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19기28조 봉봉오쇼콜라]5주차 마스터멘토님 강의후기

  • 24.02.08

많은 수강생분들이 코칭1순위로 선택하신다는

유명한 마스터멘토님을 만날수있었던 지투 5주차 강의 후기입니다.

(예전 월부티비에서 뵌 적 있었는데 이렇게 실전강의까지 듣는날이 오다니.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라구요. 임장때 놀이터 사진찍으며 아이들을 그리워했고,

달그락 거리는 밥먹는소리에 멍하게 단지에서 서있었다는 부분에서

엄마로서 공감도 가고, 애쓴 시간들을 덤덤히 이야기 하시는 모습.. 기억이 납니다.)


저는..한 달 동안 많은 감정이 오갔습니다.

구멍 뚫린 앞마당, 뒤쳐지는 듯한 느낌, 불안함, 임장지배정, 제대로 된 임보,

지역에대한 이해, 뭔가 정리되지 않은채 흘러가는 복잡한 감정…


그런데, 저 뿐 아니라 다른 수강생 분들의 질문을 보니까,

제가 고민했던 부분이랑 많은 부분이 겹치는걸 보면서 공감되는 내용들도 많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도 튜터님의 생각의 흐름을 BM할수도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1.임장지 질의응답

지역관련 질문에서는 광역시,중소도시의 개별 상황과 각 임장지에서의

특수한 상황과 특징에 맞춘 투자 인사이트를 주셨습니다.


-개인별 투자금과 포트폴리오,

-그 시장만의 흐름을 보며 세우는 전략

-기회가 없다 여기지만 말고 트래킹을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

-지역을 넓게보는 의미..

-입지공식 말고 임장에서 느껴야할 중요한 것들,

-데이터분석 말고 내가 임장에서 얻어야 할 정보와 한줄 생각이 가지는 의미..

등등등.


많은 부분이 정리되었는데, 여러번 들여다 보면서 다시 생각을 정리해두어야 할것 같아요.

좋은 내용도 많았고, 지역마다 또 개인별로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논리로 이해하는 공식이 아니기에 뒤죽박죽 생각들을

멘토님 강의 내용에 맞춰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멘토님이 말씀하신 몰랐던것, 안다고 착각한것, 남기고 싶은것으로 정리해 보면


2.제가 몰랐던 것은

"임장지 배정에 대한 오해"


저는 가끔 후순위 생활권에 배정되는 분들 보면, 왜 좋은 곳을 안 보내줄까,

다들 좋은것 먼저 보라던데 왜 후순위가 분명한것 같은곳을 보낼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도 이번 임장배정지 말고 그 옆동네가 궁금했었거든요.ㅎㅎㅎ

왜 거길 안 보내줄까?


멘토님은, 다 가본 사람이 지금 당장은 속도가 느린것 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저 멀리 가있는 사람은 남들이 안가는곳도 다 가본 사람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좋은것만 보는 경험만으로 채울수없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시며

흙먼지날리는 곳만 다녔다해도, 그 기억을 가진 나의 경험만이 주는 인사이트까지

우리가 경험에서 얻는 모든 순간들이 값진 것임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ㅜㅜ


3.안다고 착각했던 것은

"질문하기는 지금 말고 나중에 해도된다…??"응??


저는 질문하기는 잘 하지 못하면 나중에 해도 된다, 혹은 남들 하는 질문만 지켜봐도 얻는게 많으니까 지금 모르면 나중에 물어보면 된다는 마음으로 생각을 정리하는데 시간을 들이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 밤송이 답변을 주셨어요. 말을 안하면 일단 그 순간은 편하다. 나의 상태를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개선할 숙제도 안나오고 변화가 없이 그냥 지나간다.

하지만,,실력을 올릴 기회를 놓치게된다는 무서운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연차는 쌓였지만 모르는건 계속 모르는 상태로 성장없는 긴 시간만 보낸 투자생활이었다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모든 자존심 다 내려놓고, 초보에서 벗어나려면 모르는건 무조건 다 정리해서 질문해야 함을

그렇게 해야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것을 강한 펀치 얻어맞듯이 쨍~하고 알게되었네요..


인풋도 적은데 들어온 지식은 제대로 정리도 안된채로 시간만 보내는것이 위험한것이다.


들키면 어떻습니까.

용기내는것도 필요하지만, 모르는걸 정리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과정까지도 다 중요하단걸

깨닫습니다.


4.행동은 했는가?

"멘토님이 기억하는 성장한 제자들처럼"


멘토님께서 기억하는 성장한 제자들을 BM하고 싶습니다.


투자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더불어 성실하고 꾸준한 태도.

가르쳐준것을 실제 행동으로 이어나가는 모습.

포기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

마지막에 말씀하신 내가 들어야 할 무게를 오롯이 감당하려는 마인드를 가진 우직한 분들..


그렇게 성장하는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행동한 사람의 질문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질문의 결이 다르다고 하신 부분이

아직도 마음에서 큰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행동하는걸, 두려워하지 않도록

찾고 극복하며 성장하겠습니다.


인사이트 주셔서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첫 지투강의 한달은 잘했다 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앞으로의 방향과 뼈대를 세우는 법을 배웠으니

그대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왜 눙물이..


댓글


ll쏘울ll
24. 02. 08. 06:52

저도 실전, 지투 임장지가 왜 항상 좋은곳(?)이 아니지?! 라고 생각했었는데..읽어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한달넘게 수고 많으셨습니다 봉봉님~!! 부족하다고는 하시지만 분명 많은 성장을 이루셨으리라 믿어요 ^^ 2월 한달도 힘내세욥~~!!