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목표]
[오늘의 실적]
[오늘의 시간가계부]
[오늘의 감사일기]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어 감사한 하루다.
어제는 업무에서 무너졌다. 스트레스가 과다했고, 퇴근하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자괴감과 우울감을 덜어 준 건, 내가 더 실수가 많았다며 다독여준 사수님과, 나도 오늘 털렸다며 공감해준 고마운 동기 덕분이다.
오늘은 큰 이변 없이 잘 넘어갔다. 커다란 실수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은 별 것 아니었으며, 자책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는 감사한 조언을 얻었다.
특히, 우리끼리는 기죽지 말고 씩씩해야 한다는 상사의 현실적인 조언이 큰 힘이 되었다.
덕분에 무슨 짓을 해도 안 풀릴 것 같은 일을 기어코 풀어내고 집에 왔다.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목실감에 '독서'를 구겨 넣었다. 이미 완료라고 지금 기록하고 있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삼십분간 독서를 해야 한다.
목실감 구독을 기다린다며 목실감 적는 것을 재촉해준 조장님께 감사하다.
부딪히고 깨지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중인 것 같다.
어제는 무너졌어도 오늘 다시 일어나서 해보자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은, 내 주변에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어 가능했다. 좋은 사람들이 곁에 많음에 감사하다.
댓글
밀크티님 저도 응원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구겨넣으신 꾸준한 루틴 대단하십니다!
어제 많이 힘든 시간 보내셨네요. (어쩐지 목실감이 안올라오더라ㅜㅜ) 주변에 힘이 되는 사람이 있다는게 진짜 감사한 일 중에서도 최고인 것 같아요. 그 힘으로 다시 또 다시 일어나봅시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할 수 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