 사람인가.

깨)동료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월부생활. 내가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따뜻했고, 힘에 부쳐서 머뭇거릴때 괜찮으니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다. 서로가 서로의 세계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느낌. 나도 더 성장하면서 누군가에게 나눔을 주고 용기를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세계를 열어주고 있을까.

뜻하는 대로 잘 안 되던 시절 서로에게 책임을 묻던 시절, 내가 한 그 한마디에 남편은 어떤 지옥을 보고 왔었을까. ㅠㅠ

감정보다 이성으로 움직이는 투자생활. 남들이 던지는 차가운 말 한마디에도 아무렇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내 돈그릇이라 생각하자. 다 담던가, 그것만 피하는 작은 그릇인 채 남아있던가.


본)상대의 마음을 공략하여 원하는 상황으로 바꾸는것, 설득. <하버드 말하기 수업>

불만을 말하는 손님들을 대하는 베테랑 미용실 원장님처럼,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왜 그렇게 말했는지 맥락에 집중하며 듣기. 왜 이렇게 말했을까?

깨)권유디튜터님이 수업때 말씀하신, 왜 이렇게 말했을까를 생각하며 협상카드를 찾는다 하셨다. 어디에서나 통하는 상대의 마음을 공략하기. 듣는것도 실력이다.


본)콩나물에 물주듯

콩나물에 물주면 물이 다 빠져 눈에는 안 보이지만 며칠 후에 보면 쑥 자란 콩나물처럼, 지금 하는 매일의 투자공부가 아무 진전이 없어보여도 어느 순간 쑥 자라있을 거라 믿자.


본)잘못탄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지금 거기가 당신의 목적지가 아니었을지라도 또 다른출발을 할수도있다. 그럼 지금 있는 그곳은 괜찮은 경유지가 된다. 방황과 실수를 받아들이며 다음을 향하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달해있을것이다.

깨)앞마당 만들며 투자생활하면서 힘들면 쉬어가고, 투자하다 힘든 일 겪는다해도 매일매일 내일을 향해 가다보면 내가 목표한 금액 달성하는 날까지 이어질거다.

방황과 실수에 무너지지 말고,그걸 받아들이는 태도. 환승하면 되니까


본)100가지 장점이 있는 사람

매일 나의 장점 한가지씩 써보기. 그렇게 100일 채우면 100가지 장점이 있는 사람이 된다. 무너진 자존감은 내가 채워야 한다.

깨)오늘 내가 생각한 나의 장점: 나는 잠을 잘 잔다. 불면증이라곤 없다.


본)정리 또 정리 다시 또 정리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면 어떨까요. 책,영화 가리지않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책 한권, 영화 한편이 내것이 되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만의 언어가 나온다. 보고 느끼고, 질문과 답변을 달면서 만든 나만의 언어.

깨)월부에서 하는 본깨적이 바로 이런 정리가 아닐까. 생각을 정리하고, 그러면서 복습하고,흡수하는 과정. 매일 본깨적하는 습관을 앞으로도 쭉 이어나가자.


적용하기: 지투 끝나도 본깨적 이어나가기. 다른 사람의 말을 먼저 들어주는 연습하기. 조용히 듣는 사람의 힘.


댓글


새벽오름
24. 02. 04. 21:56

헉.... 이금희님의 책? ㅠㅠ 너무 좋은데요? 당장 읽고 싶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ㅠ 후기 감사해요 봉봉님😍 그리고 봉봉님은 이미 듣는 사람이라는거♥️🫶🏻

조은나무
24. 02. 04. 22:53

봉봉님의 본깨적은 참 교과서 같습니다 ㅎㅎ 너무 좋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